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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본기의 프렌치 레스토랑, 에디션 코지 시모무라

록본기에 있는 프렌치 레스토랑인 에디션 코지 시모무라는 오픈 당시부터 화제였는데, 얼마 안있어 미슐랭 2스타로 등극을 하더군요. 맛있다는 소문은 익히 들어 알고있었지만, 딱히 갈 일이 없을거 같았는데, 이번에 친구덕에 갈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장식

edition koji shimomura

각각 다른 장식이 테이블에 배치되어있었습니다. 왠지 멋있더군요.

샴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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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볍게 시작했습니다.

미니버거와 치즈의 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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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구성이더군요.

콘의 콤비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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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를 어렌지한 요리가 눈에 띄네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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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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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버터가 정말 맛있더군요. 투스타 답습니다.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새우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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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하게 시작합니다. 확실히 재료의 맛을 잘 살리네요.

해수에 가볍게 구운 굴의 냉채, 해수와 귤의 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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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시그니쳐 메뉴입니다. 굴에 해수 젤리를 올린 건데, 진한 바다의 향이 느껴지더군요.

푸와그라의 소테 죽순, 호타루이카, 오리 훈제, 유채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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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와그라를 딱히 좋아하진 않지만, 맛이나 연출 모두 괜찮더군요.

쏨뱅이와 스코트랜드산 오마르 새우의 로스트, 봄양배추, 머위의 순과 토마토의 콘디망

edition koji shimomura

로스팅이 완벽한 수준입니다. 이정도 돈내고 기대할 만큼의 수준의 요리가 나오네요. 인테리어만 화려한 레스토랑하고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코숑(어린돼지)의 로스트 그린 피스의 갈레트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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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도 로스팅이 훌륭했습니다.

비둘기 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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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를 비둘기로 바꿔서 내온 요리인데, 오늘의 추천이라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뒷맛이 무척 깔끔하더군요.

소 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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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로 나왔는데, 정말 맛있네요. 부드러운 질감이 살아있었습니다.

진득한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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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치즈로 달라고 했더니 이렇게 나오더군요. 향도 진하고 맛도 진했는데,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프레데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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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디저트 타임에 들어가기 전에 입가심으로 나왔습니다. 흰 거품이 부드러웠는데,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디저트더군요.

초콜렛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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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지 초콜렛을 모아서 만든 디저트인데, 진한 맛이 훌륭했습니다.

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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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네요. 디스플레이 뿐만아니라 맛도 훌륭합니다. 다들 감탄하며 먹었습니다.

프람보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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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인데, 진한 맛이더군요.

프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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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타임으로 들어가기전에 다시 입가심으로 나오네요.

허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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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의 스페샬리테라고 해서 기대했는데, 기대한 만큼 맛이 훌륭하네요.

티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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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딴 허브를 우려내서 이렇게 신선한 티를 내주네요. 이정도의 정성이 담긴 허브티는 베이쥬 이후 처음이로군요.

쁘띠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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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구워졌더군요. 란베리의 피낭시에 만큼의 감동은 아니였지만요.

향신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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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쓰인 향신료를 보여주던데 사진찍으라고 그런거 같네요. 제가 그런건 좀 귀찮아 하는 성격인데.. 암튼 찍긴 찍었습니다.

맛이 훌륭한데다 록본기에 있어서 접근성도 좋은 프렌치레스토랑이더군요. 분위기는 음.. 아주 럭셜럭셜하진 않았구요. 분위기만 생각하면 다른 곳이 나을거 같기도한데, 맛을 추구한다면 한번쯤 들려볼 만한 집이라고 생각되네요. 이 집은 재료에 따른 요리 방법도 지정할수 있는 걸로 유명한데, 그렇게 주문하려면 일단 기본 메뉴는 두루두루 섭렵한 단골이 되어야겠죠. 몇번 더 갈 기회가 있으면 재밌을거 같은데, 갈 일이 생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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