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교자 및 추석 여행에서 먹은 것들 나머지
서점에 들릴겸 종로에 갔다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명동교자를 찾아가봤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 회사다닐때 짝퉁 명동 칼국수의 팬이였답니다. 한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명동 칼국수가 사실 공식 체인점이 아니라는건 그때는 몰랐었고, 회사 앞의 명동 칼국수가 싸면서도 꽤 맛있구나, 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을 뿐이죠. 예전에 그렇게 많이 명동에 들락거렸어도 명동교자에서 밥먹…
서점에 들릴겸 종로에 갔다가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명동교자를 찾아가봤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 회사다닐때 짝퉁 명동 칼국수의 팬이였답니다. 한때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명동 칼국수가 사실 공식 체인점이 아니라는건 그때는 몰랐었고, 회사 앞의 명동 칼국수가 싸면서도 꽤 맛있구나, 라는 생각을 막연하게 했을 뿐이죠. 예전에 그렇게 많이 명동에 들락거렸어도 명동교자에서 밥먹…
이번 추석 출장이 워낙 촉박한 일정여서 친구들과 만날 시간이 없을줄 알았는데 떠나기 바로 전날 어찌어찌 시간이 비게 되었습니다. 급하게 모일 장소를 정했는데, 삼겹살, 오리구이 등등의 메뉴도 있지만 비도 오고하니 곱창이나 먹을까해서 접근성도 편하고 맛도 괜찮다는 서초 곱창집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간판 교대역 1번 출구에서 바로더군요.. 기본 차림 …
추석 전날 연안부두에 놀러갔습니다. 주 목적은 전복라면 시식과 해산물 구입이였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교에 들어간 후로 인천 쪽은 집앞과 인하대 앞말고는 돌아다닌 적이 없었으니, 본격적인 인천 관광은 근 10여년 만입니다. 감회가 새롭다고나 할까 예전의 느낌하고 많이 달라진거 같더군요. 어시장 입구 10시 좀 넘어서 도착하니 전복 라면개시가 11시 부터라고 하네요…
제 나와바리인 인천은 사실 맛집이라고 할만한데가 별로 없습니다. 간만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디가서 뭘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송도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어떤 고기집인지 듣질 못했는데, 가보니 왕십리에서 유명한 대도 식당이더군요.대도식당이면 어느 정도 검증된 맛집인지라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인천에서 밥먹을일 있을때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안…
일본이 와인이 참 쌉니다. 몇병 사서 친구들과 나눠 마실려고 장소를 물색중 강남역에 콜키지가 무료인 곳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가격은 비싼편이고 음식수준도 별로지만 다량의 와인을 오픈할만한데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요.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미여터집니다. 강남역 부근에 갈만한데가 마땅치않긴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요새 한국에 부는 와인붐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
지난 추석때 거의 7개월만에 한국에 놀러왔습니다. 평소에 저와 친분관계에 있으신 분 중 한분이 간만에 한국에 와서 반가웠던지 꼭 맛있는 고기를 사주고 싶다고 하시기에 “얼씨구나, 이때가 기회다”하며 타워팰리스 벽제갈비에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벽제갈비에선 제 돈 내고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군요(-_-v). 원래는 12만원짜리 코스를 시킬려고 했는데 추석…
아키요시다이에는 일본 최대의 카르스트지형답게 큰 종유동굴이 있었습니다. 그중 유명하고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동굴은 셋인데 , 가장 규모가 큰 아키요시 동굴을 찾아가봤습니다. 중간의 엘레베이터 입구 부근 첫장면부터 압도적입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동굴이라니.. 인디아나 존스같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입니다. 황금 종유석 기둥 종유석 종유석은 일년에 0.2mm…
야마구치에는 일본 전국에서 가장 큰 카르스트 지형인 아키요시다이가 있습니다. 하기에서 차로 30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라 가볍게 아침을 먹고 출발합니다. 야마구치란 이름에서 느껴지듯 어딜가도 큰 산이 곳곳에 있습니다만, 이곳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풍경이 갑자기 초원지대로 변합니다. 이날 날씨가 흐려서 잘찍힌 사진이 얼마 안됩니다. 간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예…
야마구치와 히로시마의 경계에 있는 이와쿠니에는 긴타이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일본 전통 방식의 목조 다리인데, 거의 못을 쓰지않고 나무와 나무를 이어서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말에 이번 여행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과연 직접 보니 다리는 정말 이쁘긴한데 여름에 가서 보기엔 넘 덥더군요 ㅠ.ㅜ 하기와 마찬가지로 봄이나 가을에 갔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긴…
하기에 특별히 괜찮아 보이는 (싸고 맛좋은) 식당을 관광안내서에서 찾을수가 없어 식사가 제공되는 여관으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만해도 싸고 맛있는 곳은 안내서에 잘 안나오죠.. 외지인들은 기왕왔으니 돈을 펑펑쓰고 가라, 뭐 그런 의미겠지요.. 이런 타입의 저녁이나 아침이 나오는 중급 여관은 보통 시설도 평범하고 가격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습니다만 맛있는 식사로 승…
주말을 이용해 잠시 야마구치에 다녀옵니다. 차가막힐까봐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다행이 4시간만에 닿더군요. 현 경계를 넘어 야마구치에 도착하니 차가 한대도 없어 운전하기 편했습니다. 야마구치는 2호선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한가한 분위기의 현이였습니다. 일본 중에서도 시골중의 시골이죠. 이에 필적할 만한 현은 고치나 아키타 정도일까요.. 으음.. 하기는 도자기와 유신으로 유…
초여름에 호타루를 보러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정작 호타루 사진은 배터리가 다 되서 찍지 못했습니다. 워낙 어두워서 잘 찍히지도 않았겠지만요. 완전히 주위가 어두워진 후에야 겨우 하나둘씩 호타루의 불빛이 나타나더군요. 영화에서나 보다가 실제로 모습을 보니 환상적이긴하더군요. 혼자서 봐서 약간은 쓸쓸했습니다만.. 간만에 보는 노을입니다. 호타루가 청정지역에서만 살아서 그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