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이탈리아 요리가 땡겨서 아사쿠사에서 유명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몬테비앙코라는 집인데, 주인분이 이탈리아의 미슐랑 스타를 받은 식당에서 경력을 쌓고 왔다더군요.

글라스와인

별로 인상 깊지 않더군요. 이런 집은 여럿이 와서 보틀와인을 따는게 좋겠지요.

키르

화이트 와인과 카시스 리큐르가 들어간 칵테일인데 맛있다고 하네요.

미네스트로네

특별 메뉴라고 해서 시켜봤는데 좀 평범했습니다.

리조토

풍미도 진하고 밥알도 살아있더군요. 일류식당의 맛입니다.

에비와 즈키니 수타 파스타

바로 직전까지 살아있었을 듯한 선도의 새우를 써서인지 내장의 고소함이 수타파스타에 녹아있더군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사쿠사에서 괜찮은 맛집을 또하나 발견했네요. 주말엔 주문이 좀 밀리는 듯한 느낌이 있는데, 평일 저녁에 여유롭게 들리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