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동의 규자카야 모토
설날 연휴에 모임이 있었는데 안 쉬는 가게 찾는게 무척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규자카야 모토가 영업을 한다는 것을 알고 연희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연희동이라지만 연남동에서 그리 멀지 않더라는.. 사케도 한병 시켜주고 분위기가 매우 모던합니다. 오토오시 아마도 멘치카츠.. 카레 카라멘 이날 전반적인 음식 …
설날 연휴에 모임이 있었는데 안 쉬는 가게 찾는게 무척 어려운 일이였습니다. 규자카야 모토가 영업을 한다는 것을 알고 연희동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연희동이라지만 연남동에서 그리 멀지 않더라는.. 사케도 한병 시켜주고 분위기가 매우 모던합니다. 오토오시 아마도 멘치카츠.. 카레 카라멘 이날 전반적인 음식 …
연남동에 맛있는 베트남 요리집이 생겼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다들 위치를 안가르쳐 주시더군요. 그럴만도 한게 장소가 작아서 사람이 몰리면 대책이 없는 곳이라서요. 어느날 모임이 생겼는데 간신히 끼어들수 있었습니다. 이런 곳 이제는 시간도 지났고하니 검색하면 나올껍니다. 춘권 속이 아주 꽉차있더군요. 감동적인 맛인데 안주로 완전 좋습니다. &nb…
트라토리아 차오가 맘에 들어서 재 방문했습니다. 파스타 합정에 이만큼 하는데가 있는지 잘 기억안나네요. 연희동에는 명점이 좀 있는 듯하지만요. 오소부코 이걸 꼭 먹고 싶었는데, 잘합니다. 양도 푸짐하고 간도 안주로 완벽하더군요. 요즘 개인적으로 바빠져서 미식 모임을 가지기가 힘들어 졌는데, 이런 곳을 알게 되면 제대로 된 미식 모임을 해보고 싶…
백화점마다 디저트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한동안 현대가 장난아니더니 이번엔 롯데도 큰 일을 저지릅니다. 일본에서 인기인 베이크와 프랑스에서 잘나가는 위고 에 빅토르를 들여왔습니다. 둘다 일본에 있으니 한국에 들여오는 일이 어렵지는 않았겠지만, 어찌되었건 급작스럽게 한국의 디저트 시장이 질적으로 확장된데에는 백화점이 큰 역할을 차지했습니다. 베이크 크기에 비하…
진가는 진생용 사부님이라는 아마 중화대반점이라는 먹방프로에서 인기를 얻으신 분이 연남동에 오픈한 중식당입니다. 제가 먹방을 잘 안봐서(라기보단 TV자체를 거의 안봐서) 어떤 프로인진 모르겠습니다. 직접 가보니 연남동 거의 한복판에 오픈했음에도 가격대가 진진에 버금가는 곳이더군요. 반찬 오향장육 가지 협찬받은 빨간 수정…
홍대는 아무래도 교통이 좋아서 – 더 정확히는 동선이 겹쳐서 자주 가게 됩니다. 같은 이유로 서촌엔 가보고 싶어도 못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홍대 기차길 부근에 카레빵을 맛있게 하는 집이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정문 작지만 깔끔합니다. 빵들 다 맛있더군요. 가성비도 좋고요. 일본에서 먹던 맛하고 큰 차이 없을 정도더군요. 앞으로 …
겨울엔 평양냉면이죠. 바쁜 와중에 시간을 내어 겨울이 지나기전에 오류동 평양냉면에 다녀왔습니다. 정문 가정집을 개조한 듯하더군요. 메뉴 평냉이 7000원이라니 요즘 세상에 있을수 없는 일입니다. 반찬 평냉 면발은 평타지만 국물은 수준급이였습니다. 만두 반접시 가성비 탁월하군요. 가기만 편하면 자주 들리…
압구정에 프렌치가 새로 생기면 당연하게도 블로거들이 제일 먼저 가서 평을 올립니다. 그걸 보고 갈지말지 결정을 하게 되는데, 엑스키는 딱히 땡기는 곳은 아니였습니다. 조엘로부숑의 스타일을 따라한거 같기는 한데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더라는.. 그래도 약속이 있으니 가긴 가야죠. 버터 와인 전채 전채 푸아그라 맛…
강남역에서 대학 동기 모임이 있었습니다. 하남돼지집이라고 여기저기 지점이 많이 보이는 곳으로 정했더군요. 이날 처음 갔는데 줄이 진짜 길더라구요. 한 한시간쯤 기다린듯. 먹어보니 인기있는 이유가 있더군요. 반찬 삼겹살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메뉴로 구성이 잘 되어있더군요. 돼지 초벌로 한번 구워서 나오더군요. 고기가 두꺼워서 한번 초벌구이하고 나오…
다들 아시다시피 연남동쪽에 괜찮은 집이 많은데, 취향에 따라 가는 집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시실리는 맛있는데, 같이 가서 소주 마실 사람이 없으니 근처만 지나가고 들어가 보질 못하네요. 그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가게가 있음에도 편의방에 가게 되는건 분위기나 맛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겠죠. 오향 장육 만두 &nbs…
시간있을때마다 제 마음의 버킷리스트를 하나씩 지워가는 중인데 그중 하나가 반룡산입니다. 국밥이 그렇게 맛있고 저녁때 소주마시기도 좋다더군요. 정문 포스코 뒷편입니다. 선릉역에선 좀 멀죠. 메뉴 매력적이더군요. 반찬 가릿국밥 맑은 국물이 인상적입니다. 국밥을 그렇게 많이 먹고 다녔는데, 이 집에서 완전히 새로운 경지의…
시간이 있으면 바람도 쐴겸 멀리 나가고 싶은데 바쁘면 동네 맛집 찾기도 힘들죠. 그런 의미에서 봉교는 정말 괜찮은 곳입니다. 나름 합정하고 가까운데다 영업시간도 늦어서 일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잠시 들렸다 가기 최적입니다. 토미즈 베이커리도 어찌보면 집에 가는 길이긴한데, 늦게 가면 빵이 많이 빠져있다는 안타까움이.. 7시 이후에 빵을 사야 한다면 봉교말고 선택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