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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 클럽 오모이가와 카운터석의 뎀푸라 코스

omoigawa’s tempura course한국 컴백 즈음하여 마츠에 클럽의 2층 오모이가와에서 작은 송별회를 했습니다. 카운터 석에 앉아서 신지호수를 바라보면서 뎀푸라를 먹는 코스였는데, 분위기가 참 좋더군요. 접대용인듯도 했습니다. 오세치 요리 새해가 밝았다고 오도오시로 오세치 요리를 주시네요. 오세치 요리라는건 1월1일에 먹는 일본 전통음식입니다. 맛있다기보다는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지요. 이 집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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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 연말 폭설의 기록

snow scene드디어 2011년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연말연시에 엄청나게 폭설이 내려서 집에서 조난을 당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행복하진 않았지만 기록을 남겨봅니다. 집앞… 눈이 내리고 3일쯤 지나서 겨우 밖으로 나왔습니다. 풍경은 멋진데 다니긴 쉽지 않습니다. 눈을 치우기 전까지 차로 돌아다니질 못했는데, 걸어다니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동네에서 차없이 돌아다닌건 처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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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호노세키 산책

mihonoseki간만에 외출을 한 김에 근처를 돌아다니기로 합니다. 미호노세키라는 곳은 시마네 반도의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주로 낚시로 유명한 곳인데, 나름 전통문화도 남아 있더군요. 이 날은 우연히 결혼식 행렬과도 마주쳤습니다. 뭔가 신기한 마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미호노세키 항구의 풍경 아주 작은 항구입니다. 대부분의 배들은 어업보다는 낚시를 위한 배들입니다. 담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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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먹으러 찾아간 마츠야

matsuya@matsue11월의 어느 날.. 드디어 날도 쌀쌀해지고 대게의 철이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즐거울데가.. 항상 대게철이 되면 찾아가는 곳이 마츠야 입니다. 일요일이 휴무인지라, 자주 가긴 좀 힘들긴 하지만요. 보리차 일단 화벨 테스트용으로 찍어봅니다. 마츠바가니 정식 가격이 4200엔으로 좀 비싼 편인데 양은 푸짐합니다. 프리미엄 게 자체가 원래 비싼 재료라 이 가격도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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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해산물 이자카야 아키시마

akishima in matsue일끝나고 술한잔하러 근처의 이자카야에 들렸습니다. 좀 비싼 곳이긴 한데, 상당히 맛있더군요. 이날 바뀐 카메라를 처음으로 테스트해봤는데, 아직까진 딱히 맘에 드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네요. 세팅 변경도 해보고 좀 더 연습을 해야 겠습니다. 테이블 싱싱한 재료가 늘어져있습니다. 가게가 작은데 비해 종업원들 숫자는 꽤 많네요. 이런 가게가 진짜 맛있는 법이죠.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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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중식당 겸 카페 시노와 자스민

jasmin@matsue아는 분에게 컴퓨터 관련으로 도움을 주고 밥 얻어먹을 일이 생겼는데, 별로 대단한 일을 한 것도 아니기에 적당히 카페 겸 식당인 자스민으로 갔습니다. 전통 중식당의 2대째 경영자가 카페풍으로 어레인지 한 곳인데,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하더군요. 보통 중식당은 여러명이 가서 이런저런 메뉴를 시켜야 제맛이지만, 이 집에선 그냥 코스를 시켰습니다. 요리 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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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서 열린 칼레라 와인 디너

calera wine dinner회사일로 어찌어찌 알게된 분이 칼레라 와인 디너를 여셔서 찾아가봤습니다. 칼레라하면 캘리포니아의 로마네꽁띠-_-라고 불리우는 고가의 와인이죠. 와이너리 오너분이 로마네꽁띠에서 사사받았다나 뭐라나.. 그동안 이름만 들어봤는데 드디어 마실 기회가 생긴 것이니 저로서는 무척 반가운 일이지요. 음식은 부페식 나름 재료를 신경써서 고르셨더군요. 부페라해도 와인안주로는 부족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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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여관 미나미의 아침

minami onsen ryokan’s morning하루밖에 휴가를 못냈기에 아침에 출근을 해야해서 일찍 일어납니다. 지난 밤의 만찬에 이에 든든한 아침밥도 준비되어 있으니 바쁘다고 그냥 갈순 없겠죠. 아침은 방안에서가 아니라 1층의 식당에서 합니다. 그래도 온천에 왔는데 아침일찍 목욕을 한번 더 하고 식당을 방문했습니다. 테이블위엔 이런 것들이 놓여 있습니다. 조미료 간장, 그리고 벌꿀이 들어간 식초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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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여관 미나미의 와규 코스

minami’s dinner드디어 기다리던 저녁시간입니다. 맛있는 음식이야 말로 온천 여관에 사람을 불러모으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죠. 그냥 온천만 할꺼면 도시 부근에도 많으니까요. 식사용 도구 세트 2인용입니다. 코스로 요리가 나오니 이정도는 준비가 되어야겠지요. 창밖의 풍경 슬슬 해가 지고 있습니다. 심신이 차분해지네요. 알아서 테이블을 세팅해 주시는군요. 저희는 할게 없어서 창밖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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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천여관 미나미의 여름

minami, onsen ryokan, matsue, tamatsukuri멀리서 놀러와준 친구를 위해서 이 동네에서 가장 잘나가는 온천여관인 미나미에 예약을 넣었습니다. 와규코스 포함해서 인당 2만엔이 조금 넘었는데, 사실 최상 클래스 온천여관에 그 가격이면 저렴한 편입니다. 아리마 온천같은 좀 유명하다는 온천지대에서는 같은 레벨에 인당3~4만엔은 받으니까요.(그렇다고 음식이 월등히 맛있는 것도 아니고..) 녹차와 화과자 웰컴 드링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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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에의 프렌치 le restaurant hara

le restaurant hara레스토랑 하라는 제가 사는 동네의 프렌치 레스토랑입니다. 오픈한지 한달정도 된듯한데, 항상 만석이라 일부러 예약을 넣어 친구와 함꼐 찾아가봤습니다. 와인과 컵 와인은 디캔터를 시켜봤습니다. 정면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인테리어가 소박하면서도 매우 세련되었습니다. 작은 소품 장식도 좋았구요. 남편분이 쉐프를 하시고 아내분이 서빙을 보시던데 오너의 취향이 잘 드러나있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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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마네의 온천여관 일식집 코코안

kokoan@isemiya, matsue벌써 2주가 넘은 방문기네요. 코코안香古庵이라고하는 돗토리 현의 다이센지역에 있는 온천여관의 자매점이 2월달에 생겼다는데 어떤덴지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정문 오래된 여관을 개조해서 만들었답니다. 시내 한가운데 임에도 내부가 매우 고풍스럽더군요. 다만 주변은 이자카야와 캬바쿠라.. 전채부터 시작합니다. 깔끔하지만 그닷 특별하지는 않습니다. 시내 한가운데란 장점을 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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