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 순대국집 산수갑산
수요미식회 때문인지 을지로가 힙해져서인지 요즘 을지로 노포들의 줄이 더욱 길어진 느낌입니다. 특히 산수갑산의 줄이 예전에도 길었는데 더 길어졌네요. 어느날 저녁, 오픈에 맞추지는 못했고 조금 늦게 방문했더니 한시간 기다리게 되더군요. 근데 줄서는 분들이 다들 20대. 나이 드신 분들은 한시간 줄서는게 불가능하니까 자연스럽게 객층의 연령이 엄청나게 낮아졌습니다. 덕분에 새치…
수요미식회 때문인지 을지로가 힙해져서인지 요즘 을지로 노포들의 줄이 더욱 길어진 느낌입니다. 특히 산수갑산의 줄이 예전에도 길었는데 더 길어졌네요. 어느날 저녁, 오픈에 맞추지는 못했고 조금 늦게 방문했더니 한시간 기다리게 되더군요. 근데 줄서는 분들이 다들 20대. 나이 드신 분들은 한시간 줄서는게 불가능하니까 자연스럽게 객층의 연령이 엄청나게 낮아졌습니다. 덕분에 새치…
을지로의 안동장은 아주 예전부터 굴짬뽕으로 유명합니다. 안동장 근처에 미팅이 있어서 다녀왔네요. 라기보단 일부러 안동장 근처에서 미팅을 잡았다는.. 겨울이 다 가기전에 굴짬뽕 한그릇은 먹어야 해서요. 굴짬뽕 오픈시간에 딱 맞춰서 들어가지 않으면 금방 좌석이 차더군요. 얼른 들어와서 시켰는데, 아주 시원한 배추 국물의 짬뽕이 나옵니다. 굴하고 잘 어울리는 맛이지만 일반적인…
을지로 4가에 개성적인 순대집이 있다고 들었는데, 영업 시간이 애매해서 몇번의 실패 끝에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정문 구석이라 찾기 좀 힘든 곳에 있습니다. 밥집같은게 도저히 있을거 같지 않은 곳에 있더군요. 요샌 지도 앱에서 검색하면 한방에 나오니까 헤메지 않고 갈 수 있었습니다만, 옛날이였다면 가다가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네요. 반찬 심플한 차림입니다. 김치가 …
을지로에 맛있는 순대국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느날 저녁 혼자 찾아갔습니다. 산수갑산은 순대 매니아 분이라면 모르시는 분이 없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유명한 집이라 포스팅이 부담스럽기까지 하네요. 간판 을지로 3가와 4가 중간 쯤에 있습니다. 규모가 작은 편은 아닌데 꽉꽉 들어차고 줄을 설 정도로 사람들이 많더군요. 혼자 가서 먹기는 좀 불편하니 왠만하면…
cafe MAMAS명동이나 종로에 갈일이 있을때 카페 마마스라는 곳의 앞을 몇번 지나친 적이 있었는데, 언제나 줄이 길었습니다. 카페엔 별로 관심이 없었기에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추천을 받아서 어느 주말 아침에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가면 줄이 별로 없는데, 오픈한지 얼마 안있어서 사람들로 꽉차더군요. 정문 유러피안 적입니다. 리코타치즈 샐러드와 쥬스 이집에서 유명한 메뉴하면 …
nampo myeonok남포면옥은 원래 어복쟁반이 유명한 곳인데, 이날은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_- 냉면만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간결한 반찬 뭐.. 냉면한그릇 시키는데 당연하겠죠. 냉면 그냥 그냥 평범합니다. 평양냉면 스타일이라고 하긴 좀 미흡한 면이 있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얼마 없었네요. 어복쟁반은 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