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모 공항 근처의 소바집 하즈미야
12월 중순 즈음해서 겨울맞이 미식번개가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가 바다에 접하다보니 겨울철에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한국과 동경에서 고수분들을 초빙해 제철 요리가 나오는 동네 맛집이나 몇군데 돌아보자는 취지였는데, 역시 고수분들과 함께하는 번개이다보니 참 즐겁더군요. 자세한 후기가 이제부터 천천히 올라올 예정입니다. 넓직한 동네인지라 동선을 고려해 먹는 스케줄을…
12월 중순 즈음해서 겨울맞이 미식번개가 있었습니다. 지금 제가 사는 동네가 바다에 접하다보니 겨울철에 해산물이 풍부합니다. 한국과 동경에서 고수분들을 초빙해 제철 요리가 나오는 동네 맛집이나 몇군데 돌아보자는 취지였는데, 역시 고수분들과 함께하는 번개이다보니 참 즐겁더군요. 자세한 후기가 이제부터 천천히 올라올 예정입니다. 넓직한 동네인지라 동선을 고려해 먹는 스케줄을…
일이 좀 있어서 해결한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늦는 야참이라도 먹을까 해서, 아자부주방의 소바집인 카와카미안에 들렸습니다. 소바집임에도 새벽까지 영업을 하기에, 이용성이 아주 높은 집입니다. 예전에 가루이자와의 본점에 들린적이 있어서 더욱 기대가 되더군요. 길가다 찍은 동경타워 이날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제대로 찍지를 못했습니다. 타워 위에 비구름이 걸쳐있더군요. 정…
전에도 가본 소바집인데, 이번에도 가봤습니다. 새로운 집을 못올리는게 아쉽지만, 친구가 왔으니 안전한 집위주로 돌아야지요. 10시쯤 온천 여관에서 나와 갔는데 11시부터 영업이라 약간 시간이 있어, 소바공장 견학도 했습니다. 나름 재미있는 여행 코스더군요. 정문 고풍스러운 저택을 개조한 레스토랑인데, 제가 표준렌즈밖에 가지고 있지 않은지라 제대로된 실내 사진을 찍을수…
회사일로 이즈모 공항에 갈일이 생겼는데, 잠시 시간이 남아서 근처의 소바집에 들리게 되었습니다. 땡땡이는 아니고 업무의 연장으로서 말이죠. 워낙 성실하게 일만 하는 타입이라 주변에서 다들 걱정하는데, 라고하면 돌맞을라나.. 어쨌든 점심도 든든하게 먹은 후에 입가심으로 먹기에 소바만한게 없긴하네요 ^_^ 공항에서 200미터정도 떨어져있었던듯한데, 이런 곳에 수준높은 소바집…
신토미쵸는 긴자와 쯔끼지의 중간쯤에 있는 동네로 그 특성상 무수히 많은 술집과 맛집이 존재합니다. 유즈카미야은 이 동네에서 알아주는 소바집이고 – 하지만 긴자에서 알아준다면 전국적으로 봤을때 최고레벨이라는 이야기죠 – 가격도 비싸지 않은 집이라 인기가 높습니다. 그러나 4인 이상은 예약이 안될 정도로 워낙 작은 집이고 홍보에 그다지 신경쓰지 않기에, …
일이 바빠서 머리가 아플때는 아무리 시간이 없더라도 바람을 쐬고 와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던 일을 내팽겨치고 도망가면 안되겠지만, 다른 분야의 일을 도와주는건 나쁘지 않겠지요. 그래서 외근을 빙자해서 찾아간게 이 동네에서 좀 알아주는 소바집인 잇푸쿠입니다. 동행은 오리소바 양도 많고 만족스럽습니다. 저는 뎀푸라소바 역시 소바엔 뎀푸라가 짱이라는.. 아저씨적이…
아자부주방에서 유명한 소바집이 몇 있는데,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사라시나 호리이로 향합니다. 다른 집은 대표 메뉴가 양이 좀 많은데다 다음 일정도 급하기에, 가볍게 사라시나 소바한그릇 먹고오는 쪽을 택했습니다. 소바차 전에도 말했지만, 제대로된 소바집에선 소바차가 나옵니다. 제대로된 냉면집에 수육이 있는거랑 비슷한 이치일까요. 두종류의 쯔유 매운맛과 단맛입니다. 매운맛이…
가루이자와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라면 프렌치인 오베르쥬 프리마베라 일 것입니다. 신의 물방울 뿐만 아니라 동경이 아니면서도 왠만한 미식책에 실릴정도니까요. 하지만 혼자서 프렌치 레스토랑에 가는 것도 뻘쭘하고, 이날은 프리마베라가 쉬는 날이라 두번째로 유명한 집을 찾아 갑니다. 가와카미안이라는 소바집입니다. 정면 소바를 기본으로 일품요리와 술을 파는 집입니다. 들어가보니 …
한가위라고, 연휴라고 다들 명절분위기인데, 저는 일이 바빠서 아무데도 못가고 하루종일 모니터만 들여다보고 있었습니다. 일하는 건 재밌지만, 요즘 너무 무리한 듯도 합니다. 어제는 한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리만 브라더즈의 파산이 정식적으로 발표되는걸 보고 잠들었습니다. 아마도 아침에 난리가 났었겠죠. 하지만 저는 느즈막히 일어나 그동안 못챙긴 휴식을 즐기기로 합니다. 칸다와 …
칸다하면 칸다야부소바, 마츠야 등의 소바 명점이 모여 있기로 유명한 지역이죠. 그 지역에 네무리안이라는 신흥강자가 생겼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입구 지도가 있어도 찾기가 무척 힘들더군요. 입구 앞에서 몇번이고 왔다갔다 했습니다. 들어가보니 예상보다 좁습니다. 네무리안이라고 해서 조용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기대했는데, 일반 가정집 분위기입니다. 쩝.. 직전에 간 사스가는 세련…
소바가 가장 맛있는 계절은 햇소바가 나는 가을입니다만, 소바가 가장 먹고 싶은 때는 한여름이 아닐까합니다. 시원한 냉면처럼 말이죠. 여름에 잘 어울리는 냉소바를 파는 전문점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문 긴자 1초메에 있는데, 사실 그부근엔 라베톨라도 있고해서 많이 다녔지만 소바의 명점이 있을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역시나 긴자입니다. 사스가는 이즈의 슈젠지라는 절의…
아자부주방에서 200년이상 이어온 전통의 소바명점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이런 집은 100% 확률로 맛있습니다. 소바하나로 200년을 버텨왔다면 일반적인 집일리가 없죠. 제 성격상 결과가 뻔히 보이는 집을 굳이 갈 이유가 없어서 계속 미뤄왔다가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정신이 없어서 대문 사진은 일단 스킵합니다. 담에 다시 가서 찍어야겠네요. 젓가락 화벨 조절용 및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