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절의 치바 여행
치바의 좋은 점이라면 자전거로 가볼만한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정말 간만에 시간이 나서, 단풍이나 볼까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10시간정도 탄거 같습니다. 하나미가와 공원에 피어있는 매화입니다. 신기하네요, 추울때 꽃을 피운다는건.. 공원에서 만난 고양이, 도망가지 않아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귀엽더군요.. …
치바의 좋은 점이라면 자전거로 가볼만한데가 상당히 많다는 것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는 정말 간만에 시간이 나서, 단풍이나 볼까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10시간정도 탄거 같습니다. 하나미가와 공원에 피어있는 매화입니다. 신기하네요, 추울때 꽃을 피운다는건.. 공원에서 만난 고양이, 도망가지 않아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귀엽더군요.. …
치바에서 제일 맛있다는 라면집에 다녀왔습니다. 예전에 이집에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다시는 안가려고 했는데, 밤9시쯤에 치바역에 들려서 뭔가 먹으려고 보니 이 집말고 괜찮은데가 없더라구요.. 간판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시면 영업시간이 아침 11시부터 새벽 3시까지인게 보이실 껍니다. 제가 일본와서 얼마 안되었을때 밤에 갑자기 라면이 먹고 싶어서 이 집에 (지점…
올해의 보졸레누보는 빈드페이(Vin de pay)급은 된다. 이런 놀라운 일이.. 작년꺼는 테이블와인(VIn de table) 수준이였다.. 그렇다해도 가격대 성능비는 여전히 낮다.. 내 돈내고 사먹을 일은 없을 듯.. … 보졸레 누보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와인에는 빈티지라는게 있다. 2005년에 생산된 포도로 만든 와인의 빈티지는 2005이다. 와인에는 적…
10월 말이 햇소바가 개시되는 시즌입니다. 그래서 늦가을에 먹는 진한 메밀향이 가득한 소바는 각별할 수 밖에 없지요.. 저는 원래 소바를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소바는 탄수화물 덩어리이기 때문이죠.. 육체노동을 거의 하지 않는 현대인에게 서민 음식인 소바는 영양학적으로 별로 좋을게 없습니다. 쉽게 말하면 먹으면 다 뱃살로 간다는 이야기죠.. 하지만 일년에 한번…
신주쿠 유명 라면집 랭킹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 1위이던 무사시에 가봤는데, 오늘은 줄도 안서고 들어갔습니다. 인기를 먹고 사는 집이 다 그렇죠.. 특히 요새 유명 라면집은 뭔가 다른 집에는 없는 매우 독특한 재료를 써서 어필을 하는게 일반적입니다. 예를들어 라면의 기본인 닭, 돼지뼈 국물이 아닌 해물이 베이스인 국물이라든가.. 매스미디어에서 계속 라면집 소개 프로…
오늘은 비가 계속와서 카메라를 집에 두고 나갔는데, 어쩌다보니 여행도 하고 미식도 하고 음악도 하게 되었다. 사는게 음악과 미식과 여행의 연속이니까 어쩌면 당연한 결과이다. 아무런 기록도 남겨두지 못해서 조금 아쉽지만, 전혀 예측할수 없는 삶이야 말로 내가 원하던 것이였는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휴대하기 편한 카메라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하고있다. 사실 롤라이 35도…
지난주 동경에 놀러온 친구와 하루짜리 동경 미식여행을 감행했습니다. 둘다 대식가는 아니라, 다른 분들처럼 하루에 5-6끼씩 먹지는 못했고, 아침/점심/저녁만 먹고 헤어졌습니다. 공력을 좀 더 쌓아야 겠습니다. 생선을 싫어하던 친구가 갑자기 참치스시를 도전해 보겠다길래, 일반적인 스시집을 소개시켜줄 수가 없어서 극상의 참치회를 저렴하게 판다고 y모 님이 예전에 소개해 …
모든 사진은 85mm로 찍었습니다. 모터쇼와는 다르게 조명이 무척 어둡더군요. 플래시가 없어서 제대로된 사진찍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몇장 안됩니다. 어두울수록 85밀리는 사용하기가 어렵습니다. 펜탁스 바디가 바보라 오토포커스가 제대로 안되니까요.. 핀이 나갔네요 ㅠ.ㅜ 일단 ISO를 800으로 올리고, 조리개를 2.0상황에 맞춰놓고 오토포커스를 시도해본…
Pentax *istDS 85mm F1.4 늦은밤에 찾은 치바항의 풍경.. 치바항에서 만난 귀여운 고양이.. 귀엽게 보이지만 다가가긴 힘들다. 개가 수십만년동안 인간과 함께 동고동락했던것과 대비해 고양이는 애완 동물로서의 역사는 몇천년정도로 매우 짧기때문에 아직도 야성의 본능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고양이를 이해하고 고양이와 친해지는 건 …
전차남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번주 오다이바의 빅사이트에서 코미케가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동인지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새로 산 렌즈 85의 테스트차 코스프레회장을 방문했습니다. (제목에 코스프레가 안들어간건 쓸데없는 접속을 막기위해서입니다.) 펜탁스 85밀리 스타렌즈는 펜탁스 렌즈군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모델중 하나입니다. 가히 절정의 인기라고도 할수 있겠는…
그동안 찍어뒀던 사진을 모아서 올립니다. 긴자의 라베톨라가서 엄청 행복하게 먹고온 사진은 따로 올리겠습니다. (입에서 녹는 우니 파스타의 맛이 거의 환상이였져..) 카페 미쿠니였었나, 신주쿠의 오다큐백화점 지하에 있는 작은 프렌치 음식점에 들려서 자랑하는 메뉴인 프와그라동을 시켰습니다.(정식 프와그라동은 아니고 약식입니다만..) 미쿠니씨는 일본에서 엄청 유명한 프랑…
치바역 부근의 치바 긴자에 다녀왔습니다. 말이 긴자지 -_-;; 실제론 긴자보단 하라주쿠나 시부야랑 분위기가 비슷합니다. 모든 사진은 77에 f1.8로 촬영되었습니다. AF가 영 엉망이라 MF로 촬영해서 초점은 잘 안맞았지만.. 색감은 괜찮은거 같습니다. 치바 긴자라고 써져있는 간판이 보입니다. -_-;; 아.. 치바는 왜 이리 촌스러운지… 다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