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 근처에 있는 스카이트리의 근처에 라멘집이 하나 생겼다는 정보를 듣고 들렸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된 집이 다베로그 점수가 상당히 높다는 것은 그만큼 조작의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의미이지만, 그럼에도 지나가는 길인데다 밥먹을 시간이기도 해서 들렸네요.
정문
라멘집처럼 안생겨서 찾기가 쉽지는 않더군요. 너무 깔끔하달까요.
에도 키리코 물컵
개당 만엔쯤 할텐데, 멋진 컵을 쓰더군요.
라멘
라이브로 라멘을 만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국물을 섞고 챠슈를 세종류 올리고 등등등… 실제로 보면 멋지긴한데, 맛하고는 큰 상관이 없긴 하죠.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 교라이도 그렇듯 요즘 트렌드가 이런가 봅니다. 라멘이 비싼 요리도 아니고 1000엔 짜리 시켰는데 이 정도로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여주면 괜찮다고 해야겠죠. 라멘의 새로운 경쟁 요소라고나 할까요.
호타테 도리 소바
스프는 기본적으로 닭뼈육수인데 호타테를 섞으니 살짝 달달한 맛도 있고 괜찮네요. 면이 좀 딱딱한 편이였는데 좀더 삶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로스트 비프, 저온 조리 차슈, 훈제 비프의 세종류 차슈도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인기 있을만한 요소를 섞어서 프로듀스 된 듯한 느낌이더군요. 좀더 개성이 강했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암튼 괜찮은 레벨의 라멘집인것만은 사실입니다. 3.5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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