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동역의 카페 겸 케익숍 레이디엠
lady m한동안 레이디엠에 푹빠져서 몇번이고 테이크아웃하다가 어느날 저녁에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테이블 석 차분한 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멋지게 생긴 의자도 그렇게 불편한 편은 아니였구요. 티팟 카페 분위기와 잘 맞습니다. 세세한데까지 신경썼더군요. 디테일이 강해야 명점이지요. 모래시계 기포가 반대로 올라오는 방식입니다. 바라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초코크레이프 역…
lady m한동안 레이디엠에 푹빠져서 몇번이고 테이크아웃하다가 어느날 저녁에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테이블 석 차분한 인테리어가 맘에 듭니다. 멋지게 생긴 의자도 그렇게 불편한 편은 아니였구요. 티팟 카페 분위기와 잘 맞습니다. 세세한데까지 신경썼더군요. 디테일이 강해야 명점이지요. 모래시계 기포가 반대로 올라오는 방식입니다. 바라보는 재미가 있더군요. 초코크레이프 역…
celeb de tomato셀레브 데 토마토는 토마토가 들어간 요리가 나오는 가로수길의 식당입니다. 이 날은 아는 분과 조용히 점심을 먹고 싶어서 들렸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합니다. 가격대가 좀 되는 편인데, 그래서인지 그렇게 붐비지 않더군요. 비즈니스나 데이트 용도로 적당할 듯했습니다. 토마토 에이드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날도 더우니 시원하게 한잔했습니다. 마르가리타 피자 피자 …
buzza pizza요즘 신사동 부근에 주로 서식중이라 가로수길에서 밥먹을 일이 많습니다. 가로수길이 외형적으로 급 팽창한지라 전통적인 맛집이 얼마 안되더군요. 점심약속이 있어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무난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바나나 & 고르곤졸라 튀김 평이한 메뉴이지만 맛있습니다. 사실 튀겨서 안맛있는게 더 어렵겠죠. 사이드 메뉴로 괜찮아 보여서 시켜봤습니다. 꽈뜨로 포르마…
molto주말 점심에 모임이 있어서 몰토에 들렸습니다. 이미 두달전 모임이기도 하고, 그동안 많이 다닌 곳이라 짧게 설명하겠습니다. 스푸만테 가벼운 버블로 시작했습니다. 빵 따뜻하게 데워서 나오더군요. 전채 핑거 푸드 들이지만, 하나하나 정성이 담겨있습니다. 이만한 플레이트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곳이 국내엔 얼마 없죠. 바질 파스타 상큼한 봄의 맛이 느껴지네요. 언제…
salon de mon chou chou가로수길의 살롱 드 몽슈슈에 가볍게 디저트를 먹으러 갔습니다. 지난 번에는 분위기는 어수선했지만,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이 있어서요. 딸기 파르페 음.. 근데 지난번에 먹었던 맛과는 미묘하게 다르네요. 분명 같은 재료를 썼음에도 배합이 틀려서 제맛이 안나더군요. 섬세한 일본풍이 아니라 투박한 한국풍 파르페가 되버린 느낌이였습니다. 맛이 없다는 건 아닌데,…
daegabang신사동에서 유명한 화상 중국집인 대가방에 다녀왔습니다. 한때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했던 집이죠. 아직도 장사 잘 되더군요. 정문 가로수길 부근에 있습니다. 예전에는 위치가 좀 애매했지만 요새는 그 일대가 전부 개발된지라 찾아가기가 아주 쉬워졌습니다. 테이블 작은 가게지만 나름 차분한 분위기가 좋더군요. 손님이 많아서, 즉 장사가 잘되서인지, 스탭도 충분히 있는데다…
salon de mon chouchou도지마 롤로 유명한 몽슈슈의 카페가 가로수길에 생겼습니다. 도지마롤이 한국 진출한지가 얼마 안된데다 인기가 좋아서 아직까지도 사기가 쉬운 일이 아니죠. 그런 인기점이 이런 타이밍에 매장도 아니고 정통 디저트 카페를 오픈한다는게 참 대단한 거 같습니다. 정문 가로수길의 끝쪽에 있습니다. 절반은 카페이고 절반은 매장인데 어느 쪽이든 사람들이 많더군요. 아직 오픈한지…
the flying pan카페 마마스에 이어서 브런치 특집을 하나 더 올려봅니다. 아침을 차리기 귀찮은 주말 오전에 가로수길에 있는 브런치 전문 카페인 더 플라잉 팬 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주말인데다 워낙 인기있는 집이라 12시쯤 가면 자리잡기가 힘드니 조금 일찍가야 하더군요. 11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문가에 겨우 자리를 잡을수 있었고, 그 후로도 사람들이 계속 와서…
jiho samgyetang날이 더워지니 삼계탕집을 갈 일이 생기네요. 지호 한방 삼계탕은 신사동의 설렁탕/해장국집 골목에 있는 곳입니다. 그렇게 유명한 집도 아니고 가격이 싼편도 아니지만, 괜찮은 맛의 삼계탕이 나오더군요. 분위기도 차분하니 모임에 좋을 듯 싶더군요. 인삼주 식전주로 나오는데, 인삼특유의 쓴맛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네요. 테이크아웃도 가능한거 같았는데, 이날은 다음 스케줄도 …
bukkyeongbanjum신사역 부근은 요즘 뜨는 핫플레이스인 가로수길이 있고 맛집도 많이 있지만, 유명하고 오샤레하면서 비싼 가게들은 아저씨 미식가의 입맛을 만족시키기엔 뭔가 좀 부족한 느낌이 들더군요. 북경반점이라고 하면 각 동네마다 하나씩 있을법한 중국집이름입니다만, 이 동네에서 오랫동안 영업해왔고, 맛도좋다는 평이여서 – 그리고 날도 더워졌기에 중국냉면이 땡겨서 – 가…
ippudo plus가로수길에서 오랜만에 귀국한 남자 후배를 보기로 했는데, 영 식사할데가 마땅치 않더군요. 좀 맛있는데는 줄이 길고 정신이 없는데, 그렇다고 검증 안된데나 비싼데 들어가기도 그렇구요. 그래서 간 곳이 새로 생긴 라멘집인 잇푸도 넥스트 도어입니다. 반찬 반찬으로 대단한게 나오진 않습니다. 일식답게 뭔가 추가할때 돈을 내야 하는 스타일이죠. 가격도 현지랑 비슷한 수준인데,…
busanjib아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신사동에 아구집들이 엄청 많은데, 부산집은 그중에서도 원조로 꼽힙니다. 항상 줄이 길게 서있는데, 이날도 40분은 줄선거 같네요. 딴집도 장사가 안되는건 아닌데, 유독 이 집만 심하게 장사가 잘되서, 확인 차 한번 가보았습니다. 간판 한자리에서 30년쯤 영업했다고 하네요. 예전부터 유명했다는 듯.. 규모가 작아서 사람들이 금방 꽉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