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홍대에 나외보니 뭔가 많이 바뀌어있습니다. 메세나폴리스가 생기고 합정쪽이 좀 활기차진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돌아다닐 곳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던 도중에 지나가다 눈에 띄는 카페에 들어가 봤습니다.
서교동 언니네
합정에서 망원쪽으로 넘어가는 길의 한적한 곳에 있는 빵집 겸 카페입니다. 들어본 적이 없는 곳인데(구글 검색해도 정보가 별로 없네요), 꽤 레벨이 있는 빵과 디저트류를 파시더군요. 가게 안도 넓어서 무슨 쿠킹 스튜디오 같았습니다. 가격도 맛도 괜찮은 편이니 근처 사시는 분들은 들려봐도 괜찮을 듯하네요.
내부는 대략 이런 분위기..
사진에 서교동 언니님의 뒷모습이 보이네요..
카페 Nthen(엔덴)의 프렌치 토스트
합정역에서 홍대 주차장길까지 이어지는 길에는 수많은 카페들이 있습니다.(물론 홍대의 다른 곳에도 카페는 많이 있습니다만..) 암튼 그 곳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카페입니다. 분위기도 아늑하고 프렌치 토스트가 맛있더군요. 다른 집들도 다들 특색있는 메뉴를 내놓는 듯하던데, 제가 카페를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지라 일일히 체크해볼 일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암튼 사진의 프렌치 토스트는 부들부들하고 달아서 잠시 쉬며 산책으로 쌓인 피로를 풀때 참 좋은 메뉴이더군요.
커피
컵도 커피도 이쁘네요. 홍대에 이런 특색있는 카페가 많으니 주말에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것이겠지요.
상상마당에서 우연히 본 여진구
길가다 우연히 찍은 사진인데, 올릴데가 없어서 껴서 올려봅니다. 비명을 지르는 여자애들이 저는 좀 무섭던데, 웃으면서 떠나는 모습이 인상적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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