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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스 쉐어

1차가 연남동이니 2차는 당연스럽게도 엔젤스 쉐어입니다.   육포 이날 모이신 분중에 한분이 설 선물로 들어온 육포를 꺼내놓으셨는데 의외로 무척 맛있었습니다. 국내에 이런 육포가 있었던가 싶더군요.   궁 우육포 너무 맛있어서 기억해 두려고 포장도 찍었습니다. 한우는 아니지만 질이 무척 좋네요.   아마도 쿨러   맨해튼 브루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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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의 연남부르스

일본에 다녀와서 사온 물건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이것저것 잡다하게 사오니 한번으로는 안되고 두세차례 정도 모임을 가져야 어느정도 정리가 되더군요.   이번에 만난 곳은 연남부르스 라는 연남동 초입에 있는 가게입니다. 이 집의 가장 큰 장점은 요리 1개당 와인 1병이 코키지 무료라는 점입니다. 음식도 먹을만하니 간단하게 BYOB모임을 가질때 좋더군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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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동의 중국집 진진

이제는 너무 자주가서 설명을 일부러 빼먹는 진진입니다. 이번엔 샴페인을 마시는 모임이 있었습니다.   오늘의 메인 쟈크 셀로스 이니셜. 신의 물방울 와인으로 유명하다는데 제가 요즘엔 신물을 잘 안챙겨봐서 모르겠네요. 어쨌든 가성비가 탁월하다고 난리가 난 샴페인입니다. 마셔보니 확실히 엄지척입니다. 이 가격에 이렇게 밸런스가 좋을수가.. 능력자 분이 협찬해주셔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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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모임 홈파티

설 연휴 끝무렵에 술마시는 데 탁월한 재능을 가지고 계신 몇몇 분들과 지인의 집에서 홈파티를 열었습니다. 바베큐때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식재료/술들의 향연이 펼쳐졌네요.   이날의 술.. 참이슬도 보이네요   에프와스 치즈 제가 좋아하는, 냄새가 무지 독한 치즈입니다. 정말 국내에 이런 치즈가 들어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신세계 본점에서 살 수 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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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빵집 겸 식당 아오이토리

아오이토리의 빵은 사실 개인적으로 그렇게 선호하는 편은 아닙니다. 평범한 일본식 빵인데, 제가 평범한 빵은 일본에서도 많이 안먹어서요. 가끔 그리워진다는 수준인거죠. 어찌되었건 이 집은 빵뿐만아니라 식사+바도 같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일본인 쉐프가 직접만든다고 해서 시간을 내어 찾아가봤습니다.   메뉴판 요즘 어떻게 다들 이렇게 로고를 잘 만드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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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의 바 부즈

한남동의 주택가 지하에 찾기 어려운 바가 하나 있습니다. 워낙 평판이 좋은 곳인데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저 혼자 있으면 이런 바같은데 갈 일이 안생기니까요.   어둡게 나왔지만 내부샷 바로 앞은 보드카더군요. 꽤 많은 종류의 위스키를 보유하고 있고, 바텐더의 칵테일 만드는 솜씨도 일류더군요. 무척 즐거웠습니다. 찾기가 어렵고, 너무 인기라 자리가 잘 안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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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청키면가

간만에 청키면가에 왔습니다. 겨울이 끝나기전에 자주 모이게 되네요.. 흠흠..   카이란 볶음 마늘이 가득했습니다. 씹는 맛도 있고 해서 볶은 쪽이 데친 것보다 안주로 좋은 듯하네요.   홍소육 아래 깔려있는 숙주에 버무려 먹는 스타일입니다. 매콤한 소스도 맛있지만 돼지고기의 비계부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고기도 아주 훌륭하더군요. 처음 시켜봤는데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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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타인데이에 들린 다이닝 인 스페이스

다이닝인 스페이스가 2월달부터 점심 영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예약을 넣었습니다. 원래 14일 같은 특별한 날에 이벤트를 하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어쩌다보니 그날 예약이 되더군요. 아마 점심영업을 시작하는걸 다들 잘 모르고 있어서 그런 거겠죠.   바깥 풍경 창경궁이 보이는 풍경이 압도적으로 멋지네요. 날이 흐린게 조금 아쉬웠지만요. 그리고 칭이 통유리인데다 층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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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네 시장 부근 여행기

루엘 드 파리에 9시반에 맞춰서 도착했는데 갈레트가 없어서 한시간정도 연희동 동네를 주욱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제가 주말 아침 9시반에 연희동에 있다니 이런 날도 얼마 없을테니까요. 근처에 모래네 시장도 있어서 그쪽을 기준으로 왕복으로 달려봤네요.   대략 이런 풍경이… 건강을 위해 언제든 시간이 나면 달리려고 요즘은 항상 러닝화를 신고 메신저백을 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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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동의 빵집 루엘 드 파리

방금 구운 갈레트를 파는 곳이 연희동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다녀왔습니다. 에전에 청담동의 메종 드 조에에서 아침 8시에 나오는 갈레트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조에가 빵을 안하게 되면서 국내에 제대로 된 갈레트 하는 곳이 없어져버렸죠. 이런 식으로 특색있는 빵집이 동네마다 계속 늘어나고 있어서 반갑네요.   정문 위치를 홍대라고 하기엔 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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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방문한 비스트로 뽈뽀

집에 가는 길에 파스타 한그릇하러 뽈뽀에 들렸습니다.   애피타이저 및 와인 혼자서 가서 먹기 좀 뻘줌하긴 하더라구요. 오픈 초기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손님들도 많아져서 쉐프님과 대화를 나눠가며 느긋하게 밥먹는 것도 힘들어졌고요. 장사가 잘되니 저로서는 기분이 좋습니다만..   어란 링귀니 진한 어란의 맛과 향이 링귀니 면과 잘 어울립니다. 대박 맛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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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방의 대성관

날도 춥고 눈이 펑펑내리던 어느날 대방의 대성관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이름은 많이 들어본 화상 중국집입니다.   정문 전철역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만, 여의도랑 가까워서 그쪽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더군요. 자리가 꽉차는 분위기였습니다.   난자완스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더 맛있는 집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안주로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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