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여름날의 합정 산책과 토박이 순대
일이 있어서 어느 더운 여름 주말에 합정에 나갔습니다. 한 두달 전 일인데 지금은 춥네요. 버스의 창 날이 정말 좋더군요. 일년에 이런 날이 얼마 없죠. 연남동 풍경이.. 길가다 발견한 플리마켓 연남동에 이런 행사가 있었다니, 심지어 규모도 큽니다. 물어보니 한달에 한 번 정도 열리는데 시작한지 3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왜…
일이 있어서 어느 더운 여름 주말에 합정에 나갔습니다. 한 두달 전 일인데 지금은 춥네요. 버스의 창 날이 정말 좋더군요. 일년에 이런 날이 얼마 없죠. 연남동 풍경이.. 길가다 발견한 플리마켓 연남동에 이런 행사가 있었다니, 심지어 규모도 큽니다. 물어보니 한달에 한 번 정도 열리는데 시작한지 3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왜…
대림창고하면 대림역 부근에 있을법 하지만 지하철 2호선 성수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 서식처와는 좀 거리가 있긴하지만 그만큼 들리는 소문이 좋아서 일부러 날잡고 들렸네요. 서울숲 부근엔 예전에 밀도의 빵을 사러 들린 적이 있는데 분위기가 너무 좋았었죠. 그래서 겸사겸사 그 부근도 방문했습니다. 내부 이렇게 레트로 모던한 공간이 서울에 있을 줄…
집에 건프라를 둘데가 없어서 지금까지 건프라에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건프라 엑스포에 유리사님이 오신다고 해서 냉큼 다녀왔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신다고 하더군요. 대형 건담 규모가 생각보다 크지는 않았는데, 입장료가 무료이기도 하고 국내에 건프라 팬들이많아서인지 사람들은 많이 있더군요. 이런 건담도.. 자…
신주쿠에 뉴우먼이라는 건물이 생겼습니다. 남쪽 출구 다카시마야 바로 옆인데 식당과 카페, 옷가게, 잡화점 등등이 입점해있습니다. 새로 생긴 건물 답게 깜짝 놀랄만한 가게들이 많이 있더군요. 근처에 들린김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VERVE 하와이의 커피숍이라는데 요즘 이렇게 들어오는데가 워낙 많아서 겉으로만 봐선 어떤지 모르겠네요. 블루보틀 사람들…
오다가다 찍은 사진을 모아서 올려봅니다. 유리카모메 아침일찍 타면 앞좌석에 아무도 없습니다. 느긋하게 풍경을 즐길수 있죠. 근데 이번 여행때는 날씨가 매일 이렇게 흐려서 사진이 제대로 나온게 없네요. 에쉬레 오후 3시쯤 방문하니 정말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더군요. 필요한게 있다면 오전중 방문이 필수이고, 줄도 서야합니다. 신바시에서…
신기하게도 고베에서 공항에 가는 건 오사카에서 가는 것과 시간적으로 별 차이가 없습니다. 고베시내에선 공항까지 연결된 고속도로를 바로 탈수 있지만, 오사카 시내에서는 해안도로까지 가는데 한참 걸리기 때문입니다. 한 한시간 정도 달려서 공항에 도착한거 같습니다. 차안에서 대충 찍어서 사진이 다 흔들렸습니다. 록코산 예전에 산 정상에 올라간 적이 있…
오사카에 너무 일찍와서 마지막날 스케줄이 비었습니다. 그래서 즉흥적으로 고베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고베 시내로 가는 길 가는 길 고속도로를 타고 가면 금방인데, 고속도로가 60km제한입니다. 뭐 얼마 멀지도 않으니 천천히 가면 됩니다. 메리켄 파크에 도착해서 찍은 풍경 한적합니다. 지금까지 돌아다닌 오사카 부근의 관광지 중에서 제…
오사카에서는 신사이바시 근처에 있는 닛코호텔에 숙박했습니다. 좋은 호텔인데 놀랄만한 가격의 방이 나와서 말이죠. 28층 풍경 오사카 시내 모습입니다. 우측의 관람차가 있는 곳이 도톤보리 부근입니다. 짐을 풀고 밥먹으려고 바로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도톤보리 잘보면 대형 문어가 있는데 전에 아시가라에서 맛있게 먹었던 타코야키 쿠쿠루의 본점입니다….
원래 교토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려 했었는데 기요미즈데라에서 힘을 너무 많이 써서 그냥 바로 오사카로 이동하기로 합니다. 오사카의 대표적인 관광지하면 오사카 성이죠. 히데요시의 절정기의 파워를 느낄수 있는 곳입니다. 광장 성이 꽤 넓어서 지도를 잘 봐야 천수각까지 갈수 있습니다. 쓰러져가는 나무 뭔가 신기하더군요. 성의 한 편에서는 레게 이벤트가…
교토 시내가 한눈에 보이는 기요미즈데라는 교토를 대표하는 관광지라고 할수 있습니다. 교토에 처음 왔으면 누구나 당연하게도 기요미즈데라는 한번 가봐야 합니다. (그래서 교토를 처음 오는 사람하곤 같이 여행하면 안된다는..) 관광을 위해선 산하나를 넘는 정도의 노력을 해야하는데, 날까지 더우면 대책이 없습니다. 택시타고 올라가는 방법 말고는요. 야사카 진자의 풍경…
이번에 친구와 함께 차를 렌트해서 간사이 지방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약 800km의 여정이였습니다. 신깐센으로 가는게 훨씬 편하고 값도 싸지만 가끔 하염없이 드라이브를 하고 싶을때가 있는 법입니다. 아재들만이 할수 있는 여행이랄까요. 센다이 규탄 긴 여행을 앞두고 시오도메 부근에서 센다이 규탄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게 약 2만원어치인데 배가 …
이번 여행, 혹은 출장은 다른 일정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즐기거나 하지를 못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상태가 계속될 듯하네요. 동네 돌아다니다 찍은 사진이나 모아서 올려봅니다. 더운 날 도요쵸라는 곳에서 찍었는데, 5월말인데 날씨가 엄청났네요. 오다이바의 배의 과학관 날이 흐린게 오히려 돌아다니기엔 편하더군요. 오다이바의 해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