시즈오카에 정기적으로 갈일이 생기는 편인데, 이번엔 불꽃놀이 때문에 내려가게되었습니다. 시즈오카 벤텐야마 불꽃놀이가 올해로 마지막이라고 해서 꼭 참석해달라는 부탁을 받아서요.
벤텐야마 도리이
준비중인데, 대회장은 이미 술판이 벌어져있습니다.
사시미
지방이라서 사시미 때깔이 확 다르네요. 큼직큼직하게 썰려있어서 호쾌하게 먹었습니다.
오되브르
일본어로 하자면 오도부르인데, 파티나 연회에 들고가서 먹는 음식을 지칭합니다. 보통 미리 주문을 해야하는데, 동경의 오도브르랑은 비교도 안되게 하나 하나 다 맛있더군요.
와규로 만든 육포
좀 짭짤하긴한데 끝이 없이 들어가는 중독성이 있습니다. 넘 맛있더군요.
타코만
오미야게를 사려고 타코만에 들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사려던 엔슈프로마쥬가 생각보다 유통기한이 짧더군요. 그래서 일단 포기했네요..
엔슈프로마쥬
동경에서도 이정도 수준의 디저트는 쉽게 보기 힘듭니다. 유통기한이 3일밖에 안되서 도저히 어떻게 할 방법이 없더라구요.
케익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이날은 구경만 하고 왔네요.
그래서 산게 아게시오
제가 좋아하는 과자입니다. 시즈오카 명물이지요.
집에 돌아와서 찍은 아사히 맥주 건물
이날 비가 무척 많이 내리다가 맑아졌습니다. 장기간 운전해서 그런지 많이 피곤했는데, 집에 들어왔다는 생각에 기분이 좀 편해지더군요.
스카이트리 도치기 안테나 숍의 카키고오리
닛코의 천연수로 만든 얼음에 닛코 특산 딸기 시럽을 얹은 빙수입니다. 이 얼음의 맛이 정말 푹신푹신해서 솜사탕 같더군요. 이걸로 이번 여행은 무사히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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