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유도후(탕두부) 전문점 오쿠탄
이번 교토여행은 워낙 바쁜 일정이라 그다지 준비를 많이 못했습니다. 다베아루키 시리즈를 봐더 그냥저냥이더군요.. 대충 둘러봐도 무지 비싸고 맛있거나 약간비싸고 맛없는 관광지 맛집밖에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교토까지 왔으니 전통요리는 맛보고 싶은데, 교료리같은 가이세키는 이제 좀 질려서-_- 딴데를 찾다가 난젠지 앞에서 왠지 줄이 길게 서있는 집이 있어 들어갔습니다. 3…
이번 교토여행은 워낙 바쁜 일정이라 그다지 준비를 많이 못했습니다. 다베아루키 시리즈를 봐더 그냥저냥이더군요.. 대충 둘러봐도 무지 비싸고 맛있거나 약간비싸고 맛없는 관광지 맛집밖에 없는거 같았습니다. 그래도 교토까지 왔으니 전통요리는 맛보고 싶은데, 교료리같은 가이세키는 이제 좀 질려서-_- 딴데를 찾다가 난젠지 앞에서 왠지 줄이 길게 서있는 집이 있어 들어갔습니다. 3…
은각사에서 찍은 사진은 가을의 교토답지 않게 화려하지 않아 따로 모아봤습니다. 정원 나무와 이끼 동전들 단풍 이끼와 낙엽 참배객들 30-40%는 중국사람인듯합니다. 여름에 방문했던 팔신사 은각사바로 옆에있는 신사입니다. 가을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역시 여름의 분위기가 더 낫더군요. 신사의 주변 풍경 …
주말에 단풍놀이 하러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교토는 일본에서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도시가 아닐까 합니다. 와보고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수많은 절들이 색색으로 물들은 정원으로 각지에서 올라온 참배객들을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가장먼저 달려간 곳은 교토에서 단풍으로 가장 유명한 절인 東福寺 동복사 토후쿠지입니다. 교토역의 남쪽에 있습니다. 중국에서온 단체관광객들이 정말…
이번 주말엔 nomoto karia의 DJing 이벤트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카리아를 보러간건 아니고, NovaFASE의 리더이자 슈퍼 판타스틱 DJ인 그루브안짱이 온다기에 간거죠.. (정말요!) 첨엔 지역에서 활동하는 DJ Kaori가 하우스 비트로 분위기를 띄워주고, 11시 부터 그루브 안짱이 본격적으로 DJing을 시작합니다. 광란의 도가니였죠.. 분위기의…
가을도 깊어가고 있고 단풍놀이나 갈까하고 주말에 외출을 나갑니다. 한시간 반정도 거리에 오니노시타부루이 계곡이라는 유명한 곳이 있다길래 다녀와 봤습니다. 가는길에 맛있는 와규 규동도 먹어주니, 매우 상쾌한 기분이 되어 하이킹을 할 수 있었습니다. ^_^ 오니노시타부루이란 이름은 귀신도 겁내는 곳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렇게까지 무서운 곳은 아니고.. 일본 건국 신화에 나오는 …
요시노야가 규동을 다시 시작하며 규동 마츠리라는 행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12월에 정식으로 판매들어가기 전에, 임시로 규동을 파는 행사입니다. 예전에 일본 놀러왔을때 먹었던 추억을 되살리며, 간만에 한번 가봤습니다. 380엔짜리 규동 고기 질이 떨어지네요 -_-; 예전엔 맛있게 먹었던거 같은데.. 으음.. 그동안 입이 많이 고급이 된거 같습니다. 카이센동 R…
하카타역에 도착하자마자 일단 아침을 먹고 바로 달려간 곳은 카로노 우롱이였습니다만, 9시에 식사하고 슬슬 걸어갔는데도 10시도 안되 도착하더군요 -_-; 그래서 시간이 무지남는 틈을 이용해 나가하마까지 걸어가서 원조 나가하마 라멘을 먹고 왔습니다. 간판입니다. 허름하고 매우 작은 가게입니다. 줄을 길게선다고 하는 소문을 들었는데, 제가 갔을땐 가게가 절반정도 차있는…
신깐센의 서쪽끝 정류장인 하카타 역에 아침 9시에 도착했습니다. 뭐 먹을게 없나 찾아보니 역 지하에 아침에 밥을 하는 집이 좀 있습니다. 아무래도 교통의 중심지이기 때문이겠죠. 역안 식당이라고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더군요. 그중에서 우니동 전문점이라는 하세가와라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정문 사진은 없습니다 ^_^ 우니동입니다. 천엔인데 우니 함유량이 좋습니다. 오징…
후쿠오카에서 130년째 장사를 하고있는 수타우동전문점 카로노 우롱(우롱은 우동의 하카타 방언입니다)에 다녀왔습니다. 나카스에 있더군요. 그 부근에 유명한 집들이 많습니다만, 이번엔 시간이 부족해서 들려보질 못했습니다. 간판입니다. 흔들린걸 몰랐네염 ㅠ.ㅜ 줄서서 먹을 각오를 하고 왔는데 가게에 저 혼자였습니다.. 으음.. 진짜 인기있는 집 맞는지 잠시 헷갈렸습니다….
모처럼 후쿠오카까지 나왔는데 라멘만 먹을 수는 없는 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스시, 소바, 와규는 안먹기로 했으니, 프렌치나 이탈리안을 가볼까 생각했는데, 다베아루키 후쿠오카편에 기재된 텐진에 있는 이 집이 눈에 띄더군요. 쥔장이 이탈리아에서 수업을 받고 왔다고 합니다. 어쩐지 극상의 파스타를 맛볼수 있을 듯한 예감에 일요일 정오에 방문해 봤습니다. 정문입니다. 일…
히로시마 오고노미야키의 명점 핫쇼에 다녀왔습니다. 저녁때 먹으러 갈때가 마땅치 않아서요 -_-;; 정문입니다. 평범한 분위기 입니다. 일단 나마비루 한잔 시킵니다. 시원한 나마비루 한잔에 여행의 피로함이 많이 가셨습니다. 하지만 맥주가 아주 맛있는 집은 아니더군요. 평범한 정도.. 히로시마식 오고노미야키입니다. 오사카식보다 제 입에 맞습니다. 오…
후쿠오카에서 일찍 돌아와서 히로시마의 거리를 돌아다녔습니다. 주 목적은 바로 이것! 울트라맨 전설전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에서 하더군요. 제가 울트라맨 시리즈를 좋아합니다. 울트라맨이 2004년 메비우스에서 약간 스토리가 어린이용특촬물답지않게 무겁고 진지해졌는데, 그 이후의 시리즈는 원래의 울트라맨의 분위기 + 뉴웨이브 스타일의 영상미까지 합쳐서 수작 특촬물로 거듭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