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쿠사의 오가닉 차이니즈 레스토랑 류엔
ryuen어느 휴일 점심에 갑자기 탄탄멘이 땡겨서 집근처의 중식당에 갔습니다. 탄탄멘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류엔은 언제나 믿음직하지요. 에비칠리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살아있네요. 재료를 좋은 걸 쓰고 간이 세지 않은게 이집 음식의 특징인데, 이 에비칠리도 그렇더군요. 일반적인 에비칠리에 비해서 마일드하지만 그런게 맘에 들더군요. 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밍밍하다고 싫어할…
ryuen어느 휴일 점심에 갑자기 탄탄멘이 땡겨서 집근처의 중식당에 갔습니다. 탄탄멘으로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류엔은 언제나 믿음직하지요. 에비칠리 새우의 탱글탱글함이 살아있네요. 재료를 좋은 걸 쓰고 간이 세지 않은게 이집 음식의 특징인데, 이 에비칠리도 그렇더군요. 일반적인 에비칠리에 비해서 마일드하지만 그런게 맘에 들더군요. 강한 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밍밍하다고 싫어할…
bar bee아사쿠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히키후네에 중국요리가 맛있는 바가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일본의 바에서는 간단한 식사가 가능한 경우가 많은데, 본격적인 중국 요리가 나오는 바는 일본에서도 이 집 밖에 없습니다. 맛도 상당히 훌륭하다고 해서 어느 주말 저녁에 다녀왔습니다. 정문 대로변에 있긴하지만, 사람들이 찾아가기 편한 위치는 아니더군요. 근데 안에 들어가…
asakusa tantan tei날이 더워져서인지 매운 음식이 땡기네요. 이날은 아사쿠사의 이자카야 겸 탄탄멘 전문점인 아사쿠사 탄탄테이에 방문했습니다. 정문 탄탄멘이 메인이긴하지만, 면보단 술이 메인인 듯한 집입니다. 영업시간도 밤늦게까지인지라 가볍게 한잔하기 좋을 듯하더군요. 아무래도 저녁에만 열고 메뉴도 특별한게 아니라 관광객용이라기보단 이 지역 주민을 위한 가게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안주 리…
chinkatei날이 더워지면서 매운 맛이 땡기더군요.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루나시 탄탄멘을 먹으러 친카테이에 방문했습니다. 시루나시 탄탄멘 이 집이 일종의 체인점임에도 전반적인 수준이 높습니다. 이 집만 그런건지 다른 체인도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 탄탄멘을 주로 시켜서 그렇지 메뉴가 정말 많더군요. 라멘(바이탕)쪽은 별로라고 하던데, 그렇다해도…
saien얼마전 카메이도 부근에서 들렸던 사이엔이라는 중식당의 본점이 아사쿠사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느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쥰네기동이 참 맛있는 집이였죠. 정문 아사쿠사의 뒷편, 칸논우라부근에 있습니다. 가게가 매우 허름하더군요. 국물 탄멘이나 라멘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쥰네기동을 시켰습니다. 레바에 네기가 듬뿍.. 역시나 달달하네요. B급 구루메의 진수를 맛보…
kagin이리야라고 우에노에서 멀리 떨어져있지 않은 곳에 한국풍 중국식당이 하나 있습니다. 한국의 두배가 넘는 가격을 생각하면 갈일이 없어야겠지만.. 일본 살다보면 가끔 땡길때가 있는 법이죠. 다행히 비싸기만 하고 맛없는 집은 아니여서 가끔씩이라면 가볼만 하더라구요. 정문 해물볶음 이름은 잊었지만.. 재료가 듬뿍 들어있어서 맛있었네요. 전복이 듬뿍있어서 한국의 일반적인 중…
kagin주말에 회사나올일이 있어서 일좀하다가 나가기도 귀찮고 해서 짜장면을 시켜봤습니다. 가긴은 이리야에 있는 한국식 중국음식점인데 우에노/아사쿠사 지역으로 배달이 되더군요. 천엔짜리 짜장 겉으로 보기엔 평범해보이지만, 맛은 한국의 중국집맛과 거의 동일합니다. 가격이 두배.. 이긴하지만 이만한 맛을 재현 못하는 집도 수두룩하니 시켜먹는 의미가 있더군요. 면 면은 어쩔수 …
chikurosanbo기치조지에서 점심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다베로그 점수가 높은 치쿠로산보라는 중국집을 가기로 정했습니다. 카페 런치보다는 좀더 본격적으로 먹고 싶어서요. 기린 클래식 라거 일단 낮술부터.. 가게가 상당히 넓은데 오픈하자마자 사람들이 꽉차더군요. 인기는 확실히 있는 듯합니다. 흰살 생선 너츠 야채의 매운맛 볶음 생각보다 평범했습니다. 재료를 좋은 걸 쓰긴 …
lorlan xiang chu하마마츠에 놀러나왔는데 점심을 어디로 갈까하다가 유명하다는 중식당에 갔습니다. 건물 입구 굉장히 모던한 디자인의 건물입니다. 가게는 1층에 있었습니다. 텐신한 단품메뉴의 가격이 비싸지 않아서 부담없이 주문했습니다. 텐신한은 오사카쪽에서 주로 먹는 메뉴인데, 볶음밥위에 오믈렛을 얹고 달고 신맛의 소스를 얹은 요리를 말합니다. 간사이 지역의 소울푸드라고 할수도 있겠네…
palsun요즘 감기에 걸렸는지 몸컨디션이 별로라서 보양식을 먹으러 팔선에 갔습니다. 테이블 호텔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라서인지 서비스는 두말할 것도 없이 최고더군요. 반찬 간단하지만 손이 자주 가네요. 계절특선냉채 냉채부터 참 맛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굽고 찌는 과정에서도 씹는 맛이 완벽하게 살아있어서 놀랐네요. 이 정도 하는 레스토랑이 한국에 있었는지 머릿속에서 …
yajiman굴이 남성의 스태미너에 좋기도 하지만, 그 자체의 맛도 즐기는지라 겨울 철이 되면 언제나 굴이 땡기더군요. 동경에서 해산물하면 쯔끼지인지라 쯔끼지에 있는 굴라멘이 유명한 중국집에 방문했습니다. 야키 슈마이 쯔끼지답게 가격도 센 편이지만 볼륨도 상당합니다. 먹어보니 아주 예전 방식으로 만든 돼지고기 냄새가 좀 나는 슈마이더군요. 저는 이런 스타일이 좀 별로이긴한데, 좋…
seian dosyomen어느날 저녁, 저녁을 차리기가 귀찮아서 근처의 중국집을 방문했습니다. 서안 도삭면 근처에 중국집이 많긴한데, 어디가 괜찮은지 몰라서 적당한 집에 들어갔습니다. 슈마이 이집의 간판메뉴라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볼륨이 있는데다 가격도 괜찮더군요. 야키교자 특대 사이즈 교자인데, 직접 빚어 만들어서인지 육즙이 가득하더군요. 도삭면 쇼유라멘 국물에 칼국수같은 도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