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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발리의 우붓

발리의 우붓은 예술인 마을이라고 합니다. 직접가보니 메인 스트릿에는 관광객을 상대하는 집들 밖에 없어서 좀 실망 스러웠습니다. 뭐, 아마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어서 단기체류자들은 찾아가기 어렵게 되어있나봅니다. 발리의 예술을 이해하려면 미술관을 가는게 좋겠죠. 미술관 중에 발리에서 가장 유명한데는 우붓의 NEKA미술관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혼자만의 여행이였다면 그쪽으로 갔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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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쿠타 비치

발리의 쿠타비치는 서퍼들의 천국입니다. 몇미터나 되는 파도가 항상 해안가로 밀려옵니다. 이렇게 좋은 환경이라면 전 세계에서 잘나가는 서퍼들이 몰려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해변가를 거닐며 파파라치처럼 찍은 사진들을 올려봅니다. 발리엔 경찰이 해변감시를 안해서 다행입니다 ^_^ 서퍼들입니다. 가히 훈남, 훈녀의 집합이더군요. 해변 1 비키니 걸 1 항시 2미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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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그랜드 하얏트 호텔

발리에서의 4박5일 여행기간동안 누사두아에 있는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발리에서 시설이 제일 좋은 호텔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아마도 가장 큰 호텔일껍니다. 여행도중 내내 날씨가 좋아서 기념으로 호텔 광고에 등장할 법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호텔의 정원 해변가 1 해변은 이런 리조트 호텔이 거의 다 그렇듯, 다른 호텔들과 공유해서 쓰고 있습니다. 해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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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에서 먹은 것 나머지들

그랜 하얏 호텔 조식입니다. 디스플레이가 허접하지만, 오물렛은 훌륭했고 나머지도 그런대로 맛있었습니다. 발리에선 망고와 두리안이 그다지 많이 안보이더군요. 가기전에 참 기대를 많이 했는데, 망고스틴정도만 있었습니다. 빈탕맥주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무진장 많이 먹었습니다. 아마도 이 넘 땜에 배가 좀 많이 나왔을껍니다. 다이어트! 다이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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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전통 음식점 마데스 와룽

발리의 전통음식이라고 해도 뭐 크게 대단한게 있는건 아닙니다. 볶음밥인 나시 고렝과 볶음 국수인 멘 고렝이 대표적인 음식인데, 맛이 일본에서 흔히 먹을 수 있는 차항과 야키소바와 대동소이 합니다. 버스관광 사이사이에 전통 음식을 몇번 먹었는데 원래 이 정도인가 싶어서 제대로 하는 집을 일부러 찾아가 봤습니다. 쿠타에 있는 마데스 와룽이란 집인데 사람들이 항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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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의 프렌치 레스토랑 카페 와리산

열심히 일했다고 회사에서 보내주는 발리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기전부터 가볼만한 곳의 정보를 모으긴했는데, 정작 4일간의 여행중에 이틀을 버스 관광으로 보낸지라 결국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날은 하루밖에 없더군요. 물론 발리에서 하루 저녁을 먹는다면 당연 모자이크겠지만, 유일하게 시간이 나는 날이 하필이면 모자이크가 쉬는 날이여서 눈물을 머금고 다른 곳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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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즈모의 야키니쿠집 후지마스

일본 소고기인 와규는 고가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습니다. 그만큼 품질 콘트롤이 철저하게 되어서 맛이 보장되기 때문일 듯합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마츠자카나 고베 소고기쯤 되면 질좋은 부위는 100그램에 만엔은 받습니다만, 알려지지 않은 지방 브랜드의 경우는 그보다 훨씬 싼 가격으로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방에서 싸고 맛있는 와규가 나오는 것으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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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 출장

오다이바에 전시회가 있어서 동경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업무상 다녀온 것이라 사진찍을일이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몇장 올려봅니다. 러시아에서 날아온 캐스퍼스키씨 전직 KGB출신의 백신전문가 및 전세계적으로 한동안 가장 검색률이 높은 백신으로 이름을 날렸던 분입니다. 동경 엑스포에 참석하기위해 본인이 직접오다니, 일본시장이 그렇게 대단한 의미가 있나보군요. 하루에 두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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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쿠시마 라멘과 오노미치 라멘

지방라멘의 붐을 타고 유행하기 시작한게 오노미치, 도쿠시마, 기타가타, 와카야마, 삿뽀로 라멘등등 입니다. 지역색이 있어서 좋긴하지만 뭐 특별히 맛이 뛰어난건 아니고, 그저 유행처럼 관광상품 개발의 차원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기왕 도쿠시마까지 갔으니 원조 도쿠시마라멘을 먹어보려고 도쿠시마 시내에서 가장 유명한 시나소마 타쯔미야 라는 집을 찾아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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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 카가와현 야마시타 우동 및 다카마츠의 우동집들

나카무라에서 실패를 하고는 바로 찾아간 곳이 근처의 야마시타 입니다. 이 집도 줄이 끊이지않는 명점입니다. 아마도 사누키 지역에선 가장 지명도가 높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시내 곳곳에서 이집 우동을 팔기도 합니다. 이렇게 줄을 서 있습니다. 원래 줄이 하나더 있어서 밖에서 먹을수 있게 해주었습니다만, 중간에 그냥 닫아 버리더군요. 그 불친절함에 놀랐습니다. 바깥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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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쿠의 곤삐라 산

시코쿠는 88개 절의 순례길로 유명합니다. 그 첫번째가 이 곤삐라산에 있는 절입니다. 시코쿠에 여행을 간다고 했더니, 많은 사람들이 이곳은 꼭 가보라고 추천을 해줘서 갔습니다. 1200여개의 계단이 있는데, 올라가기가 쉽진 않았습니다만, 차분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이곳의 이름은 표준어로는 고토히라인데, 이 지역 사람들은 곤삐라라고 부르더군요. 참배길 시작부근에 있는 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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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의 리츠린 공원

다카마츠의 관광명소중에 빠지지 않는 곳이 리츠린 공원입니다. 시내 한가운데 있는데다 공원치고는 규모가 작아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시간이 남아서 들어가 봤는데, 알고보니 거대한 일본식 정원이였습니다. 제가 일본 3대 정원중에 두곳을 가봤는데, 이곳도 그 둘에 전혀 못지 않았습니다. 꽤 넓어서 다 돌아다니는데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연못과 언덕도 있고 구석구석 잘 꾸며져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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