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지인 아사쿠사에는 생각보다 다양한 종류의 맛집이 모여있습니다. 이 동네에 오기전까지 유명한 베트남 음식점이 있으리라곤 생각도 못했네요. 주말을 맞이해서 – 주말에 밥차리기가 귀찮아서라고 해야겠..- 아사쿠사역 지하 상가에 위치한 오센틱에 가봤습니다. 주말의 관광지 맛집이라서 그런지 줄이 좀 있더군요.
잘게 다진 돼지고기의 레몬그라스 소보로 밥
겉으로 보기엔 대충 만든 것 처럼도 보이는데, 돼지고기의 양념이 잘되어 있어서 맛있네요. 성공한 메뉴였습니다.
빠빠빠 맥주
일부러 베트남 맥주를 시켜봤는데, 생각보다 현지 느낌은 안나더군요. 날씨가 달라서 그런거겠죠.
해산물 포
국물은 시원한데, 면발에 탄력이 없네요. 베트남 쌀국수가 다 이런 식이긴한데, 요즘의 제 취향엔 안맞았습니다.
춘권
양이 좀 작은 감은 있었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점심도 잘 먹긴 했지만 저녁때와서 안주류를 시켜놓고 한잔하기도 괜찮아보이더군요. 집근처 맛집이니 다음엔 그렇게 먹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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