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A-

우에노역 안의 도미니크 사브론

ueno dominique sabron나리타를 통해 우에노에 도착했는데, 이때다 싶어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우에노 역의 크로와상 전문점인 도미니크 사브론에 들렸습니다. 몽블랑 크로와상, 팬더 크로와상.. 이런 변태적인 크로와상을 파는데.. 귀여워서 언젠간 사보려고 했는데, 막상 사보니 역시나 그냥 크로와상이 젤 맛있네요. 우에노하면 역시 팬더이긴하지만, 그렇다고해도 팬더 크로와상은 좀.. 플레인 크로와…

Continue Reading...

카구라자카의 프렌치, 브라스리 구

brasserie gus카구라자카에는 미슐랭 별을 받은 고급 레스토랑도 수두룩하지만, 가격대비로 좋은 맛집도 많이 있습니다. 브라스리 구도 그런 평가 좋은 집 중 하나입니다. 가성비가 좋기에 예약이 힘들기도 하지만, 비행기 시간도 늦어서 일단 예약없이 찾아가기로 했습니다. 자리가 꽉차서 못들어 간다면 근처의 다른 집으로 가려고 갈만한 집 리스트도 뽑아놨구요. 정문 운이 좋아서인지, 바로 입…

Continue Reading...

신림동의 콩나물국밥집 완산정

wansanjung제가 봉천동 근처의 대학교(낙성대?) 출신인데 학교다닐땐 그 동네 맛집을 가본 경험이 별로 없습니다. 그땐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 암튼 그래서 오히려 졸업후에 학교 부근 맛집 소문을 듣고 가는 일이 가끔씩 생기네요. 이 집도 유명한 집이긴한데, 이제서야 우연히 일이 생겨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위치는 서울대 입구역 부근인데, 바로 옆쪽에 설렁탕으로 유명한 삼미옥이 있습니다…

Continue Reading...

충정로의 설렁탕집 중림장

jungrimjang충정로 부근, 그러니까 서울역 뒷쪽에 일이 있었는데, 바쁜 와중에 식사를 못하고 가서 그 부근에서 해결했습니다. 어디가 좋을지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중림장을 추천해주더군요. 중식인가 하고 검색해보니 설렁탕 전문점이였습니다. 길 건너에 종로학원이 있고 바로 옆에 한국 경제일보건물이 있는데, 그래서인지 학원생들이나 주변의 샐러리맨들이 자주 이용한다고 하더군요. 역시 맛집은 위치…

Continue Reading...

을지로의 남포면옥

nampo myeonok남포면옥은 원래 어복쟁반이 유명한 곳인데, 이날은 같이 갈 사람이 없어서 -_- 냉면만 한그릇 먹고 왔습니다. 간결한 반찬 뭐.. 냉면한그릇 시키는데 당연하겠죠. 냉면 그냥 그냥 평범합니다. 평양냉면 스타일이라고 하긴 좀 미흡한 면이 있네요.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내부도 상당히 넓은 편인데, 제가 갔을때는 사람이 얼마 없었네요. 어복쟁반은 담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

Continue Reading...

신길동 막내회센터에서 대구탕 모임

daegu party in maknae지난 해, 겨울이 시작될 즈음해서 신길동 막내회센터에서 미식동호회의 대구탕 모임이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두달전 일이로군요. 사실 저보다 다른 블로거 분이 더 정리를 잘해놓으셔서, 제가 일부러 포스팅을 할 이유는 없지만.. 안올리면 섭섭할까봐 대충이나마 적어서 올립니다. 앞으로 이런 포스팅을 40개 더 올려야 겨우 리얼타임 포스팅이 가능해 진다는.. 더 자세한…

Continue Reading...

여의도의 옴팡집

ompangjib in yeoido한국에 살면서 꼭 한번은 먹어야할 음식중 하나가 한우가 아닐까 합니다. 싸고 양많은 집이야 여기저기 있는데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도 질좋은 고기가 많으니, 언제든 먹을수 있긴하지만, 정말 맛있는 미식 경험을 할수 있는 집은 그 숫자가 많은 편이 아니지요. 시간에 여유가 된다면 횡성의 우가나 경기도 광주의 천현한우같이 지방의 유명한 집을 일부러…

Continue Reading...

홍대 이자카야 랑

izakaya rang목동에 오픈한 와플 베르비에에 들렸다가 2차로 홍대 이자카야 랑에 갔습니다. 사실, 합정역 앞인데 그 동네가 범 홍대상권에 속해있다 할 수 있으니 홍대라고 부르겠습니다. 니혼슈 그냥 그냥 비싸지 않은 걸로 시켰습니다. 환율 생각을 하더라도, 일본에서 먹던것과 비교가 되서 말이죠. 사시미 모리아와세. 먹을만 하더군요. 가격도 괜찮은 편이구요. 이 집의 문제는 가격대…

Continue Reading...

목동의 와플 베르비에

waffle verviers in mokdong동호회에서 알게된 미식가 분이 목동에 벨기에식 와플집을 오픈하셔서 잠시 들렸습니다. 직접 벨기에까지 가서 와플맛의 진수를 배워왔다고 하시더군요. 집에서 좀 멀긴 하지만 주말에 일부러 시간을 내서 가봤습니다. 목동의 거리 풍경 정말 오랫만입니다. 방송국도 들어오고 영화관, 서점도 들어오고 많이 발전했더군요. 와플 집은 중심가이긴한데, 건물 안에 있었습니다. 찾기가 아주…

Continue Reading...

망월동의 곱창집 청어람

chunguram청어람은 오래전부터 망월동에서 장사를 하던 곳인데(나름 장사도 잘되는 집이였다고 하네요), 최근 들어 블로거들과 미식가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홍대 상권이 넓어지면서 망월동도 범 홍대 상권에 포함되게 되었기에, 1차로 곱창집을 들리고 2차로 수많은 술집을 이용할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겠지요. 실제로 바로 근처에 카도야가 있습니다. 상차림 반찬이 깔끔합니…

Continue Reading...

삼청동의 프렌치 아따블르

a table삼청동에 갈 일이 생겨서 근처에 식당을 하나 예약했습니다. 아따블르는 매우 유명한 곳이지요. 요즘은 검증이 끝난 곳만 가는 편입니다. 새로 생긴 곳을 찾는 것도 재미이긴하지만, 기존에 잘나가는 곳만해도 한둘이 아니라서 말이지요. 메뉴판 그 날의 메뉴를 보여주시네요. 한국 식당의 장점중 하나인데, 사진을 찍을 시간적 여유를 주시더군요. 센스가 좋으십니다. 기본 차림 …

Continue Reading...

삼성동의 일식집 오젠

ozen in gangnamgucheong지난 가을 너무 일이 바빴는데, 그래서 정기적인 미식도 못할 위기에 있었습니다. 집 근처에서 번개라도 쳐볼까 생각해서 삼성동에 있는 평가가 좋은 일식집인 오젠에 다녀왔습니다. 오젠 멀리서 오기엔 조금 애매합니다만, 저는 집근처라 어렵지 않게 갈 수 있었습니다. 요즘 물가가 상승하는 관계로 강남에서 맛집을 찾기가 참 힘든 상황이기에, 정말 간만에 치는…

Continue Re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