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 몽슈슈의 디저트들
한국에서 일본식 디저트가 먹고 싶을때 갈만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 가장 괜찮은 곳이 몽슈슈가 아닐까 하네요. 로이즈는 너무 비싸고, 다른 가게들은 일본풍을 지향하고 있지만, 완전히 일본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가게가 집 근처에 있는데다, 일본식 디저트가 갑자기 땡겨서 지난 달에는 거의 매주 몽슈슈를 방문했습니다. 젤리와 케익들 사진은 여름 메뉴이고 이젠 가…
한국에서 일본식 디저트가 먹고 싶을때 갈만한 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 가장 괜찮은 곳이 몽슈슈가 아닐까 하네요. 로이즈는 너무 비싸고, 다른 가게들은 일본풍을 지향하고 있지만, 완전히 일본 스타일은 아니라서요. 가게가 집 근처에 있는데다, 일본식 디저트가 갑자기 땡겨서 지난 달에는 거의 매주 몽슈슈를 방문했습니다. 젤리와 케익들 사진은 여름 메뉴이고 이젠 가…
hyeondaeok삼백집에 이어 전주에서 유명한 국밥집인 현대옥도 신사동에 지점을 열었습니다. 콩나물 국밥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메뉴는 아닌지라, 같은 장르의 집이 둘이나 신사동에 오픈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녁에 밥먹을 일도 있고해서 가봤습니다. 메뉴 삼백집과 달리 메뉴가 좀 많습니다. 주변을 보니 콩나물국 이외에도 다른 메뉴를 시키는 분들도 많았네요. 반찬 김치와 젓갈류가 나…
hansung tonkatsu삼백집에서 탄력받아 신사역 부근 맛집탐방을 시작했습니다. 2탄은 한성돈까스. 역사가 좀 된 집이니 맛있는건 당연하겠지만, 돈까스라는 일식메뉴를 한국에서 얼마나 잘할지가 궁금하더군요. 돈까스 다른 메뉴도 있지만, 돈까스를 시켜봤습니다. 가격이 2014년 8월 기준으로 8500원이였네요. 양이 푸짐하니까 아주 비싸다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생맥주도 팔던데 같이 먹어도 괜찮…
sambaekjib삼백집하면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입니다. 식객에도 등장한 집이죠. 신사동에 삼백집이 생긴건 좀 됐는데, 근처에 콩나물국밥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기회를 보다가 혼자 다녀왔습니다. 반찬 계란 후라이와 김을 주는데 너무 반갑네요. 이게 있어야 콩나물 국밥이 맛있죠. 사장님 국밥 일반 국밥보다 재료가 많이 들어간 국밥인데, 국밥안에도 계란이 들어가네요. 제가 콩나…
ttukssim가로수길과 압구정 사이에 한우 정육식당들이 모여있는 골목이 있습니다. 오다가다가 보니 고기질도 괜찮아보이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언젠간 가봐야지 하다가 축하할일이 생겨서 들렸습니다. 그런데 먹을때는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와서 검색해보니 예전엔 더 쌌네요. 한우 가격이 몇년 새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정육식당은 먹을만한 수준이지만 한우 전문점 가격…
nadeulmok신사동 가로수길 반대편의 언덕올라가는 길에 있는 나들목은 예전부터 자주 가던 매우 평범한 식당입니다. 이름도 무척 평범해서 검색해봐도 체인점인지 아닌지 확인이 안되더군요. 요즘은 야근할때 주로 이용하는데, 특별한 맛집은 아니지만 이런 것도 먹었다는 기록을 남기기 위해 올려봅니다. 제가 딱히 맛집 블로거인것도 아니니까요. 제육볶음 좀 맵고 좀 달고, 오소독스한 제육볶음…
ushin seoleongtang우신 설렁탕은 신사동에 있는 마일드한 스타일의 설렁탕집입니다. 맛도 괜찮고 서식지랑 가까워서 옛날부터 좋아하는 집인데, 요즘 여러가지 사정이 있어서 더욱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김치 괜찮습니다. 설렁탕 국물에 넣어 먹어도 맛있네요. 고추 매워서 잘은 안먹게 되네요. 설렁탕 국물이 깔끔한 스타일입니다. 터프한 스타일을 원하시면 영동 설렁탕이 낫겠습니다. 국물도 …
hansung samgyetang복날이라고 회사에서 점심 회식을 했는데, 한성 삼계탕이란 곳에 갔습니다. 한성 돈까스라고 이 동네에서 나름 유명한 돈까스 집의 자매점인듯 하더군요. 반찬 심플하지만 맛이 괜찮습니다. 아무래도 삼계탕이 가격이 좀 되다보니까 반찬도 신경을 쓸수밖에 없겠죠. 삼계탕 들깨가 가득 들어간 스타일이라 국물이 무척 부드럽고 고소하더군요. 일반적인 삼계탕하곤 좀 다른 맛이긴한데…
softree소프트크림 열풍이 이제 한풀 꺾인것 같습니다. 허니칩 아이스크림이 방송에도 여러번 탔고, 베껴서 영업하는 가게들때문에 소송도가고 다양한 일이 있었죠. 뭐하나 인기가 생기면 득달같이 달려드는게 한국이지만, 이번엔 좀 많이 심했네요. 어쨌든 열풍이 한풀 꺾인 관계로 줄도 얼마 없고, 게다가 허니칩도 부활해서 가벼운 마음으로 방문했습니다. 허니칩 소프트크림 맛은 예전 그대…
patio 42파티오42는 꽤 유명한 이탈리안 체인입니다. 서래마을에 본점이 있고, 강남 곳곳에 분점이 보이더군요. 제가 왠만하면 프렌차이즈는 블로그에 안올리지만, 신사동의 언덕 위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생겼다는게 신기해서 올려봅니다. 가로수길에는 새로운 맛집이 계속 생기는 중이지만, 길 건너편 언덕엔 정말 아무 것도 없거든요. 정문 겉으로보기에 규모가 아주 큰 편은 아니지만, 안…
yumyeongguk yangpyeong haejangguk신사역 주유소 부근에는 24시간 운영하는 해장국집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서울 어디에도 보기 힘든 신사동만의 독특한 지역적 특색인데, 오랫동안 장사해온 명점들이 많아서인지 24시간임에도 맛도 항상 괜찮은 편입니다. 일이 늦게끝나거나 혼자 밥먹을 일이 생기면 그 부근에 자주 가는 편인데, 요새 한참 안가다가 간만에 양평해장국에 갔더니 맛이 더 좋아진 듯한 느낌입니다. 반찬…
buccella부첼라는 가로수길에 예전부터 있었던 샌드위치 전문점입니다. 나름의 명성이 있는 곳이죠. 특히 자체적으로 만드는 빵이 유명합니다. 제가 샌드위치를 그렇게 좋아하는게 아니라 갈일이 없을거 같았는데, 이날 점심으로 타코를 먹으러 갔다가 재료가 떨어졌다고해서 가장 비슷한 집을 찾다가 오게되었네요. 쥬스 생과일쥬스가 아닌게 조끔 아쉽네요. 가로수길에 새로운 가게들이 많이 생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