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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길동 막내 회집에서 있었던 여름철 보양 민어번개

매년 여름 찾아오는 싸이월드 클럽 에피큐어의 공식 민어번개가 올해도 있었습니다. 늘 좋은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불러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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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도가 장난아닌 멍게였지만 앞으로 나올 메뉴를 생각해보면 쯔끼다시엔 손을 많이 안대는게 좋습니다.

캐슈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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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양한 주종이 나왔는데 캐슈넛은 어느 술의 안주로도 잘 어울리더군요.

고등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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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다른 모임이였으면 밥도둑이였겠지만, 이날은 좀 찬밥신세였네요.

아와모리 칵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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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중 한분이 오키나와에서 아와모리를 사오셔서 칵테일을 직접 말아주셨네요. 아와모리같이 이국적인 술을 한국에서 마실수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경험입니다.

세꼬시와 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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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접시만 먹고 돌아가도 남는 장사죠. 이렇게 살이 탄력있고 달달한 광어는 얼마 먹어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지금까지 나온 메뉴는 쯔끼다시에 속한다는 것이겠죠.

협찬 위스키, 제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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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에서 자주 보이는 위스키인데, 이번 기회에 어떤 맛인지 알게되었습니다. 고급스런 느낌은 없지만 쉐리 캐스크에서 숙성을 시켜서인지 무척 달고 마시기 편한 위스키이더군요. 가볍게 마시기 좋더라구요. 다양한 경험치증진을 할수가 있기에 미식모임에 빠질 수가 없습니다.

맥캘란 셀렉티드 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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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용 1L짜리인데, 맥캘란의 캐릭터가 살아있더군요. 마시기 좋던데, 역시 저는 위스키가 체질인가봅니다.

숙성된 아와모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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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도이더군요. 나중에 사진을 찍을 수 있었네요.

오징어 통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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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쯔끼다시이긴한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역시 내장이 좀 있어줘야 제맛이 나네요.

골뱅이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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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에서 제공하는 건 아니고 회원분이 재료를 사오셔서 직접 제조하셨습니다. 이런게 본격 미식 동호회 번개의 매력이겠죠.

닭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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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먹지만 역시나 맛있습니다.

드디어 나온 민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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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메인이 등장했네요. 이 고소함을 한번 맛보면 일년에 한번 잊고 지나갈수 없습니다. 진짜 맛있어서 몇접시 먹었는데, 거의 무제한으로 배터질 때까지 나온다고 봐도 될거같습니다. 이런 메뉴가 있기에 페이스 조절을 잘해야하는 것이죠.

살아있는 문어를 펄펄 끓는 국물에 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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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구 꿈틀대더군요.

그래서 만들어진 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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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 엑기스가 농축된 맛이랄까요. 이 한접시만 있어도 소주가 무한으로 들어갈 듯 했습니다.

후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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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에서 파스타로 유명해서 TV에도 나온 트라토리아 몰토의 오너쉐프님이 직접 협찬하신 와인인데, 아주 훌륭하더군요. 역시 맛을 아시는 분들의 선택은 뭔가 다릅니다.

제가 협찬한 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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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벼운 맛인데 해산물하고 잘 어울리더군요. 이런 와인이 음식하고 매치하기가 쉽죠.

드디어 나온 민어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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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먹었던 진한 맛은 없고, 내장도 좀 부실하네요. 아무래도 이날 잡은 민어가 좀 작아서 그런 듯합니다. 민어는 큰 넘을 잡아야 맛있는 부위가 많은데 이날은 큰 넘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아쉽긴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특수부위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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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참 별미더군요. 이번엔 회를 못먹긴 했지만, 민어회를 못먹은건 크게 아쉽지 않네요. 다만 지리보다는 탕도 맛있는데, 막내에서 먹을땐 탕으로내는 경우가 별로 없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뭐 민어탕이야 멤버모아서 인천의 화선횟집가면 먹을수 있긴하지만요.

마무리 해물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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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배가 불러 터지려고 해도 해물라면을 안먹으면 섭섭하죠.

이렇게 먹고 2차를 가실 분들은 가셨고 저는 그냥 돌아왔습니다.

요즘 여러가지 일이 생겼는데, 그 덕분에 당분간 미식활동에 지장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워낙 쌓아놓은 비축분이 많아서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잘 못느끼시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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