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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삿뽀로 미소라멘집 준렌

미소라면은 한국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 듯합니다. 간장라면이나 소금라면은 일본특유의 것으로 한국에선 맛볼수 없지만, 된장은 한국에서도 낮익은 소재라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제가 이번에 다녀온 삿뽀로에서 유명한 미소 라면집 준렌의 동경 분점은 일본에 관광오신 한국분들에게 추천하기가 좋은 집인거 같습니다. 이집에선 삿뽀로에서와 같은 맛을 내기 위해 재료도 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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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벗꽃 놀이

벗꽃놀이는 밤이 하이라이트입니다. 작년에도 벗꽃이 필 때쯤 여의도에 나가서 사진을 찍은 기억이 있네요.. 일본에서도 그런 기대를 하고는.. 요요기 공원으로 갔습니다. 미리 말씀 드려야 하겠는데, 이날 길을 가다가 우연히 중고 카메라 가게에서 전설의 31mm와 77mm렌즈를 구합니다. (속으론 심봤다를 외쳤죠 ^_^) 그래서 밤에 찍은 사진은 모두 31의 결과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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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벗꽃 놀이

오늘(실은 어제)은 동경에서 가장 벗꽃을 보기 좋은 날이였습니다. 뭐.. 어제도 좋았겠지만, 어제는 휴일이 아니였으니까요.. 늦은 아침을 먹고 50.4를 장착한 카메라를 매들고 동경으로 벗꽃 놀이를 나갑니다. (맥주는 준비 안했습니다. ^_^) 중앙선을 타고 신주쿠 방면으로 가는 도중에 경치가 좋아서 역에 내려 사진을 찍었습니다. 마치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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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경 여행기 – 메이와 뎅키 사업보고 쇼!!

메이와 뎅키는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아트 퍼포먼스 밴드겸 회사입니다. 우리나라에도 노크맨 시리즈나 비트맨같은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장난감을 만드는 회사로 약간이지만 알려져 있습니다. 전에 EeL의 공연에 출연해서 첨 봤는데, 사실 EeL의 공연에 나올 정도의 레벨은 아니였죠, 정작 메인인 EeL보다 훨씬 재미있었으니까요. 2004년에 있던 일과 2005년에 하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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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동경 여행기 – 동경대 & 우에노 공원

간다에서 우에노 공원으로 가다가 길을 잃고 들어간 동경대 입니다. 저는 보통 지도에 의존하지 않고 감각적으로 길을 찾는데 날이 흐리거나 어두우면 감각이 잘 안삽니다. -_-;; 동경대의 담, 아까몽 같은 관광명소는 안찍었습니다. 동경대는.. 음.. 연세대 정도의 크기일까요? 정문의 야스다 강당입니다. 60년대 전공투의 중심이였던 곳이죠.. 그시절의 영상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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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미식 탐험 – 소바 vs 라면

어쩌다보니 동경에서 최상급의 소바와 최상급의 라면집을 하루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사진을 보면서.. 점심에 간 간다 야부소바입니다. 저는 간다에 사진집과 CD를 수집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다니는데, 서점가와 얼마 멀지 않아서 언젠가 한번 가볼까 하다가, 오늘 시간을 내어 가봤습니다. 우나기 난반입니다. 젤 비싼 메뉴였지만, 모 님의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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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항구 공원 (2) 항구 & 돌아오는 길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항구를 들렸습니다. 항구로 가는 길에… 항구의 타워, (나름대로 치바의 명물) 공원안의 풍경, 뒷쪽은 항구 배와 부두 배들 부두 정박 중인 배 돌아오는 길 1 돌아오는 길 2 돌아오는 길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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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바 항구 공원 (1) 벗꽃놀이

모든 사진은 istDS 50mm F1.4로 촬영되었고, 리사이즈 이외의 보정작업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치바 항구 공원에 벗꽃이 피었다는 정보를 듣고 밤 늦은 시간에 가보았습니다. 밤 10시쯤 출발했는데, 10시 40분쯤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예상보다 벗나무가 그다지 많지는 않더군요.. 아무래도 내일 갈 우에노 공원을 기대해봐야 할 것같습니다. 사진은 벗꽃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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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쿠하리에서의 하루

오늘 점심때 찍은 사진들 입니다. 모든 사진은 istDS 50mm 1.4로 찍었고 리사이즈 이외에는 아무런 처리도 하지 않았습니다. 점심을 먹으러 회사를 나왔는데,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그래서 빵을 사서는 곧장 해변 공원으로 갔습니다. 모르고 있었는데, 꽃이 피었네요. 정말 봄인가 봅니다. 치바가 아마도 제주도보다 더 남쪽에 있을 껍니다. 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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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기행 (4) 밤 풍경

요코하마의 밤풍경입니다. 이때부턴 체력이 딸려서..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기억이 잘 안납니다.. -_-;; 유명한 관람차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크다던가.. 공원을 거닐던 연인들 도촬!! 제 개인적 콜렉션 연인 시리즈에 포함시켜야겠습니다. 50.2렌즈로 이런 표현이 가능합니다. 느낌이 독특하네요.. 빨간 창고의 야경 사진입니다. 만월의 달이 무척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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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기행 (3)

항구가 보이는 언덕이라는 이름의 공원입니다. 중화가에서 다리를 하나 건너면 명품거리 모토마치가 나오는데, 모토마치의 끝에 공원으로 가는 언덕이 있습니다. 언덕은.. 괴롭지만.. ㅠ.ㅜ 그럼에도 전망이 좋아서 올라가봤습니다. 이 곳은 밤에 다시 올라오는 관계로 낮의 항구사진은 올리지 않습니다. 공원에서의 한가로운 한 때, 갑자기 비둘기들을 향해 신고 있던 신발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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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기행 (2) 중화가

요코하마 중화가입니다. 고베의 중화가에 한번 가본적이 있긴한데, 요코하마 중화가는 고베의 2-3배는 더 큽니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엄청많았습니다. 중국 음식점이나 중국관련 가게들이 모여있긴합니다만, 그렇다고 맛있는 음식을 파느냐고 한다면.. 아닌거 같습니다. 중화만두(부타망 혹은 니쿠망)는 딴데보다 1.5배는 비싼데, 그렇다고 편의점에서 파는 거보다 더 맛있다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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