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최고레벨의 백화점인 니혼바시 다카시마야의 식품부로 들어가는 문앞에 오봉뷰탕이라는 케익집이 있는데, 언제 들려도 맛있어 보이는 케익이 없어서 그동안 무시하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동경에서도 일류의 명점이였네요 ㅠ.ㅜ 저녁에 가면 이미 맛있는 케익이 다 팔려서 살수가 없었던 것이였습니다.

오봉뷰탕 매장

본점은 오야마다이라고 동경의 서쪽에 있습니다. 찾아가려면 무척 먼 길을 가야하는데, 집에서 가기 편한 니혼바시 다카시마야에서 만날수 있다는게 진정 감동입니다. 역시 다카시마야라는..

늦게가니 진열장에 남은 케익이 얼마 없습니다.

비슷한 레벨의 케익가게에 비해서 가격이 참 착합니다. 이날은 프람보와제와 바르도르라는 케익을 샀습니다.

대형 케익도 파네요.

다 맛있어 보입니다.

포장

리본도 달려있어서 고급스럽습니다.

케익

바르도로의 상단이 캬라멜라이즈 되면서 약간 쓴맛이 나는데, 중독성이 있는 맛이였습니다. 프람보와즈도 맛있더군요. 대충 고른 케익임에도 레벨이 높아서 맘에 들었습니다. 다른 모든 메뉴도 다 맛있을 가능성이 있겠죠.

두번째 도전입니다.

두번째는 시간을 내서 조금 일찍 갔습니다.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프로마쥬, 알리바바, 스노브입니다.

알리바바

브랜디에 쩔은 스폰지케익인데, 술을 마시는지 케익을 먹는지 모를 정도더군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드셔보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스노브

피스타치오의 화신이라고도 할만한 케익입니다. 진짜 진한 맛아여 감동을 안할수 없습니다.

프로마쥬

심플한 치즈케익인데 역시나 수준이 높습니다만, 앞의 케익에 좀 묻히는 감이 있네요. 어떤 메뉴를 선택해도 후회할 일이 없으리라 생각되네요. 동경최고레벨의 케익이 궁금하신 분들은 꼭 가보시기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