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라이딩
자전거로 여기저기 다 가보고 있는데, 이번엔 동쪽의 한계까지 가볼까 합니다. 팔당대교 이 다리를 건너야 서울을 벗어났다는 느낌이 듭니다. 풍경 풍경 전에 두물머리에 왔을때 두물머리가 자전거길의 끝인가 했습니다. 근데 아니였네요. 두물머리 부근의 양수역에서 역 뒤로 넘어가는 자전거 길이 있는데, 그걸 못봤던거죠. 혼자서 다니다보니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경우가 …
자전거로 여기저기 다 가보고 있는데, 이번엔 동쪽의 한계까지 가볼까 합니다. 팔당대교 이 다리를 건너야 서울을 벗어났다는 느낌이 듭니다. 풍경 풍경 전에 두물머리에 왔을때 두물머리가 자전거길의 끝인가 했습니다. 근데 아니였네요. 두물머리 부근의 양수역에서 역 뒤로 넘어가는 자전거 길이 있는데, 그걸 못봤던거죠. 혼자서 다니다보니 남들은 다 아는데 나만 모르는 경우가 …
제가 강남은 꽤 안다고 생각했는데, 대가는 처음 가봤습니다. 등잔밑이 어둡달까요.. 만두국 투뿔등심같은 대단한 메뉴가 있는 것은 아니고 만두 전골과 만두국, 그리고 몇몇 술안주들이 있습니다. 근데 정성이 가득들어가 있어서 뭘 시켜도 맛있더군요. 메뉴 강남 한복판이라고는 믿겨지지 않는 리즈너블한 가격이네요. 북어찜 북어찜이 먹을게 엄청 많더군요. 안주로 최고입니다. 빈…
공릉역과 태릉입구역의 중간쯤에 태릉 수산이라는 집이 있습니다. 로컬 분이 동네 맛집이라고 해서 가봤습니다. 이런 곳.. 이게 뭔가 좀 들어가기전에도 포스가 느껴집니다. 콘치즈 무침 쯔끼다시 동네 횟집답게 쯔끼다시가 꽤 잘 나옵니다. 꽁치 회 회 상태가 매우 좋은데 가격이 아~주 괜찮습니다. 이렇게 한상 나오는데 인당 2만원 전후면 뭐 엄청난 혜자죠. 이거 받아서…
금미옥은 인스타에서도 마켓컬리에서도 이미 유명한 떡볶이 집입니다. 오다가다 알고 지내는 분이기도 해서 안가볼수가 없었네요.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지금까지 맛있는 떡볶이를 찾으러 다닌 적이 별로 없어서, 어떤 떡볶이가 객관적으로 맛있는 떡볶이인지 잘 모릅니다. 게다가 떡볶이는 영양성분이 극단적으로 탄수화물에 치우쳐 있기도 하고 달고 맵고 해서 건강에 그리 좋은 음식은 아닙…
간만에 아나고야에 왔습니다. 이집 음식은 뭐, 탁월하죠. 근데 인당 예산이 7만원정도라, 보통 3-4만원대에 술값을 해결하는 아재들의 특성상 잘 안오게 되더라구요. 한상차림 참 요리를 잘합니다. 민어전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덕분에 이날 소주를 많이 마셨네요. 두부나 옥수수도 나오고.. 깔린게 많아서 한번에 다 찍지를 못했네요. 이날의 메인인 민어. 그래도 1년에 한번…
더큰집이 없어지고 그 자리에 대게만찬이란 곳이 들어왔습니다. 타이밍도 안좋게 코로나시기에 오픈을 했네요. 암튼 근처에서 밥먹을 집을 찾다가 들어가봤습니다. 물회 정식 대게나 킹크랩 코스도 있었는데, 그냥 밥먹으러 들어간지라 물회정식으로.. 물회를 비비면 이렇게 펼쳐집니다. 매운탕 뭐 나쁘지 않네요 초밥 무침 소면 한국식 횟집에서 나오는 다양한 메뉴입니다. 소주 …
삼대 xx같은게 있으면 컴플릿하고 싶어지는데.. 용문해장국도 그런 의미에서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해장국 여기도 맛있네요. 사실 세곳다 퀄리티가 높은데다 캐릭터가 비슷해서 어디가 더 맛있는지 구분하기가 큰 의미 없는 듯합니다. 다만 용문해장국이 가장 넓어서, 코로나 시대에 잘 맞는거 같습니다. 깍뚜기 맛있습니다. 세번째 컴플릿한다고 정신이 없었는지 사진이 별로 없네요…..
자전거 타는데 맛이 들려서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도봉산을 찍었으니 그 다음은 의정부겠죠? 따릉이는 도봉산까지밖에 못타니까 그 이후로는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갔습니다. 도봉산 여유가 된다면 산행도 좋을거 같습니다만, 요즘 산행하시는 분들중에 마스크 안쓰시는 분들이 좀 있는 듯해서 가기가 꺼려지더라구요.. 병무청.. 예전 추억이.. 의정부의 거리 풍경.. 참 멀리왔구…
국밥충인 제가 다양한 국밥을 먹어봤지만, 가장 인상이 깊었던 곳은 도봉산의 무수옥입니다. 가히 인생 설렁탕이라고 해도 되겠죠. 어느 날씨 좋은 주말에 따릉이타고 도봉산까지 가봤는데, 아슬아슬하게 서울의 따릉이 주차장의 한계선에 걸리더군요. 정문 전에 방문했을때랑 달라진건 안보입니다. 설렁탕 이번에도 너무 만족하며 먹었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것보다 두터운 한우가 가득들어…
강남역 청류벽은 사람이 넘 많아서 갈수가 없었는데, 코로나 덕분인지 지나가다 자리가 나서 들렸습니다. 보쌈 보쌈은 냄새가 나더라구요. 아쉬웠습니다. 들깨 막국수 이거는 진짜 맛있네요. 국수는 잘뽑는 듯.. …
영동시장의 일렉트로마트 건물에 맛집이 들어왔습니다. 그중에 핫한 강남어시장에 가봤습니다. 세팅 레트로한 분위기를 내려고 열심히 노력한 흔적이 보입니다. 쟁반 이런 아이템은 대체 어디서 구한걸까요.. 디테일이 좋습니다. 모듬회 가성비가 탁월하지는 않지만 적당히 괜찮은 모듬회가 나오네요. 구이도 하나 라면 가볍게 먹기 좋고 분위기도 좋은 곳입니다. 어시장 컨셉의 디스…
학동에 수지큐라는 당구장이 있는데, 수지밥은 당구장안에 있는 밥집입니다. 근데 남도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여러번 찾아갔습니다. 이 정도 하는데가 많지는 않습니다. 뭉티기 생고기 선도가 왠만하지 않으면 생으로 먹기 쉽지 않죠. 현지에서 바로 공수해 와서인지 쫄깃하더군요. 낙지 볶음 소주안주로 끝장이죠. 조기찌개였던가로 기억합니다. 내부 오징어 통찜 반찬들 반찬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