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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영춘옥

종로의 영춘옥은 2차에 따귀 먹으러 주로 가는 집이라는 인식이 있기에, 그 근처에서 1차할 일이 없으면 가기가 쉽지가 않더군요. 그릴 데미그라스에서 거하게 먹고 나온 후에, 가기엔 과한 감이 있긴했지만, 그래도 이런 기회를 놓칠수야 없지요.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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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은 깔끔하고 1~2층 영업을 하는데다 24시간이라 이용하기 무척 편리한 곳이더군요. 이 동네에 살았다면 가끔 들릴일이 생길것만 같은 집입니다.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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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있는 소스에 따귀를 찍어 먹습니다.

접시 한가득 나오는 따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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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보니 상당히 별미더군요. 발라먹는게 귀찮을 듯하지만 딱히 그렇지도 않았고, 살짝 달달한 소스에 쫀득한 살을 담가먹으니 넘 맛있네요. 그릇에 뼈가 가득해서 양이 얼마 안될 듯했지만, 보이는 것보다 많습니다. 한 그릇만 시켜도 4~5인의 안주용으로 충분합니다. 따귀 자체는 딱히 싼 가격은 아니지만 2차로 소주와 간단히 먹기엔 이 이상이 있을까 싶더라구요. 보통때 같았으면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남기는 일따윈 없었겠지만, 이번엔 1차가 좀 과해서 마지막에 꽤 많이 남겼습니다. 식으면 맛이 많이 떨어지던데 안타깝더군요.

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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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국도 시원해서 소주를 부르더군요. 퀄리티 좋은 한식집을 이제서야 가보게 되어서 참 다행이였습니다. 이래서 미식 모임이 재밌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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