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홍대의 양고기 징기스칸 전문점 이치류

ichiryu평일 어느 날 갑자기 양고기 먹는 번개가 열렸습니다. 원래는 운봉산장을 가려고 했지만, 그 부근에 2차로 갈데가 별로 없어서 홍대의 이치류로 장소를 정했습니다. 요새 모임을 하면 왠만한 코스 요리 아니면 1차에 끝나는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정문 예전엔 다루마야라는 상호였는데, 바뀐이후로는 처음인 거 같습니다. 한동안 안오긴했지만 맛이나 지명도는 별 차이…

Continue Reading...

방배동 사이길 비스트로 뽈뽀의 런치메뉴

bistro polpo비스트로 뽈뽀의 공식 트위터에서 트리파를 개시하셨다는 글을 보고 주말 점심에 냉큼 달려갔습니다. 제가 내장요리를 좋아하는 편인데, 한국에는 트리파 잘하는 곳이 별로 없는지라 무척 기대되더군요. 창밖의 풍경 잘보시면 방배동 사이길이라고 보이실껍니다. 날이 더워지면 창가에서 먹기가 힘들어질 듯한 느낌이 들긴했는데, 런치를 안하는 관계로 별 상관없게 되버렸네요. 토마토 샐…

Continue Reading...

이태원의 샌드위치 전문점 라이포스트

rye post일본에서 한국으로 이사짐을 보낼때 자전거의 열쇠를 어디다 뒀는지 잊어버렸습니다. 그 덕에 근 6개월동안 자전거를 제대로 탈수가 없었네요. 어느 토요일 오후, 인터넷에서 주문한 자전거 자물쇠가 도착해서, 기념으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나왔습니다. 이왕 나온김에 뭐라도 사가자 생각으로 이태원을 향했습니다. 이태원이 산위에 있는지라 길이 험해서 자전거 타고 가기가 쉽지 않았지…

Continue Reading...

판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세렌

seren판교의 세렌은 예전 홍대 투쉐프에서 친하게 지내던 쉐프분이 판교의 카페거리에 오픈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얼마전까지 라 빌란치아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하셨는데 최근에 분위기를 쇄신하면서 이름을 세렌으로 바꾸셨더군요. 원래 진작에 찾아가려고했는데, 이제서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테이블 확실히 투쉡때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날 가볍게 마시려고 상…

Continue Reading...

보라매 공원 근처의 아나고야

anagoya보래매공원 근처의 아나고야는 워낙 유명한 곳인데, 가게 이전도 있었고, 저도 나름 바빠서 이제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기왕 가는 김에 이 집 초단골 분도 섭외했는데, 뭔가 서비스가 더 나왔을지도 모르겠네요. 육낙 소주 안주로 참 좋더군요. 아나고가 메인이 아니라 소고기가 메인이 아닐까 생각이 될 정도더군요. 차돌박이 두텁게 썰어져나와서 부위가 뭔지 궁금했는데, 차…

Continue Reading...

압구정 로데오에 새로 생긴 로봇김밥

robot gimbab요즘 압구정 로데오에 자주 가는 편입니다. 맛집을 찾아서는 아니고 국내에서 가장 스니커즈를 사기 좋은 동네라서요. 어째서 이런 럭셜한 동네에 신발가게가 이렇게 많이 모여있는지 모르겠는데, 덕분에 뉴발란스나 아디다스 같은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확인하려고 들릴 일이 자주 생기더군요. 이번에도 스탄 스미스를 좀 보러 나갔다가 갑자기 배가 고파서 아무데나 들어간 …

Continue Reading...

망원동의 곱창전골집 청어람

chungeram1차를 간단하게 마치고.. 2차는 간만에 곱창전골이 먹고 싶다는 의견이 있어서 청어람으로 향했습니다. 거의 마무리할 시점에 도착했네요. 부추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반찬 반찬을 안주로 소주를 마셨습니다. 구이 한국식 곱창은 간만인데 괜찮더군요. 이 집이 전골로 더 유명하지만 구이도 맛있네요. 곱창전골에 곱추가 곱창 자체보다는 야채가 우러나온 진하면서도 깔…

Continue Reading...

두번째 방문한 무교동의 청키면가

chungli again요즘은 직접 미식번개를 주최하는 일이 늘었는데,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모임에 참석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블로거로 활동한지 근 10년이지만 요즘같이 같은 집을 여러번 방문한 적은 거의 없었네요. 뭐, 음식도 맛있고 유쾌한 미식 친구들과 모이는 일이니 그런게 나쁠 건 하나도 없습니다만, 비슷한 음식만 올리게 되니 포스팅이 재미없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블로거로서의 초심을 잃고있…

Continue Reading...

방배동의 비스트로 뽈뽀

bistro polpo일본 여행이 끝나자마자 바로 뽈뽀에 갔습니다. 제가 오너 쉐프분과 친한 것도 있지만, 강남에서 가장 이용하기 편한 비스트로가 아닐까 합니다. 스파클링 와인 가성비 좋은 와인이 많이 있더군요. 이 스파클링도 가격대비로 참 맛있었습니다. 가스파쵸 여름 용 메뉴인 듯한데 산뜻합니다. 바냐카우다 샐러드 먹기 좋은 사이즈로 나오네요. 디스플레이도 심플하구요. 전복찜 …

Continue Reading...

2014년 5월 동경여행 사진

tokyo tour 201406이번엔 급하게 일이 있어서 간 것이라 친구들도 못만나고 맛집 위주로 돌아다니지도 못했습니다. 좀 지루하기도 했지만, 기록차원에서 여기저기 들린 곳의 사진을 남겨봅니다. 마루노우치 브릭스퀘어의 분수 에쉬레 부근에 있는 공원인데, 에쉬레에서 뭔가 사서 여기서 먹을수 있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쇼숑오뽐므하나 먹었네요. 동경역 지하의 리큐르 하세가와에서…

Continue Reading...

니시아자부의 돈카츠 전문점 부타구미

butagumi록본기에서 멀지 않은 고급 주택가인 니시아자부에는 굉장히 세련되고 분위기있는 가게가 많이 모여있습니다. 그중에서 부타구미라는 돈카츠 전문점이 유명하단 이야기는 계속 듣고 있었는데, 이번 여행 마지막에 기회가 되서 다녀왔습니다. 혹시나 겉멋만 든 가게가 아닐지 걱정을 했지만, 직접가보니 정말 멋진 곳이더군요. 히토구치 맥주와 함께 귀여운 사이즈의 생맥주를 시킬수 있습니…

Continue Reading...

긴자의 시오라멘집 횻토코

hyottoko긴자 교통회관 지하에 있는 횻토코는 동경에서도 최고의 시오라멘을 파는 곳입니다. 우연하게 긴자에 살 물건이 있어서 갔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가볍게 라멘 한그릇을 먹었습니다. 어찌보면 운이 좋다고 해야할까요. 횻토코 작은 가게인데 언제나 줄이 깁니다. 예전에 뵈었던 할아버지가 열심히 라멘을 만들고 계시더군요. 의외로 건강도 좋아보여서 앞으로 몇년은 라멘 먹는데 지장이 없…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