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고급 일식집 호라이소
가끔 회사일을 하다보면 자기가 가고 싶다고 생각한적도 없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할 경우가 있습니다. 호라이소는 정재계 요인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는데 일반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엔 존재자체도 나와있지 않는 곳이기에 그저 소문으로만 듣고 있었던 집입니다. 전채 가을 재료로 만든 요리들인데, 맛은 정갈하고 특별한 특징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단체로 와서 먹다보니 그…
가끔 회사일을 하다보면 자기가 가고 싶다고 생각한적도 없는 고급 레스토랑을 방문할 경우가 있습니다. 호라이소는 정재계 요인이 주로 이용하는 곳이라는데 일반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엔 존재자체도 나와있지 않는 곳이기에 그저 소문으로만 듣고 있었던 집입니다. 전채 가을 재료로 만든 요리들인데, 맛은 정갈하고 특별한 특징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단체로 와서 먹다보니 그…
요새 스시집에 필이 꽂혀 주변의 맛있다는 스시집을 돌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집근처 온천마을에 괜찮은 스시집이 있단 이야기를 듣고 다녀와봤습니다. 조금 비싸다는 소문이 사실이긴 했는데, 맛은 그런대로 먹을 만 했습니다. 니혼슈 지역산인데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스시를 먹는데 니혼슈를 안시키는건 스테이크를 레드와인 없이 먹는거랑 비슷합니다. 주토로와 이카 양이 푸짐하…
일본은 중식이 무척 발달해있습니다. 화교들이 많이 진출해 있기때문이지요. 그덕에 중식의 일반적인 수준이 한국보다 월등합니다만, 어차피 일본에 왔는데 굳이 중식을 찾는 분이 많지 않기에, 그 실상이 잘 알려져 있진 않습니다. 라멘정도가 유명한데, 라멘을 중식으로 생각하시는 분들은 많지 않은 형편이지요. 파파츄보는 집 근처의 평범한 중식 이자카야입니다. 주방장이 유명 호텔 …
츠와노는 역사가 깊은 도시입니다. 이 동네에선 작은 교토라고도 불리우며 연일 관광객들이 찾아 듭니다. 은어가 주 목적이긴 했지만, 기왕 왕복 8시간 운전을 해서 왔으니 이 멋진 동네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지요. 동네 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잠시 산책을 돕니다. 멋진 날씨입니다. 시골 촌구석이라 생각했는데, 관리가 아주 잘되고 있습니다. 일본의 미덕이지요. 철길…
올봄에 아쿠아팟자라는 이탈리안에서 정말 멋진 아유(은어) 요리를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어찌나 절묘한 맛인지 두고두고 기억이 나더군요. 그래서 일본에서 아유를 잘하는 집을 찾다가, 츠와노라는 지역에, 정확히 말하면 물이 맑기로 유명한 – 그래서 최상의 천연 은어가 잡히는 다카츠가와 강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집 주인 동생이 동경에서 아유마사라는 …
저녁을 먹으러 잠시 마츠야에 들립니다. 이 집은 항구근처의 민박을 겸한 식당인데 작년 겨울에 게를 먹으러 한번 다녀왔었죠. 저녁엔 이런 모습.. 일찍 문을 닫기에 서둘러 왔습니다. 카이센 동 이 동네에선 어딜 가든 이정도 해산물은 먹을수 있습니다. 확대샷 보시다시피 선도가 주금입니다. 이게 1000엔이니 한국가서 회를 먹을 맛이 안납니다. 게 다리가 들어간 미소…
나니와 스시에 다녀온 이후로, 한동안 스시에 필받아서 동네에서 유명하다는 스시집을 돌아다녔습니다. 이집도 그중하나인데, 명성에 비해 그저 그렇네요. 맛집이라기보단 접대하기 위한 집 같았습니다. 특상스시 깔끔하게 나왔습니다.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양은 좀 부족하네요, 식사용이 아니라 안주용 같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오늘의 니혼슈 리하쿠, 이백이라는 이 동네 술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집 근처(?)에 동네 사람들을 상대로 하는 작은 스시 집이 하나 있습니다. 괜찮은 곳이라 예전부터 소개하고 싶었던 곳인데, 이번에 어떻게 운이 좋아서 카메라를 들고 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골목에 자리 잡았습니다. 관광지이긴 하지만 한적한 주택가의 한가운데라는 느낌입니다. 해가 저물때 쯤 찾아갔는데. 이런 집은 그날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그걸로…
아다치 미술관은 이번이 세번째 입니다. 자주 가다보니 정원이야 처음에 봤을때 만큼의 감동은 없습니다만, 미술작품은 시즌별로 계속 바뀌니 몇번이고 가도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요코야마 다이칸의 12폭 병풍은 정말 장관이더군요. 그런 작품 하나 만드는데 얼마나 공이 들어갔을지 짐작도 가지 않습니다. 좋은 전시작품을 보고 오긴했지만 미술관 소장 작품은 촬영금지이니, 이번에도 …
이 집은 전에도 한번 가봤죠.. 가격대비 만족도가 무척 높은 집이라 가끔 고기가 땡길때면 어김없이 찾아 가는 곳입니다. 스키야키 세트 2인분 재료가 다양합니다. 원래 스키야키는 겨울이 제맛이죠. 단 소스에 지방이 서리처럼 낀 고기를 익혀 먹으면 금새 추위를 잊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통은 한겨울이나 되어야 시키는 메뉴지만, 이번엔 아는 사람이 멀리서 찾아와서 일부러…
둘째날 일어나 보니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친구와 해변에 나가기로 했는데, 이런.. 아직 퍼붓지는 않는지라 일단 출발합니다. 오사카 완간선의 경치 이 고속도로변은 근미래적인, 로보캅이라도 튀어나올듯한 경치입니다. 마치 하늘을 날아가는 듯 높은 다리도 있고, 어느모로 보나 최고의 전망이 아닐까 하네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찍은 사진이라 이정도로는 그 …
오사카에 살고 있는 친구의 초대로 지난주에 오사카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사카엔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최소 한달에 한번은 갔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 듯합니다. 이번 여행엔 DSLR을 들고가지 않았습니다. 날도 덥고해서 단촐한 차림으로 갔습니다. 여행 첫날의 사진은 아이폰으로, 둘째날은 컴팩트 디카로 찍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