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의 여행때 긴자의 유명 라멘집인 카가리엔 들렸고, 이번엔 동선이 너무 좋아서 무기토올리브에 들렸습니다. 빅긴자에서 쯔끼지쪽으로 주욱 올라가다보면 있기 때문에 찾기가 무척 쉽습니다. 무기토 올리브에서 조금만 더 위로 올라가면 긴자 야마야도 있기때문에 시간이 되면 거기도 한번 들리는 것도 괜찮습니다.
정문
카가리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대기줄이 있기는 있더군요. 식사시간은 일단 피하는게 좋고, 사람이 없어 보이면 바로 줄서는걸 추천드립니다.
테이블
최근 고급 라멘집은 깔끔하고 분위기 좋습니다.
물도..
가격은 천엔대지만 방문할 가치가 있습니다.
메뉴
하마구리 소바가 유명한 듯한데, 저는 1180엔하는 트리플 소바를 한번 시켜봤습니다.
특제라서인지 재료가 따로 나옵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퀄리티 좋네요.
라멘
음.. 국물이 맛있긴한데, 트리플이라 이것저것 섞인 느낌이 강하네요. 다음엔 하마구리로 주문해봐야겠습니다.
면발
상태 좋습니다.
긴자의 거리
무기토올리브는 술사러 갈때 해장하는 코스라 어찌보면 자주 들리게 될 듯한 코스입니다. 무기라는게 보리를 의미하지만, 이럴 경우 보통 밀가루나 파스타가루를 의미하기도 하죠. 아마도 이탈리안 풍의 라멘이란 의미가 아닐까 하는데, 그만큼 깔끔하고 수준 높지만, 일반적인 라멘의 터프함은 없으니 고려해서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카가리도 재패니즈 소바 누들 츠타도 비슷한 스타일인데, 이런게 요즘 동경의 트렌드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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