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의 중국집 북경반점
bukkyeongbanjum신사역 부근은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이 있고 맛집도 많이 있지만, 유명하고 오샤레하면서 비싼 가게들은 아저씨 미식가의 입맛을 만족시키기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북경반점이라고 하면 각 동네마다 하나씩 있을법한 중국집이름입니다만,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영업해왔고, 맛도좋다는 평이여서 – 그리고 날도 더워졌기에 중국냉면이 땡겨서 – 가…
bukkyeongbanjum신사역 부근은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이 있고 맛집도 많이 있지만, 유명하고 오샤레하면서 비싼 가게들은 아저씨 미식가의 입맛을 만족시키기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북경반점이라고 하면 각 동네마다 하나씩 있을법한 중국집이름입니다만,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영업해왔고, 맛도좋다는 평이여서 – 그리고 날도 더워졌기에 중국냉면이 땡겨서 – 가…
2chef한달만에 시간이 나서 친구와 함께 투쉐프에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내부 사정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쉐프 한분이 독립을 하셨더라구요. 토마토 가스파쵸 산뜻하네요. 봄에는 역시 가스파쵸죠. 빵 as always네요 차돌박이 이날 처음 먹어본 메뉴인데 한식같지만 어쨌든 맛있습니다. 파스타 투쉡의 파스타는 언제나 좋았죠 한우 안심 스테이크 작년엔 스테이크 퀄리티…
molto5월 1일 노동절날 점심 번개가 있어서 몰토에 방문했습니다. 4월에는 프로젝트 땜에 바빠서 집근처에서 간단하게 먹는 일이 많았는데, 드디어 본격적으로 번개에 나갈 수 있게 되었네요. 빵 몰토는 자주 온 가게인 만큼 쉐프님께 오마카세 코스로 부탁드렸습니다. 전채 단새우와 학꽁치, 미니 카프레제, 프로슈토 멜론과 모르따델라 햄이 한 플레이트에 나왔습니다. 맛있는 재료…
kyeongseongyangyukkwan경성양육관은 동네에 있는 양꼬치 체인점입니다. 원래 교대에서 유명한 양꼬치집이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체인점이 되었네요. 원래 간만에 생선이 땡겨서 생선을 위주로 먹으려고 했는데, 중국집인데 생선메뉴가 하나도 없네요. 딴데 갈걸 그랬네 하고 고민하다가 그냥 먹고 나왔습니다. 반찬 어느 집이든 그집에서 가장 잘하는 메뉴를 시키는게 기본인데, 이번엔 …
window bakery4월말에 명동 신세계에서 소규모 독립 빵집을 지원하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한달도 더 된 일이라 관심있는 분들은 이미 다 가보셨겠네요. 요즘엔 맛집 정보 공유보단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의무적으로 포스팅을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오월의 종 이태원에서 잘나가는 빵집이죠. 이날 빵을 엄청 준비해 오신 듯한데, 제가 갔을때는 이미 주요 종목은 사라지고 없었네요. 요새…
woojungjib인터넷에서 역삼동 곰탕집으로 검색해보니까 지난번의 한남동 나주곰탕집 말고도 우정집이라는 곳이 유명하더군요. 역사는 우정집 쪽이 깊구요. 기왕 곰탕에 빠진 김에 그 집도 방문해봤습니다. 수육 깨가 좀 과도하긴한데, 수육 자체는 맛있더군요. 한접시에 2만원이라 쪼끔 비싼 느낌은 있었네요. 곰탕 한남동 나주곰탕집과 비슷하면서도 다르더군요. 국물은 이쪽이 더 맛있는데, …
seocho sariwon서초 사리원은 강남역에서 예전부터 유명한 불고기 전문점인데, 지난번 신도림 디큐브시티의 분점에서 먹어본후 맛있어서 강남역 본점도 가보게 되었습니다. 반찬 아무래도 역사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건지, 신도림보다 인테리어가 깔끔하진 않더군요. 불판 불판도 세월의 흔적이 살짝 느껴졌네요. 불고기 역시나 기분탓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신도림보다 못한 듯한 이 느낌.. …
yeonnam wangsundae연남왕순대는 홍대라기보단 연남동에 있는 순대국집입니다. 전에 먹고 감동을 했는데, 순대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념으로 다녀왔습니다. 반찬 이전을 하는건지, 공사중인 건지 예전에 영업하던 곳의 옆으로 장소가 바뀌어있더군요. 앞으로 어떻게 바뀌게 될지.. 주방 나름 오픈 키친입니다. 순대 정식에 나오는 모듬 여러 순대국집을 다녀본 후에 확실히 느끼는 건데, 순…
shinshinwon종로에 나갈 일이 있었는데,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옛날 짜장면을 잘하는 곳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사실 저는 짜장면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이 아닙니다. 느끼하기도하고 먹고 나면 속이 안좋아서요. 하지만 옛날 짜장에는 추억이 있기에 언젠가는 한번 먹어보고 싶었네요. 기본 반찬 중국집 표준 세팅이죠. 겉은 좀 허름한데 나름 실내도 넓고 주변에 관공서가 많아서 식사…
fell+cole홍대에 미식가를 위한 아이스크림집이 문을 열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 그 동안 빵집 투어링을 하느라 아이스크림집까지 신경쓸 겨를이 없었네요. 게다가 미식가를 위한 아이스크림이란게 어떤건지 감이 잘 안오기도 했구요. 빵집 투어링도 어느 정도 끝난데다 들려오는 평가가 다 좋아서 이번에 홍대에 방문한 김에 찾아가봤습니다. 정문 위치는 짬뽕집 초마의 근처입니다. 생각보다 규모…
abaisundae이 집은 예x님의 포스팅을 보고 찾아갔습니다. 압구정 먹자골목에서 예전부터 유명한 집인 듯하더군요. 이 집이 아마도 서울 순대국집 포스팅의 마지막이 될 듯합니다. 다른 곳들은 일부러 찾아가기엔 너무 멀어서 말이죠. 정문 허름합니다. 옆의 대감 왕족발집도 무척 유명한 곳이라고 하는데, 못먹어봐서 좀 아쉽네요. 어떤 족발 집이라해도 만족족발보다 맛있긴 힘들겠지만요. 테이…
rolling pin요즘 빵집이 트렌드인지 여기저기 많이 생기고 있어서, 오픈 소식을 듣고도 도저히 다 가볼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퍼블리크나 오월의 종을 능가하는 빵집이 덜컥 생길리도 만무하고..) 그런데 빵당 트위터에 올라온 추천글이 심상치 않아서 압구정에 새로 생겼다는 롤링핀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빵당원은 아닙니다. 미식 동호회 한개 활동하기도 빡세서, 그냥 모니터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