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마모토의 케이카 라멘 본점
열심히 나가사키의 고속도로를 달려 쿠마모토로 향합니다만, 골든위크라서인지 중간에 고속도로 정체가 몇킬로 정도 있더군요. 예상보다 1시간이상 지체한데다, 저속 주행시 연비가 극악인 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기름도 간당간당합니다. 겨우 도착한게 8시, 원래 가려던 이동네에서 잘나간다는 고쿠테이는 제가 도착할때 쯤엔 문을 닫을 시간이라, 일단 호텔로 향합니다. 구마모토의 호텔도…
열심히 나가사키의 고속도로를 달려 쿠마모토로 향합니다만, 골든위크라서인지 중간에 고속도로 정체가 몇킬로 정도 있더군요. 예상보다 1시간이상 지체한데다, 저속 주행시 연비가 극악인 차를 타고 다니다보니, 기름도 간당간당합니다. 겨우 도착한게 8시, 원래 가려던 이동네에서 잘나간다는 고쿠테이는 제가 도착할때 쯤엔 문을 닫을 시간이라, 일단 호텔로 향합니다. 구마모토의 호텔도…
나가사키에서 유명한, 그렇다고 해서 그리 대단하지 않은 먹거리 중 하나가 나가사키 짬뿡입니다. 사실 잘 찾아보면 맛있는 짬뽕집도 어딘가에 존재한다고 하긴하는데, 알아볼 시간이 없어서 찾아간 곳이 원조 짬뽕집이라는 사해루입니다. 대략 이런 관광지의 원조 맛집이라는데가 그렇듯 이 집도 유명세에 비해 그닷 맛은 없었습니다. 예전의 맛을 지킨다고 해봤자 요즘 트렌드엔 한참 뒤져있…
5월의 황금연휴를 맞이하여 규슈지방 일주를 하고 왔습니다. 원래는 해외로 가려했지만 워낙 일이 바빠서 국내여행으로 눈을 돌린 것이죠. 그 첫 목적지는 사세보입니다. 하우스 텐보스라는 테마파크와 최근들어 전국적으로 지점이 퍼져가고 있는 사세보 버거로 유명한 도시죠. 사세보 버거의 역사는 우리나라의 부대찌게처럼 미군 주둔 기지의 영향때문에 시작했습니다. 오키나와의 타코라이스와…
돗토리까지 왔는데, 그냥 갈 수야 없지요. 예전에 이동네 살았던 사람한테 맛집이 있는지 물어서 찾아갑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오하요도라는 돗토리 시장안에 있는 작은 식당입니다. 주말의 라디오 방송인 아, 아베레지를 들으며 도착했습니다. 오픈까진 한 30분정도 기다려야 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넘 허름해서 소개받지 않고는 이 집이 맛집이란걸 알수도 없겠더군요. …
이제 드디어 교토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_^ 그래도 교토까지 왔는데, 지금까지 너무 대충 먹은 감이 있어서, 타베로그에서 평판이 좋았던 가마메시집을 찾아가 봅니다. 기온의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는 츠키무라라는 집입니다. 간판은 요렇게 생겼습니다. 규모가 작아서 예약을 안하면 오픈시간에 맞춰 들어가야 합니다. 도리아에즈 나마~, 일단 맥주부터 한잔 시켜놓습니다. …
제가 자주 들리는 블로그에서 재밌는 집을 알게 되었습니다. 고스트라는 교토에 있는 케익점인데, 특이하게도 술이 들어간 케익을 판다고 하네요. 그 맛이 환상이라고 칭찬을 해서, 이번 교토 방문시에 들려봤습니다. 가는 길에 찾은 와인샵 이 와인샵 아저씨의 공력이 대단합니다. 셀러에 전설의 빈의 와인이 그득하더군요. 이야기 들어보니 자기는 올드빈을 마실때 디캔팅같은건 절…
교토에는 봉스시로 유명한 집이 하나 있습니다. 봉스시는 상하기 쉬운 생선을 초절임해서 숙성시켜서 먹는 스시를 말합니다. 가격이 역시나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맛있는 집이라니 안갈수 없었습니다. 이런 곳.. 야사카 진자/마루야마 공원의 바로 앞쪽에 있습니다. 큰 포스가 있는 건물은 아니라서, 잘못하면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아침 10시쯤 나왔는데, 오픈은 했지만…
이 집은 제작년인가 소개한 적이 있는 곳입니다. 교토의 향토요리로 유명하지만, 이상하게 가이드북엔 소개가 잘 안되어 있는 집이죠. 전에 SD카드의 문제로 사진을 왕창 날려서 허탈했던 기억이 있기에, 이번에는 기필고 찾아갔습니다. 본점과 분점이 있는데, 이름만 같고 주인은 전혀 다르다고 합니다. 둘다 메뉴는 같지만 한쪽은 좀 불친절하고 좁더군요. 그래서 본점쪽으로 이동하니…
벗꽃 시즌을 맞이해 올해도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정말 아무런 계획도 없이 차를 운전해 가던때와 비하면 여행 스킬이 많이 늘긴 했습니다. 올해는 신깐센도 예약하고 그동안 안다녀본 맛집과 관광스폿을 – 이제 유명한데는 다 돌아다니긴 했지만 – 위주로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시즌이 시즌인 만큼 철학의 길도 빼놓을수 없죠. 신깐센으로 교토역에 …
동경 출장중에 시간이 나서 친구와 만날 약속을 합니다. 원래 꼭 가고 싶었던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그곳은 이미 예약으로 가득찼다 하더군요. 그래서 최근 평판이 좋다는 레스토랑으로 예약을 바꿔 넣었습니다. 플라티나 거리에 있는 보스켓타라는 곳입니다. 그러고보니 정문 사진은 안찍었군요. 그다지 임팩트가 없는 정문이였습니다. 지도가 있어도 찾기가 좀 애매한 분위기 입니…
하라주쿠에 놀러나갔는데, 딱히 먹을 만한 집이 없습니다. 정식집도 좀 있고 이탈리안이나 프렌치도 있긴한데 남자 둘에겐 사치일 뿐이죠. 그럴때 만만한게 라멘입니다. 체인점 치고는 명성이 높은 코우멘(광면)의 간판이 보이길래 들어가봅니다. 쯔께멘의 면 이집은 숙성면을 쓰지요. 일반 라멘에도 좋았지만 쯔께멘에도 잘 어울리더군요. 350엔인가에 모든 종류의 토핑을 올릴…
신주쿠에서 아침밥을 먹을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 베르쥬입니다. 신주쿠 지하 중앙 히가시 구치에서 나와 왼쪽편으로 가면 보입니다. 아주 가까운 곳에 있는데, 이런 가게가 있다는걸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뭔가 신기한 느낌입니다. 요런 간판이 골목안에 보입니다. 작은 가게가 손님들로 북적대고 있습니다. 메뉴들 저는 물론 모닝 서비스 메뉴를 시킵니다. 역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