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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냉면집 정인면옥

비가 올듯 말듯한 6월의 어느 토요일, 정인면옥이 갑자기 땡겨서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자전거를 타려다 비에 젖을까봐 달리기로 갔는데, 요즘 트레이닝한 보람이 있는지 거리가 좀 되긴했지만 갈만하더군요. 결국 돌아오는 길은 비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했지만요.

메뉴

jungin myeonok

요즘 평양냉면집 가격을 생각해보면 무척 리즈너블합니다. 서울 시내에 이 가격에 평양 냉면을 먹을 곳이 아직까지 존재한다는 사실이 놀라울 정도입니다.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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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냉면집 반찬입니다. 냉면에 넣어서 먹어도 되고 그냥 먹어도 됩니다.

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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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는 맘에 드는데 면이 좀 많이 부족하더군요. 다만 면 자체의 양은 다른 냉면집의 곱배기 분량입니다. 가성비는 탁월하다고 봐야겠죠.

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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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뭐.. 예전엔 맛있다고 칭찬이 자자했으니 그랬다고 믿어야죠. 면상태가 원래대로 돌아오면 재방문할 의사가 있는데, 아니라면 다시 갈일이 없을 듯합니다. 이 근처에 맛집이 몰려있는데, 다음엔 다른 곳을 방문해봐야죠. 그전에 날이 좀 선선해 져야 달리기를 할만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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