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대도식당
제 나와바리인 인천은 사실 맛집이라고 할만한데가 별로 없습니다. 간만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디가서 뭘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송도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어떤 고기집인지 듣질 못했는데, 가보니 왕십리에서 유명한 대도 식당이더군요.대도식당이면 어느 정도 검증된 맛집인지라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인천에서 밥먹을일 있을때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안…
제 나와바리인 인천은 사실 맛집이라고 할만한데가 별로 없습니다. 간만에 고등학교때 친구들을 만났는데, 어디가서 뭘해야할지 고민하다가 송도에 괜찮은 고기집이 있다고 해서 가봤습니다. 어떤 고기집인지 듣질 못했는데, 가보니 왕십리에서 유명한 대도 식당이더군요.대도식당이면 어느 정도 검증된 맛집인지라 마음이 놓였습니다. 앞으로 인천에서 밥먹을일 있을때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을 안…
일본이 와인이 참 쌉니다. 몇병 사서 친구들과 나눠 마실려고 장소를 물색중 강남역에 콜키지가 무료인 곳이 있다고 해서 들렸습니다. 가격은 비싼편이고 음식수준도 별로지만 다량의 와인을 오픈할만한데가 그렇게 많은게 아니라서요. 7시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미여터집니다. 강남역 부근에 갈만한데가 마땅치않긴하지만 그걸 감안하더라도 요새 한국에 부는 와인붐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 …
지난 추석때 거의 7개월만에 한국에 놀러왔습니다. 평소에 저와 친분관계에 있으신 분 중 한분이 간만에 한국에 와서 반가웠던지 꼭 맛있는 고기를 사주고 싶다고 하시기에 “얼씨구나, 이때가 기회다”하며 타워팰리스 벽제갈비에 갔습니다. 생각해보니 벽제갈비에선 제 돈 내고 먹어본 적이 한번도 없군요(-_-v). 원래는 12만원짜리 코스를 시킬려고 했는데 추석…
아키요시다이에는 일본 최대의 카르스트지형답게 큰 종유동굴이 있었습니다. 그중 유명하고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동굴은 셋인데 , 가장 규모가 큰 아키요시 동굴을 찾아가봤습니다. 중간의 엘레베이터 입구 부근 첫장면부터 압도적입니다. 이렇게 큰 규모의 동굴이라니.. 인디아나 존스같은 영화에서나 나올법한 장면입니다. 황금 종유석 기둥 종유석 종유석은 일년에 0.2mm…
야마구치에는 일본 전국에서 가장 큰 카르스트 지형인 아키요시다이가 있습니다. 하기에서 차로 30분 걸리는 가까운 거리라 가볍게 아침을 먹고 출발합니다. 야마구치란 이름에서 느껴지듯 어딜가도 큰 산이 곳곳에 있습니다만, 이곳의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풍경이 갑자기 초원지대로 변합니다. 이날 날씨가 흐려서 잘찍힌 사진이 얼마 안됩니다. 간만에 사진을 찍어서 그런지 몰라도 예…
야마구치와 히로시마의 경계에 있는 이와쿠니에는 긴타이교라는 다리가 있습니다. 일본 전통 방식의 목조 다리인데, 거의 못을 쓰지않고 나무와 나무를 이어서 만든 다리라고 합니다. 우아하고 아름답다는 말에 이번 여행 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과연 직접 보니 다리는 정말 이쁘긴한데 여름에 가서 보기엔 넘 덥더군요 ㅠ.ㅜ 하기와 마찬가지로 봄이나 가을에 갔으면 좋았을뻔 했습니다. 긴…
하기에 특별히 괜찮아 보이는 (싸고 맛좋은) 식당을 관광안내서에서 찾을수가 없어 식사가 제공되는 여관으로 숙소를 정했습니다. 제가 사는 곳만해도 싸고 맛있는 곳은 안내서에 잘 안나오죠.. 외지인들은 기왕왔으니 돈을 펑펑쓰고 가라, 뭐 그런 의미겠지요.. 이런 타입의 저녁이나 아침이 나오는 중급 여관은 보통 시설도 평범하고 가격도 그다지 저렴하지 않습니다만 맛있는 식사로 승…
주말을 이용해 잠시 야마구치에 다녀옵니다. 차가막힐까봐 새벽 5시에 출발했는데 다행이 4시간만에 닿더군요. 현 경계를 넘어 야마구치에 도착하니 차가 한대도 없어 운전하기 편했습니다. 야마구치는 2호선을 제외하곤 전반적으로 한가한 분위기의 현이였습니다. 일본 중에서도 시골중의 시골이죠. 이에 필적할 만한 현은 고치나 아키타 정도일까요.. 으음.. 하기는 도자기와 유신으로 유…
초여름에 호타루를 보러간 때 찍은 사진입니다. 정작 호타루 사진은 배터리가 다 되서 찍지 못했습니다. 워낙 어두워서 잘 찍히지도 않았겠지만요. 완전히 주위가 어두워진 후에야 겨우 하나둘씩 호타루의 불빛이 나타나더군요. 영화에서나 보다가 실제로 모습을 보니 환상적이긴하더군요. 혼자서 봐서 약간은 쓸쓸했습니다만.. 간만에 보는 노을입니다. 호타루가 청정지역에서만 살아서 그런지…
꽃과 새가 테마인 공원입니다. 마츠에 시민은 50% 할인해 준다길래 가봤습니다. 예상보다 잘 꾸며놨더군요. 해리포터에 나올법한 부엉이들이 꽤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금이 비싸서 두번은 못갈듯합니다. 꽃들 새들 앵무새 사람이 지나가면 시끄럽게 뭐라고 합니다. …
배안에서 먹는 음식이라고 첨엔 쉽게 생각했는데, 꽤 수준높은 음식이 나왔습니다. (이정도일줄알았으면 기타가타는 안갔을지도..) 사시미 4~5인기준입니다. 선도가 상당한데다 칼솜씨도 있어보입니다. 맥주는 무제한이더군요. 샐러드와 에다마메 맛있어 보입니다만, 방금전에 소바집과 라면집을 들렸기때문에 거의 먹지 못했습니다. 게살, 쭈꾸미, 조개 셋다 괜찮은 맛입니…
이번 동경 관광의 하이라이트 였던 야다이후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오다이바에 보면 동경앞바다에 등이 달린 보트가 떠다니는 것을 볼수 있는데, 바로 그곳입니다. 동경 시내의 사진 해안선을 따라서 고속도로가 나 있습니다. 오다이바 후지티비 사옥 동그란 전망대에 올라가도 별로 볼거 없습니다. 500엔이나 하는데 말이죠 ㅠ.ㅜ 날이 어두워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