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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아시아나 라운지

2월 말에 일본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먹으러 가는건 아니고 볼일이 좀 있어서요. 그동안 카드만 만들어두고 바쁜 스케줄덕에 써보질 못한 인천공항의 아시아나 라운지를 처음으로 이용할수 있었는데, 너무 좋네요. 연간 3번 무료니 다음번에도 써봐야겠습니다.

 

면세점의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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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시그넷의 가격이 잘못 붙은 듯.. 생각보다 싱글몰트 종류가 많이 늘었더라구요. 면세점 전용 술도 많구요. 요즘 붐이라 그런듯한데, 다들 아시다시피 이렇게 붐이 불면 좋은 위스키가 많이 사라지죠. 그렇게 되지 않기를 빕니다만, 어쩔수 없는 현실이니 미리미리 마셔두는 수밖에요.

 

해돋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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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자주 일본을 다녀오는지라 이제 면세점에서 살게 없으니 시간이 많이 여유롭습니다. 주류체크만 간단히 끝내고 라운지로 이동했습니다.

 

아시아나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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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넓고 좋네요. 한 두세시간쯤 시간을 보내도 좋을 듯하지만 탑승 수속 시간을 생각하면 길어야 한시간이죠. 그것도 간당간당하구요.

 

술코너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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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다니엘, 조니워커 블랙, 레미마르땡 VSOP가 보틀채로 놓여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자태라니! 이렇게 좋은 곳이라는 것을 알았다면 진작에 올껄 그랬습니다.

 

안주도 부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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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안가고 라운지에 계속 있을까하는 충동이 살짝 들더군요..

 

레미마르땡과 가벼운 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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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저가 위스키 라인중에서 꼬냑이 상대적으로 가성비가 탁월하더군요. 동급의 버번이나 블렌드 위스키보다 훨씬 부드럽고 마시기 쉽습니다. 꼬냑이 바디감이 없어서 별로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냥 향과 맛을 즐긴다면 오히려 다른 위스키보다 좋은거 같습니다. 일본가서 괜찮은 꼬냑이 있는지 좀 찾아봐야겠습니다.

 

조니워커 블랙과 아침 부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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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가 지나니 갑자기 아침을 먹을수 있는 준비가 되더군요. 그전엔 간단한 간식만 놓여있었는데 말이죠. 식사와 함께 가볍게 위스키를 마시니, 출발하기도 전에 여행기분 만땅입니다. 비록 일하러 가는거지만 여행의 시작은 이래햐 하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잭다니엘과 해장 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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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비행기 타면 좀 위험할거 같아서, 해장을 위해 컵라면도 하나 먹고 갑니다. 기내식도 별볼일 없는데, 이렇게 맛있는 식사가 가능하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덕분에 비행기안에서는 편안히 잠을 잘수 있었습니다.

 

아침 차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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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지 서비스가 이정도면 쓸만하죠. 카드 없으면 2만원인데, 1시간이 아니라 2시간 정도 쓸수 있다면 그 정도 돈은 지불하고 싶네요.

 

마지막 플레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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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실이나 마사지체어도 있었는데, 이번엔 안타깝게도 먹고 마시는데 올인했네요. 담엔 레미마르땡 한잔만 가볍게 하고 마사지체어에서 쉬다가 가야겠습니다.

 

나리타 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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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일본 여행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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