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간만의 청키면가

간만에 청키면가에 왔습니다. 겨울이 끝나기전에 자주 모이게 되네요.. 흠흠..   카이란 볶음 마늘이 가득했습니다. 씹는 맛도 있고 해서 볶은 쪽이 데친 것보다 안주로 좋은 듯하네요.   홍소육 아래 깔려있는 숙주에 버무려 먹는 스타일입니다. 매콤한 소스도 맛있지만 돼지고기의 비계부근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고기도 아주 훌륭하더군요. 처음 시켜봤는데 대…

Continue Reading...

대방의 대성관

날도 춥고 눈이 펑펑내리던 어느날 대방의 대성관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가본적은 없지만 이름은 많이 들어본 화상 중국집입니다.   정문 전철역하고는 좀 거리가 있지만, 여의도랑 가까워서 그쪽에서 사람들이 많이 오는 것 같더군요. 자리가 꽉차는 분위기였습니다.   난자완스 그럭저럭 먹을만 합니다. 더 맛있는 집도 있겠지만, 이정도면 안주로 괜찮…

Continue Reading...

에피큐어 신년 모임으로 방문한 진진

에피큐어는 제가 유일하게 활동하는 미식 동호회 모임입니다. 사교성이 부족한 저같은 사람이 몇년이고 활동을 계속하고 있다는 건 거의 기적적인 일이죠. 그래서 연속해서 진진을 방문하고 있는 와중이지만 모임에 초대받은 이상 안 갈수가 없었네요. 여기라도 안가면 사회생활이 전무해지는 관계로..   번개가 월요일 이였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월요일은 진진의 공식 휴일…

Continue Reading...

서교동의 중식당 진진

이제는 너무 많이 간 진진이네요. 신년회겸으로 아직 진진에 와보지 못한 분들을 위주로 모였었는데, 이 부근에 너무 진진에 많이 가서 음식 설명을 따로 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얼른 사진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향 냉채 맛도 괜찮지만 주문하면 다른 메뉴보다 훨씬 빨리 나오니까 안시킬수가 없는 메뉴입니다. 간단한 안주로 얼른 목부터 축여야죠.   부추…

Continue Reading...

다시 찾아간 진진

진진을 찾아간 다음 주말에 예약없이 재방문을 하게되었습니다. 너무 먹고 싶은데 어쩌다보니 시간이 나서요. 오픈시간인 5시에 맞춰가니 한시간 안이라면 자리가 난다고 해서 가볍게 먹고 왔습니다.   반찬 이날은 특별히 맥주를 한병시켰네요. 역시 맥주 댓병은 혼자 마시기가 좀 빡셌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연태고량주가 나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멘보샤 적은 …

Continue Reading...

서교동의 중식당 진진

요즘 서울 시내에 좀 괜찮은 식당이 생겼다 하면 미식가들이 대거 몰려가서 포스팅을 합니다. 그래서 좋은 식당을 놓치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저도 다행이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점에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정문 서교동이라고 하지만 거의 망원동에 있습니다. 한참을 걸어가야 하더군요. 홍대나 합정보다는 오히려 망원역에서 내리는게 더 빠릅니다.   차 중국…

Continue Reading...

학동역 부근의 중국집 홍명

학동역에 만두가 맛있는 중국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가봤습니다. 제가 자주 가는 곳에 이런 맛집이 있다는게 신기했네요.   정문 겉으로 보기엔 작아보이지만 안은 좀 깊어서 좌석이 꽤 됩니다.   차 동네 중국집같은 분위기에서 자스민차가 나오면 신뢰가 좀 가죠.   벽화 어째서인지 좀 야합니다. 중국에서 가져온건지 물어보니, 한국의 미대 대학…

Continue Reading...

무교동 청키면가와 북어국집

윈도우베이커리를 잘 구경하고 나왔는데 배가 고프네요. 어째서일까요. 식사나하고 들어갈까 했는데 마침 근처에 청키면가가 있네요. 이렇게 가까우면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새우완탕 튀김 소스가 귀엽습니다. 맛도 여전하네요. 이날도 사장님이 가게를 지키고 계셨는데 그래서인지 더욱 음식에 믿음이 가더군요. 물어보니 요즘 저녁때는 거의 계신다고 하시고 낮에도 자주 계…

Continue Reading...

연남동의 만두 전문 중국집 편의방

연남동에 주문하면 바로 만두를 빚는 중식당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갔습니다. 우리나라에 만두잘하는 집은 꽤 있는데, 바로 빚는 집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주변의 중식 좋아하시는 분들의 평가가 좋아서 안갈수가 없었습니다.   정문 위치는 툭툭 누들타이에서 신촌 방향으로 길을 건너면 바로 입니다. 좀 외진곳에 있구요. 굉장히 허름해서 그냥 봐서는 잘하는 집인지 동…

Continue Reading...

평택의 화상 중국집 동해장

평택의 동해장은 꽤 이름을 날리는 중국집입니다. 멀어보이지만 수도권에 위치해서 나름 가기가 편한 편이라 의외로 많은 분들이 다녀가셨더라구요. 저도 예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아무리가깝다해도 혼자 갈 수는 없는 법이라, 이번에 원정대가 조직되어서 겨우 가볼 수 있었습니다.   정문 건물이 전부 동해장꺼 같더라구요.   내부 벽지 중국에서 직접 사오셨다고 하…

Continue Reading...

연남동의 만두집 이품

ipum시실리에서 잘 마시고, 그래도 뭔가 입가심이 필요해서 옆집인 이품으로 옮겨옵니다. 이품에선 술을 안팔지만 옆의 편의점에서 사와서 마시는 건 상관없더라구요. 버섯 왕만두 느끼한 맛이 살짝있긴하지만 맛있더군요. 연남동이 참 위험한 동네 같습니다. 연결연결해서 하루에 대체 몇군데를 돌수 있는건지.. 군만두 자니 덤플링같은 군만두 전문점보다야 좀 떨어지지만 이미 술이 만…

Continue Reading...

두번째 방문한 무교동의 청키면가

chungli again요즘은 직접 미식번개를 주최하는 일이 늘었는데, 그러다보니 여기저기 모임에 참석할 일이 많아졌습니다. 블로거로 활동한지 근 10년이지만 요즘같이 같은 집을 여러번 방문한 적은 거의 없었네요. 뭐, 음식도 맛있고 유쾌한 미식 친구들과 모이는 일이니 그런게 나쁠 건 하나도 없습니다만, 비슷한 음식만 올리게 되니 포스팅이 재미없어지는 것도 사실이지요. 블로거로서의 초심을 잃고있…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