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전주 청국장
전주 청국장은 신사역 부근에서 24시간 하는 곳인데, 맛집이라기보단 밥집이라고 해야겠죠. 부근에 쟁쟁한 해장국집이 많긴 하지만 가끔은 심플한 백반정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 집에도 술마실 메뉴는 있긴하지만, 제 경우 밥이 먹고 싶을때 방문하게 되더군요. 반찬 겸 비빕밥재료 그릇 청국장 청국장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전주 청국장은 신사역 부근에서 24시간 하는 곳인데, 맛집이라기보단 밥집이라고 해야겠죠. 부근에 쟁쟁한 해장국집이 많긴 하지만 가끔은 심플한 백반정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물론 이 집에도 술마실 메뉴는 있긴하지만, 제 경우 밥이 먹고 싶을때 방문하게 되더군요. 반찬 겸 비빕밥재료 그릇 청국장 청국장 특유의 향이 강하지 않아…
가로수길 맞은편의 김수사가 있는 윌리스 옆 골목을 올라가다보면 갤러리와 레스토랑을 겸하는 작은 공간이 언덕 중간쯤에 나옵니다. 가로수길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이라도 이런 곳이 있다는 건 잘 모르실껍니다. 위치가 이탈리안이 있을 만한 곳은 아니라서요. 갤러리라는 분위기상 데이트나 비즈니스 모임하기에 좋은 곳이고 가끔 저녁때 앞을 지나다보면 와인 모임 하시는 분들도 보이더군요…
압구정 을지병원 뒷편에 아마도 강남에서 가장 유명한 냉면집인 평양면옥이 있습니다. 점심으로 가기엔 가격이 좀 쎈 편이긴한데, 다행히도 회사 사람들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예전부터 강남에서 냉면 먹고 싶어질때면 주로 이 집을 방문했는데, 아직까지 실망해본적이 없습니다. 아마 의정부가 가깝다면 의정부 평양면옥이 더 맘에 들었을지 모르겠지만 너무나 멀리 있지요.  …
신사동에 유명한 해장국 집이 둘 있습니다. 하나는 유명국 양평해장국이고 또하나는 양평 신내 서울 해장국입니다. 두 집은 붙어있고, 저는 예전부터 유명국쪽만 갔었습니다. 유명국이 충분히 맛있기때문이기도하고, 신내 서울 해장국쪽이 왠지 짝퉁같은 느낌도 들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유명국의 해장국이 너무 자극이 강해서 어느 순간부터 먹기가 힘들어 지더군요. 한동안 해장국…
일본에 살았을 때는 일본식 디저트 같은건 너무 흔해서 따로 사먹으러 다닌 기억이 거의 없습니다. 하다못해 동네 카페나 편의점에서도 괜찮은 디저트가 나오니까요. 몽슈슈도 맛있는 집이긴 하지만 결국 일본식 디저트라서 도지마롤이 한때 유행했을때 한번 먹어보고는 다시 찾은 적이 없었네요. 그런데 한국에 오니 일본식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곳이 거의 없어서 몽슈슈가 한국에…
디저트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국내의 괜찮은 디저트카페는 대충 다 알고 있습니다. 맛집 블로그에 보면 많은 정보가 있긴하지만 디저트 인 서울같은 책에서도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디저트리에 다녀와서 무척 만족해서 이와 컨셉이 비슷한 소나도 가볼까 하다가 이사 직전에 기회가 되었네요. 이날은 2.1만원짜리 3코스 디저트세트를 2개주문했습니다. 뿌띠푸르 카트가…
회사 일로 가로수길에 있는 불칸이란 햄버그 전문점에 갔습니다. 맛에 특색이 없는 집은 잘안가는 편인데, 먹어보니 나쁘지 않아서 올려봅니다. 사실 회전만 잘 된다면 만원넘는 햄버그 스테이크가 맛없기는 불가능한 일이죠. 분위기도 괜찮고 컨셉도 괜찮아서 사람들이 꽉 차더군요. 대략의 내부 음악 소리가 커서 차분하게 먹을 수 있는 분위기는 아닌데, 뭔가 깔끔하게 양…
어느날 저녁 회사에서 퇴근하고 저녁 밥이나 먹을까하고 가까운 신사동 논골집에 갔습니다. 소고기 전문이라 비쌀줄 알았는데 싼 메뉴가 꽤 있어서 갈만하더라구요. 미국산 안창살 2인분 조미료를 듬뿍써서인지 저렴한 가격임에도 괜찮은 맛입니다. 갑자기 고기가 땡길때 가벼운 마음으로 들리면 될듯합니다. 누룽지 공기밥대신 누룽지를 시켜봤습니다. 고기집 단골…
신사역 부근에서 일반인(…)들과의 모임이 있었는데, 별 고민없이 그냥 시실리로 정했습니다. 시실리가 맛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자주 가는데는 맛 이외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타 가게에 비해 언제가도 한산하니까 친목 모임에는 최적이 아닐까 하네요. 북적거리지 않는데다 맛도 좋으니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고 다양한 음식도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 있었습니다. 부디 이…
어느 저녁, 밥차릴 시간은 없고 그렇다고 중식이 땡기는 것도 아니라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한동안 신경쓰였던 가로수길의 타코전문점 두곳을 비교 방문했습니다. 타코 칠리칠리 첫번째 집은 타코 칠리칠리입니다. 본점은 어디있는지 모르겠지만 꽤 오래전 부터 영업해온 집입니다. 꾸준히 인기 있는 곳이더군요. 타코칠리칠리의 타코 가격이 5000원이였던 것으…
요즘 강남에서 누구랑 만날 약속이 생기면 거의 시실리와 뽈뽀만 가게 되네요. 제 취향상 맥주/와인/사케/위스키를 마실만한 식당을 찾아 다니지 않기 때문에(식당에서 마시는 것보다 직접 구해서 마시는 편이 만족도가 높은지라..) 술한잔 할때 갈 만한 곳이 별로 없습니다. 식재료에 관해서는 일본 살때가 좋았지만, 지금은 일본이 아니니까 나름 적응하며 살려다보니 갈 만한 곳이 정…
연남동에서 유명한 해산물 포차인 시실리가 신사동에 분점을 냈습니다. 한 2년전쯤 냈다고 하시던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가보려고 하는데, 소주 마실 기회가 그렇게 자주 생기는게 아니더군요. 이런 자리를 좋아할만한 친구들이 다들 바빠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라산 특이하게 한라산이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일반 소주보다 도수가 살짝 높고 달달한 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