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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쵸의 라멘집 스미비야키 농후 중화소바 오쿠린도

하마마츠쵸에 오쿠린도라는 라멘집이 새로 생겼습니다.

정문

Okurindo

이런 곳이 있었나 싶은 곳에 생겼네요.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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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메뉴가 재미있는데, 기본 라멘은 아고다시의 니보시 국물이고, 그 위에 생선구이의 엑기스같은 것을 띄워서 맛을 냅니다. 일본의 일반적인 조식같이 밥, 생선, 미소시루를 이미지화 했다고 할수 있겠네요. 현재는 사바, 이카, 산마, 이와시, 사케, 아지 등의 엑기스를 추가할수 있고 생선이 아닌, 머슈룸, 밤같은 페이스트를 추가할 수도 있더군요. 다들 개성이 강한 재료들이라 어떤 맛일지 궁금해집니다.

정식

Okurindo

김도 있고 차슈도 있고 진짜 일본의 조식을 보는 듯합니다.

면 확대

Okurindo

국물이 좀 작은데 이토랑도 좀 비슷한 듯하네요. 면발 퀄도 좋고, 스프는 고등어를 선택했는데 고등어 맛이 제대로 입니다. 뭐.. 영양밸런스는 탄수화물 일색이지만, 맛은 제대로 된 조식 맛입니다.

사이드메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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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러플 니다마고, 가라소바 변경, 아에멘 추가 등등이 가능합니다.

이런 세팅을 한번 해봅니다.

Okurindo

뭐 맛은 무척 만족스럽습니다. 구운 고등어 맛이 확 올라오는데 친숙하면서도 신선합니다. 이제는 심심해진 니보시에 다양한 변주를 주어서 다시 흥미롭게 하네요. 이런 시도 참 좋습니다.

트러플 니타마고

Okurindo

음.. 이거는 그냥그냥..

산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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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초가 퀄이 아주 좋아서 뿌리면 맛이 확 바뀝니다. 변주에 변주를 더하는 셈이죠. 이렇게 일본의 라멘은 다시 한단계 높은 경지로 올라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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