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압구정의 모던한식 권숙수

압구정 로데오쪽에 권숙수라는 모던 한식 레스토랑이 있습니다. 새해를 맞이하여 맛있다는 평이 자자해서 한번 다녀왔습니다.   전채 주안상을 컨셉으로 만들었다는데, 술도 맛있고 안주도 개성이 있습니다. 통일성 보다는 제철의 다양한 맛을 즐기는게 컨셉인 듯하더군요. 주안상에 나온 술이 참 맛있었는데 한국 전통주도 발전중입니다.   사시미   굴 …

Continue Reading...

이촌동의 슈퍼판

이촌동에 슈퍼판이라는 멋진 식당이 있다는 건 예전부터 듣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촌동이다보니 갈 일이 전혀 안생기더군요. 일부러 시간내서 먹으러 간다는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암튼 운이 좋아서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서리태 마스카르포네 이 집 음식은 좋은 재료를 과도할 정도로 듬뿍 쓰는게 특징이더군요. 오너가 요리 연구가라서 맛의 포인트를 잘 알고 …

Continue Reading...

무교동의 남포면옥

남포면옥의 어복쟁반은 역사가 깊습니다. 가격이 더 오르기전에 얼른 다녀왔습니다.   불판 고체 연료를 쓰더군요. 그래서 호불호가 좀 갈립니다.   반찬   동치미 직접 담그는 듯한데 괜찮았습니다.   드디어 등장한 어복쟁반 좋은 재료가 듬뿍 들어가 있더군요. 가격이 예전보다 올랐다고 하지만 아직 먹을만한 수준입니다.   …

Continue Reading...

광화문의 설렁탕집 이남장

이남장은 종로에서 유명한 설렁탕집인데 광화문에 분점이 있더군요. 제가 광화문 설렁탕집은 다 돌아봤다고 생각했는데 이 집이 남아있었습니다.   정문 30년 전통이 왠지 믿음이 갑니다.   김치   설렁탕 국물이 진국이더군요. 명점 레벨입니다. 역시 광화문, 종로, 시청쪽은 역사가 깊으니 잘하는 집이 참 많네요. 회사를 만든다면 사무실 위치 1…

Continue Reading...

부산의 쌍둥이 국밥

부산 가면서 꼭 먹어야할 음식리스트를 작성했는데 가장 위에 올라온게 돼지국밥입니다. 부산분의 추천으로 가장 맛있다는 쌍둥이 국밥을 가봤습니다.   정문 방학/휴가 시즌에는 외지인들로 줄이 길게 선다고 하더군요.   입구 인기있는 가게라서인지 밥먹기 애매한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반찬   항정살 수육 8000원짜리 국밥…

Continue Reading...

독립문의 대성집

대성집은 도가니로 유명한 곳이죠. 최근에 이전을 해서 더 크고 넓어졌는데, 그래도 줄이 길더군요.. 인기 폭발입니다.   독립문 건너편의 대로변에 있습니다.   대략 이런 도가니탕 도가니가 꽤 많이 들어있고 장에 찍어먹으면 소주 생각이 납니다. 나이 들어서 한가해지면 이런 집만 돌아다니면서 사는것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고독한 아재 미식가에서 고독한 할…

Continue Reading...

서대문의 설렁탕집 중림장

중림장은 제가 좋아하는 가성비 탁월한 설렁탕집입니다. 요즘 시대에 특을 8000원에 파는 곳은 이 집밖에 본적이 없습니다.   김치 자르는 건 셀프구요   설렁탕에 파 많이 다른집 특하곤 비교가 안되게 고기 양이 상당합니다. 든든하게 먹고 싶다면 이 집이 최선입니다. 근데 요새 백종원 3대 천왕땜에 망가졌다는데 어떻게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

Continue Reading...

부평의 부평막국수

가끔 부평막국수의 정키한 맛이 땡길때가 있습니다. 이날은 그런 날은 아니였고, 복화루가 문을 닫아서 차선책으로 방문했습니다.   막국수 여전히 중독적인 육수입니다.     비빔국수 이것도 맛있네요.     만두도 한접시 이렇게 먹으니 배부릅니다. 아직 인천에는 가성비 좋은 명점이 남아있습니다. …

Continue Reading...

북창동의 애성회관

제가 시청 생활하면서 가장 맛있게 먹었던 집이 이 집 애성회관과 원대구탕입니다. 중림장은 가성비가 좋았고, 청진옥이나 부림옥같은 전통의 강자도 훌륭했고 원흥도 맛있게 먹긴했지만 투탑을 꼽으면 그 두 집 이네요.   이런 곳입니다. 점심시간에 줄이 무지길고 회전도 빠릅니다. 근처에 은행이 있어서 그런가 양복입으신 분들의 비율이 높더군요.   곰탕 한우만…

Continue Reading...

시청의 해장국집 흥진옥

시청에 숨겨진 맛집이 많이 있는데 흥진옥도 그중 하나입니다. 재개발에 밀려 사라진건 아니고 어찌어찌 새 가게를 얻어서 영업을 잘 하더군요.   이런 곳 3대를 이어왔다고 하니 이런 집이 제발 좀 오래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젓가락 받침 한국에서 처음 본 듯한.. 이것은 칭찬입니다.   해장국 같은 해장국이라지만 너무 스타일이 다릅니다. 콩…

Continue Reading...

용두동 어머니 대성집

용두동은 동대문에서 좀더 올라가야 있는데, 맛있는 해장국집이 있다고 해서 다녀와봤습니다. 제가 강북은 홍대빼곤 잘 모르고 특히나 동쪽의 맛집은 거의 못가봤는데, 기회가 생겼을때 얼른 다녀와야죠. 안그러면 평생 못가더라구요.   대략 이런 곳입니다. 영업시간이 늦어서 조심해야합니다. 일찍가면 문을 안연다는..   골목길 이 동네는 처음인데 신기하네요. …

Continue Reading...

광화문의 해장국집 청진옥

청진옥은 시청 맛집 중에서도 특별히 인상에 남는 집이였습니다.   메뉴판 해장국외에도 안주 메뉴가 꽤 있습니다.   대파 가득   해장국 자극이 없는 맛이더군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이 집에서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려면 아재 미식가들을 모아야 할텐데, 요즘 독고다이로 뛰고 있어서 어렵네요. 특히 강북에는 아는 친구도 얼마 안되구요. 혼자서 …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