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의 이자카야 우찌다
신사이바시에 있는 이자카야 우치다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이자카야는 다양한 음식을 다양한 술과 함께 맛볼수 있어 한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보다 음식을 즐기기에 오히려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음식이 나오면 질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만, 예외인 집들이 있는 법이죠.. 정면샷 가게규모는 작지만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모소주의 미즈와리 매우 큰 …
신사이바시에 있는 이자카야 우치다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의 이자카야는 다양한 음식을 다양한 술과 함께 맛볼수 있어 한가지 음식을 전문적으로 하는 가게보다 음식을 즐기기에 오히려 좋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다양한 음식이 나오면 질이 떨어질수도 있습니다만, 예외인 집들이 있는 법이죠.. 정면샷 가게규모는 작지만 분위기가 좋습니다. 이모소주의 미즈와리 매우 큰 …
도톤보리 중심에서 몇십년동안 우동을 팔아온 이마이에 다녀왔습니다. 우동을 팔아 8층 건물을 세웠더군요.. 대단대단.. 오사카가 원래 우동이 유명한 지역입니다만, 요즘은 시고쿠지방의 사누키우동에 밀리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전통 오사카 우동이 어떤맛인지 확인은 해봐야겠죠.. 정문샷 4층으로 안내받아 들어갔습니다. 오야코동입니다. 닭과 계란으로 만든 덮…
후쿠오카의 유명한 라멘집 잇푸도에서 전국적으로 분점을 내고 있습니다. 이치란처럼 말이죠. 오사카 신사이바시에 지점이 있길래 들어가봤습니다. 간판입니다. 밤이 늦었는데도 사람들이 정말 많더군요. 라멘집의 정통 메뉴인 교자를 시켰습니다. 딱 한입 사이즈로 나옵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주르르 흐릅니다. 군만두가 이 정도는 되야죠 ^_^ 보통 일본 사…
첫날 아침에 간 리쿠로 아저씨의 빵집입니다. 올해로 창립 50주년 되었다네요.. 대단한 아저씹니다. 아침부터 가게를 찾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전반적으로 빵이 맛있더군요.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이집의 대표 메뉴는 치즈케잌과 애플파이입니다. 바로구운 치즈케익을 팔던데.. 사실 치즈케익은 따뜻할때 먹는거보다 냉장고에 차갑게 식힌후에 먹는게 더 맛있더군요.. 예전보다 건포…
스시요시는 가격대 성능이 좋은 서민적인 오사카의 스시집입니다. 오사카 역에서 한정거장 떨어진 후쿠시마역 부근에 있습니다. 간판 기본 차림 조그많게 나온 무침은 피조개의 새끼라고 하더군요. 안주도 나왔으니 이쯤해서 다들 나마비루(생맥주)를 시키고는, 일본의 나마비루는 왜이렇게 맛있을까에 대해 토론합니다. 사실 가격이 두세밴데 안맛있으면 그게 이상한거겠죠.. 저의…
제가 사는 시마네현 마츠에시에도 전국구로 유명한 맛집이 하나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6개월 살며 한 집 찾았습니다 ㅠ.ㅜ) 미나미라는 곳입니다. 미나미는 시내 중심에 자리한 고급 온천 여관이고 1층에 식당이 있습니다. 사실.. 온천이란게 그냥 물 좋은데 몸 담그는게 아니라 노천에서 바다나 하늘의 멋진 경치를 바라보는게 운치가 있는 것인데, 시내 한가운데라 그게 불가…
원래 한국에서 일식집을 가고 싶지는 않았는데, 강남 부근에서 먹을만한 레스토랑에 싸고 분위기 좋은 집은 이 집하고 압구정의 목란밖에 아는 집이 없어서 오게 되었습니다. 창코나베하면 스모선수들이 먹는 전골로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데.. 일본에서는 보통 이자카야에서 코스 시키면 국물요리로 나올정도로 대중화된 요리입니다. 일부러 전문요리집을 찾아가는 경우는 거의 없죠.. 테이…
놀부의 나름 유명한 오리고기 체인점입니다. 시내 곳곳에 있습니다만, 제가 간 곳은 신림동의 체인점이였습니다. 역시나 이 집도 양고기에 이어서 몸보신하러 들렀습니다. 멤버가 모이지 않아 민어를 못먹은 한을 여기저기에 풀고 있네요 ^_^ 기본 차림입니다. 4인기준이더군요. 기본차림 오른쪽입니다. 오리고기입니다. 맛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습니다. 저거 한마리…
여름이고 몸이 허한듯해서 몸보신 할 곳을 찾다 방배동의 양고기 전문점 램하우스에 다녀왔습니다. 일본에서 장어도 꽤 많이 먹었는데 약발이 안받는듯 하네요 ^_^ 자라를 먹어봐야 할래나.. 입구입니다. 내방역에서 내려 바로 앞이더군요.. 찾기가 굉장히 쉬웠습니다. 기본 찬입니다. 평범했습니다. 양고기입니다. 예상외로 양이 푸짐합니다. 소고기보다 더 많…
인천에서 나름 유명한 냉면집입니다. 위치가 관광지 부근은 아니라 현지인들이 대부분입니다만, 여름이 되면 항상 사람이 가득해서 한참 기다려야 냉면이 나오더군요.. 저희집 근처에 있는 거의 유일한 ^_^ 맛집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메밀차입니다. 일본의 소바차와 느낌은 비슷한데 맛은 약간 다릅니다. 한국쪽이 좀 진하죠.. 뭐 어느쪽이라도 저는 좋아합니다. …
이번에 한국 여행을 위해 와인을 몇병(!) 준비했다. 준비하느라 무수히 많은 프랑스, 이탈리아 와인 정보와 일본, 한국의 와인판매 정보를 뒤졌다. 그런 과정에서 아직 모르고 있던 심오한 와인의 세계를 조금은 알게되었다.(아직은 멀었지만..) 그리고 신의 물방울의 설명에 뻥이 많이 들어갔다는 것도.. 예를 들어 샤토 몽페라, 3천엔대에 살수 있는 와인임에도 오퍼스 원을 능가…
괌에 맛있는 식당이 없다는 소문은 익히들어 알고 있었지만, 정말 갈 데가 마땅치 않았습니다. 스시나 한식을 가기도 좀 그렇고.. 다른 사람들은 별 생각없이 맥도날드/데니스/KFC를 가던데, 저는 그런짓은 못하겠더군요 ^_^ 첫날에 간 토니로마스입니다. 스테이크와 립이 제가 먹어본 한국과 일본의 모든 토니로마스보다 맛있었습니다. 양도 푸짐해서 인당 거의 2인분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