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롤로는 언제가도 우리집같은? 뭐 그런 푸근함이 있는 곳입니다. 음악 선곡도 좋고 말이죠.
오늘의 와인
와인 셀렉션이야 워낙 잘하시니 믿고 맡기면 됩니다.
전복
솜씨가 어디 가지 않습니다.
까망베르
이것저것 나오네요..
아델피의 리메릭 셀렉션, 슬레이니 몰트, 23년 59도.
증류소 명이 알려지지 않은 아일랜드 위스키입니다. 로마네 꽁띠라던가 마오타이라던가 야마자키 50년이라던가.. 이 세상에 있는 맛있다는 술을 내가 다 마셔본 것은 아니지만, 이 정도 맛있으면 굳이 다른 술을 마실 필요가 있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델피가 이름을 걸고 만드는 위스키인 만큼 맛이 뛰어납니다. 나랑 같이 마셔본 사람들은 대체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하겠죠.. 도수를 느끼지 못할만큼 숙성이 잘 되었고 향이 아름다운 위스키였습니다..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맛이였고.. 좀 늦은 느낌도 들지만 아일랜드 위스키를 좀 더 팠어야 했나 싶네요.. 참고로 리메릭은 아직도 계속 시리즈가 나오기는 하는데, 이 맛 레벨 그대로일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마스터가 꺼내놓은 위스키
파스타
바롤로를 하면서 수입보다는 본인이 하고 싶은걸 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지네요. 그래서 더욱 자리가 편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예전이였다면 정기적으로 다녔을텐데 요즘은 여러가지 사정으로 그렇게는 못다니고 있네요. 마실 위스키는 많은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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