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의 느린마을 양조장
배상면주가에서 하는 느린마을 양조장이야 워낙 인기있어서 시내 곳곳에 체인점이 있습니다. 강남역에도 있는데, 예약안하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하더군요. 기본안주 생막걸리 가을 괜찮아서 계속 시키다가 나중에 다 떨어져서 겨울로 바꿨네요.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오리 회무침 좀 맵습니다. 돼지 스테이크 …
배상면주가에서 하는 느린마을 양조장이야 워낙 인기있어서 시내 곳곳에 체인점이 있습니다. 강남역에도 있는데, 예약안하면 한두시간은 기다려야 하더군요. 기본안주 생막걸리 가을 괜찮아서 계속 시키다가 나중에 다 떨어져서 겨울로 바꿨네요. 맛의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가오리 회무침 좀 맵습니다. 돼지 스테이크 …
뚝섬에 일이 있어서 몇번 방문했습니다. 척박한 곳이라지만 밥먹을 만한 곳이 몇군데 있더군요. 역시 어디를 가든 그동네 로컬과 다녀야 맛있는 걸 챙겨먹을수 있네요. 반찬 아구찜 아구 질이 괜찮습니다. 아주머니가 손맛이 있으신듯. 삼치 구이 그냥그냥.. 식당이 깔끔한건 아니라 모든 분에게 추천하기는 그렇고 그 동네에서 뭔…
서울에서 만날 일이 생겼는데, 강남까지 가기는 귀찮아서 사당에서 모였습니다. 적당히 갈만한데 하면 역시 오동도도 있지만 그쪽은 좀 시끄러운 편이고 해서 이번엔 좀 조용히 마실만한 일번지 포차로 했습니다. 기본 차림 미역국 추운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병어 막회 기름이 잘 오르고 양도 좀 되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원이…
가산의 춘천옥은 예전부터 유명한 맛집입니다. 그동안 가보려고 벼르다가 이번에 겨우 가봤습니다. 보쌈을 시키니 나오는 김치 보쌈의 명가답게 맛있네요. 굴도좀 들어있고 달달한데다 잘 익었습니다. 보쌈 중자를 시켰는데 상당한 퀄리티입니다. 잘먹고 식사로 해장국과 막국수를 시켰습니다. 해장국이 정말 푸짐하게 나오더군요. 소주…
미로식당 지하에 대디가 오픈했다는 소문을 듣고 ‘미대’ 코스로 방문했습니다. 어디 멀리 안가고 한자리에서 1, 2차가 해결되는 장점이.. 요즘 집에 일찍 들어가는 편이라 이런 코스가 생긴게 무척 반갑습니다. 오메기주 요즘은 일품진로를 많이 시키는데 이 날은 좀 약한 술로 주문해봤습니다. 메뉴에 다양한 전통주가 있는데, 마셔보니 다 괜찮았…
합정에 밥먹을 데가 별로 없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요즘 몇군데 생기기는 했습니다. 이 동네가 전체적으로 개발되고 있으니 당연한 일이죠. 근데 주말엔 안열기도 하고 아직 평가가 많이 안올라와서 가기가 좀 그렇더군요. 그래서 전통의 명가인 명품 잔치국수집에 갔습니다. 이런 곳 자리가 꽉차더군요. 건물 앞에 택시가 꽤 보이더라는.. 반찬 심플하더군요…
일이 있어서 어느 더운 여름 주말에 합정에 나갔습니다. 한 두달 전 일인데 지금은 춥네요. 버스의 창 날이 정말 좋더군요. 일년에 이런 날이 얼마 없죠. 연남동 풍경이.. 길가다 발견한 플리마켓 연남동에 이런 행사가 있었다니, 심지어 규모도 큽니다. 물어보니 한달에 한 번 정도 열리는데 시작한지 3년쯤 되었다고 하네요. 왜…
시청앞의 서화에 간만에 방문했습니다. 항정살이 인상적인 곳이죠. 일단 항정살부터 2인분인데 예전보다 좀 양이 작아진 듯도? 가격을 올리시지.. 잘 구워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살짝 양이 아쉬웠네요. 오겹살도.. 기름많은 항정살만 먹으면 질리니 오겹살로 바꿨습니다. 맛있네요. 냉면 뭐.. 평범한 고기집 냉면입니다. &n…
회의가 있어서 오후에 출근한 날에 잠시 들렸습니다. 한여름이라 사람들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평일인데다 바쁜 시간을 피해서인지 줄 설 정도는 아니더군요. 그래도 가게안은 사람들로 꽉찼습니다. 반찬 비냉 물냉보단 비냉이 땡기더라구요. 맛은 여전했습니다. 광명이 위치가 애매해서 갈 시간을 일부러내기가 쉽지 않은데, 어른들의…
가로수길에 갈 일이 있어서 에뜨왈에 들렸습니다. 빵과 디저트가 갈때마다 바뀌어 있기때문에 자주 들려야 합니다. 빵 꾸인아망이 들어와있네요. 마들렌 녹차 마들렌 사진은 안찍은 듯.. 케익 이 날의 목적은 사실 케익이였습니다. 프롤레땅 잘 만들었더군요. 쿠키 무난합니다. 꾸인아망 원래 꾸인아…
일요일에 합정부근에 나왔는데, 점심먹을 데가 정말 없습니다. 블루리본 검색해서 서교가든에 갈비탕이 맛있다는 정보를 얻었네요. 정문 보통은 돼갈을 많이 시키더군요. 저도 둘이면 고기를 먹었겠지만 혼자라 그냥 갈비탕만 시켰습니다. 갈비탕 가격대비로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어차피 이 부근에 갈데가 얼마 없으니(망원동?) 자주 가게 될 듯한 느낌이 들었…
방배동 카페골목에는 카페가 잘 안보이던데, 어쨌든 수많은 맛집들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불고기로 유명한 장수원의 평양냉면이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느 더운 여름날 방문했습니다. 장수원 냉면 가격은 만원입니다. 강남에서 이정도면 평균 수준이겠죠. 메밀 함유량이 높아서 제가 좋아하는 거친 맛이 나더군요. 육수도 맛있고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강남에서 가장 우래옥에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