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의 디올 카페
청담동의 디올카페에서 전세계 처음으로 라이브로 피에르 에르메의 케익을 판다는 소문을 듣고 안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파한 칵테일 맛도 최고로 좋지만 가격도 왠만큼 비싸다는 집의 두배쯤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뭐.. 근데 이런 멋진 공간이, 이런 아름다운 음식이 국내에 존재하는데 가성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있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죠.  …
청담동의 디올카페에서 전세계 처음으로 라이브로 피에르 에르메의 케익을 판다는 소문을 듣고 안가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스파한 칵테일 맛도 최고로 좋지만 가격도 왠만큼 비싸다는 집의 두배쯤 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뭐.. 근데 이런 멋진 공간이, 이런 아름다운 음식이 국내에 존재하는데 가성비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있는 것 만으로도 감지덕지해야죠.  …
압구정 로데오쪽에 권숙수라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맛있다는 평이 자자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전채 주안상을 컨셉으로 만들었다는데, 술도 맛있고 안주도 개성이 있습니다. 통일성 보다는 제철의 다양한 맛을 즐기는게 컨셉인 듯하더군요. 주안상에 나온 술이 참 맛있었는데 한국 전통주도 발전중입니다. 사시미 굴 …
빵살일이 있어서 홍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일단 올크팩부터.. 줄안서면 짤 없네요. 시간도 잘 맞춰야 하구요. 이 인기는 언제까지 지속될지.. 브리오슈도 맛있어 보입니다. 리퀴드에서 케익 크림이 맛있어서 맘에 들었습니다. 가족 이벤트가 있을때 케익이 필요한데, 한달에 한두번은 사게 되는 듯한 느낌입니다. 맛에 민감한 …
인천의 부암갈비는 예전부터 많이 들었는데 우연히 그 근처에 갈 일이 생겼습니다. 일부러 가기에 좋은 곳은 아니더군요. 불판 오픈과 동시에 들어갔는데 곧 꽉차는 분위기였습니다. 반찬 반찬 고기 질이 좋습니다. 성산왕갈비랑 비슷한 수준이더군요. 이정도 맛있으면 가격이 약간 비싸고 줄을 선다해도 이해가 갑니다.  …
겨울에 먹은 디저트를 정리해서 올려봅니다. 빠뜨아슈의 슈크림입니다. 이쁘게 생겼는데, 맛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메리크리스마스라는.. 누아네 라는 가게가 공덕에 생겨서 크리스마스 케익을 부탁했습니다. 마른비님에게 받은 초콜렛.. 제가 이런 사람입니다. 자메이카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리네요 …
압구정의 블루리본 딜라이트에 놀러갔습니다. 벨포트라는 화장품 전문점의 한 부분을 카페 + 디저트 판매대화 한 버전이더군요. 정문 찾기는 쉽습니다. 규모가 생각했던것보다 엄청 크더군요. 판매대 잘해놨습니다. 머랭머랭도 있고 올리버스윗도 있고 다양하게 있더군요. 한쪽엔 디저트 뿐 아니라 캐비어나 다른 식품을 파는 곳도 있었구요. 머랭머…
이촌동에 슈퍼판이라는 멋진 식당이 있다는 건 예전부터 듣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촌동이다보니 갈 일이 전혀 안생기더군요. 일부러 시간내서 먹으러 간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암튼 운이 좋아서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서리태 마스카르포네 이 집 음식은 좋은 재료를 과도할 정도로 듬뿍 쓰는게 특징이더군요. 오너가 요리 연구가라서 맛의 포인트를 잘 알고 …
정말 생각지도 않던 논현역 부근에 디저트 카페가 생겼습니다. 오너 파티시에가 꼬르동블루출신의 유명한 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케익 케익 케익 케익 기타 등등 케익 핫밀크와 크로와상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있는데 정말 좋은 재료를 많이 쓴 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먹어보면 버터 맛이 …
다들 펜션 가면 뭐하는지 모르겠네요. 근처에 볼거리가 있으면 다행인데, 보통 회사에서 단합대회할때나 가니 딱히 재미가 없습니다. 생각해보니 안면도 펜션은 해돋이가 멋지긴 했네요. 고기 뭐 워크샵에서 재미가 고기먹고 술마시는 것말고 또 있겠습니까. 크래간모어 12년 제가 들고간 위스키인데 그냥 마시기엔 밍밍하더니, 물을 살짝 타니 확 피어나는 군…
어느날 신사를 거닐다가 우연히 삐아프에 들어갔는데, 핫 초콜렛을 하더군요. 작은 컵입니다. 왠지 괜찮아보여서 하나 주문했는데 엄청 시간이 걸리더군요. 그래서 받은 핫 초콜렛 옆모습 먹어보니 너무 완벽한 핫초콜렛이더군요. 아니 얼마 안되는 음료수에 이런 정성을 들이시다니, 완전 서비스 품목입니다. 겨울에 기회되시면 들려서 맛보시길….
남포면옥의 어복쟁반은 역사가 깊습니다. 가격이 더 오르기전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불판 고체 연료를 쓰더군요. 그래서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반찬 동치미 직접 담그는 듯한데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어복쟁반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더군요. 가격이 예전보다 올랐다고 하지만 아직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
샌프란시스코에서 크러핀(크로와상 + 머핀)이란 메뉴로 인기를 끌고있는 미스터 홈즈 베이커리가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제가 안가볼수가 없죠. 대략 이런 건물입니다. 세로수길에 있습니다. 크러핀 생긴것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시간이 꽤 지나도 안의 크림이 크로와상에 베어들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 맛있게 먹었네요. 인스타그램 인증 스팟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