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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이마치 – 시나가와 – 텐노즈의 거리 풍경

나는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거리를 걷는 걸 좋아해요. 낯설고 새로운 모든게 나에겐 어째서인지 신기할 뿐 하나도 두렵지 않아요. 어쩌면 천성에 방랑 기질이 있는 걸지도 모르겠어요. 막차시간 직전까지 줄곧 거리를 걷다보면 갈피를 잡지 못했던 마음이 정리 되기도 하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해요. 그리곤 집에 돌아와선 그날의 수확에 만족하고는 푹 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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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타 공항 내부와 인천 공항내의 벽제갈비 평양냉면

나이를 먹고 비행기 안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공항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나리타 공항에 뭐가 생겼다더라, 하네다 공항에 어디가 맛있다더라 등등.. 잘 알고지내면 편리하죠. 비행기 타기 위해 공항에서 보내는 시간이 한두시간이 아니니까요. 간만에 이용한 나리타공항에 무슨 미술전같은게 열렸습니다. 아티스틱하죠? 이것도 관광의 일부이니 잘 해놓는게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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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노 상점가 안내기

일이 있어 나카노에 들렸습니다. 신주쿠에서 10분거리죠. 특급을 타면 5분에도 가는.. 살짝 도심외곽이긴하지만 접근성도 좋고 상점가도 잘 되어있기에 정기적으로 가고 있습니다. 사실 정기적으로 가야만 하는 일이 생긴다고 하는게 정확할지 모르겠네요. 역에 도착해서 북쪽 출구로 나가시면 상점가가 보입니다. 제 볼일은 주로 상점가이지요. 후지야 레코민츠 중고 CD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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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VA, MITOMI TOKOTO@긴자 사막의 장미

긴자의 사막의 장미라는 클럽 & 라운지에서 이벤트가 있다길래 가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LAVA라는 라틴템포의 음악을 하는 DJ가 나오기에 무척 기대를 했습니다. 로컬 DJ입니다. 실력 나쁘지 않네요. 하지만 역시나 메인이 나오기전이니 평범한 음악위주입니다. 드디어 LAVA형님이 나오십니다. 아저씨라 해야 할지도 ^_^ 퍼포먼스도 멋지십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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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DE MOUSE, i-dep, 一十三十一@시부야DMX

지난 주말 시부야에서 DE DE MOUSE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메인도 아니고 게스트인데다. 분위기가 DJing이라기보단 밴드의 콘서트장 같아서, 사실 그닷 재밌진 않았습니다. 게다가 DE DE MOUSE의 음악 자체가 그것만 계속 들으면 질리는 감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요즘 계속 쉬고 있어서 얼굴보기가 힘들었기에 이번 기회에 가본 것이죠. 이런 사람입니다. 얼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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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의 벚꽃구경

그동안 지겹게 벚꽃 사진을 올렸었죠. 이제 더이상 벚꽃은 안봐도 되겠다고 생각했지만, 아는 사람이 불러서 주말에 외출을 나갑니다. 차타고 조금 멀리떨어진 곳에 나가 멋진 벗꽃을 보자는게 계획이였죠. 그런데 알고보니 그 계획이 쉬운게 아니였습니다. 동경시내에 벗꽃이 절정이라고 해봐도 시 외곽에서 갈만한 곳은 아직 피지도 않은 곳이 많더군요. 일본은 남북으로 땅이 길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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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의 벚꽃, 2008년 봄

2008년 봄, 계획하던 일에 차질이 있어서 어디도 가지 못했습니다. 이대로라면 여름이 올때까진 파란 만장한 인생을 살 것같습니다. TS 엘리엇의 말대로 잔인한 봄인 거죠. 그러나 원체 바쁜 인생을 사는 처지라 우울해할 시간도 없습니다. 체질상 우울해 하는 것도 잘 안맞고 말이죠. 그런 와중에 틈나는 대로 집 근처에 있는 벚꽃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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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psule asobi nite@ageHa

벌써 3월도 지나고 4월입니다. 시간 참 빠르네요. 지난 일요일에 문득 알게된건데, 동경에 왔으면서 아직 ageHa를 한번도 가보지 못했네요. 이런 있을수 없는 일이.. 그래서 당장 스케줄을 확인하니 캡슐의 이벤트가 월요일에 있더군요. 비록 일정이 촉박해서 예매도 못했지만, 이런 기회를 놓칠수야 없죠. 월요일 밤에 당장 ageHa에 찾아갔습니다. 캡슐은 예전에 시부야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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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칸야마 나들이

요즘 계속 집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날도 풀리고 주말이고 하니 잠시 밖에서 일을 해볼까하는 마음에 다이칸야마에 나왔습니다. (주말이라고 일을 쉴 수 없는 인생입니다 -_-) 다이칸야마는 에비스와 시부야 사이에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시부야에서 갈아타는게 귀찮아서 에비스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다이칸야마 역근처 패션스트리트더군요. 옷가게도 맛집도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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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쇼핑기

동경에 놀러오신 분들이 놓치시는 부분이 있는데, 치바에 쇼핑코스로 꽤 괜찮은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이케아도 있고, 아웃렛도 있고 까르푸도 있습니다. 아웃렛은 아니지만 라라포트라는 대형 쇼핑매장도 있죠. (코스트코도 있습니다만 거기는 제외) 근데 거의 한국에는 알려지지 않은 거 같습니다. 친구네 부부가 이번에 일본에서 살림장만한다고 -_- 이케아를 가자더군요. 짐이 많아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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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마, 록본기 산책

한국에서 놀러온 친구와 이제는 완전히 관광코스로 자리잡은 오모테산도힐즈를 들렸습니다. 오모테산도 힐즈의 사진이야 많이 찍었으니, 이번엔 스킵하도록하겠습니다. 다만 괜찮은 곳을 한군데 발견했는데, 지하의 와인바에서 약간의 돈으로 고급 와인의 시음이 가능한 곳이 있어서 이용해 봤습니다. 오모테산도에서 록본기쪽으로 걸어갑니다. 중간에 괜찮은 커피샵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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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노우치 풍경

요즘 마루노우치 빌딩에 갈 일이 자주 생겼습니다. 괜찮은 카페도 많고 예상외로 쇼핑이나 구경거리도 많아서 사적/공적 모임 장소로 괜찮아서요. 마루노우치에서 긴자까지 이어지는 명품 거리 걷기만해도 즐거워지는 곳입니다. 해가 지기 직전 가게는 8시까지 밖에 안합니다만, 밤 늦게 와서 쇼윈도우만 구경해도 재밌답니다. 작은 광장 날은 좀 춥습니다만, 건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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