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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

매년 가을 대하축제가 열리는 안면도의 남당항에 한 10여년전에 가봤습니다. 새우를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맛있게 먹은 것 외에 별 특별한 추억은 없었네요. 올해도 갈 계획이 있었던건 아닌데, 회사 워크샵때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차로 한 3시간쯤 걸리더군요.

 

남당항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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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라고 해도 10년 이상된지라, 너무 많이 바뀌어서 비교할 것도 없네요. 예전의 기억이 무색합니다. 일반적인 시장 분위기이고 새우 튀김을 엄청 팔더군요. 의외로 항구 내부의 주차장이 넓어서 주말을 끼고 방문 했음에도 쉽게 주차할수 있었습니다.

 

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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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보다는 낙조가 훨씬 인상이 깊더군요. 주변의 소란스러운 분위기나 촌스러운 건물이 방해되긴 했지만, 이 풍경을 보기위해서라면 감수할만 합니다.

 

낙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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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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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가 데이트 코스로 유명한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새우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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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 들어오는 새우가 많고, 신선하지 않은 새우는 튀김으로 만들어서 팔아야 하니 튀김이 산처럼 쌓일수밖에 없겠죠. 개당 천원인데 솔직히 좀 느끼했습니다. 한개만 먹는다면 그럭저럭 먹을만하지만 두개는 무리겠더라구요.

 

새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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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 새우를 사서 바베큐 그릴에 구웠습니다. 싸진 않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지불할만 합니다. 새우도 먹고 게도 구워보고 고기도 좀 굽고하니 금방 배가 불렀습니다.

 

듀어스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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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게 풀릴때 잡은 위스키인데 꿀맛도 살짝 나고 소다에 타서 마시면 정말 맛있더군요. 왕창 사두길 잘했는데, 벌써 절반이 없어졌다는 사실..

 

복분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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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복분자주를 맛있게 마신 기억이 있어서 마트에서 이것저것 비슷한 시리즈를 사봤습니다. 맛 자체는 전에마신 고인돌그라비에르와 비슷한데 고인돌 쪽이 좀더 부드러운 느낌이 있네요. 그걸 떠나서 복분자 함유량이 70%쯤 되면 어떤 복분자주든간에 다 맛있는 게 아닐까 생각되더군요

 

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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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술도 오디 원액이 70%되었는데, 복분자주보다 단맛이 덜해서 마시기가 더 좋더라구요. 전통주중에서도 수위의 만족도가 아닐까 합니다. 참고로 홈플러스의 주류코너에 이것저것 있어서 사본 건데, 다른 마트에선 이정도로 갖춰져있지는 않더군요. 수입 맥주도 거의 백화점 수준으로 다양하구요. 다른 곳들도 좀 분발해 줬으면 합니다.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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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에서는 특이하게도 서해안 인데도 일출을 볼수가 있습니다. 그 풍경이 정말 멋진데, 그래서 가장 잘보이는 곳에 펜션 촌이 몰려있더군요.

 

일출을 보러 나온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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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배들이 여럿 나오더군요.

 

잔잔한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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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의 환상적인 분위기는 이 시간이 지나면 다시 느낄수 없습니다. 그런데 밤에 술을 퍼마시고 이른 새벽에 일어나기가 쉬운일은 아니죠. 이날도 저 혼자 바닷가를 거닐며 감상했네요.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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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더라구요. 안면도의 풍경은 정말 오래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생각해보니 지난번에 왔을때는 아침에 출발해서 새우먹고 바로 집에 간지라 이런 멋진 풍경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감상을 위해서는 펜션에서 1박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펜션의 고양이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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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라디오라는 이름의 펜션에서 묵었는데 아기자기 했습니다. 주변에 펜션이 많던데 다 비슷한 컨셉이더군요.

 

펜션의 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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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낮에는 별로 볼거리가 없네요. 관광지인지라 맛집도 별로 없고 가격도 비싸고해서 대충 점심먹고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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