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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의 타이바 오파스

어느 바쁜 날 오파스에서 이 위스키를 땄습니다. 아마 사장님이 궁금하다고 따보라고 해서 딴 듯..   Three Rivers Little Mill 25년. 지금은 폐쇄된 증류소의 위스키인데 제 인생의 위스키였습니다. 로즈뱅크, 얼트모어, 그 다음정도..   그 향이며 폭발하는 맛이며.. 너무 아름답더군요. 물론 독립병입자 싱글몰트의 특성상 구하고 싶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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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즌즈 호텔 디저트

광화문에 포시즌즈 호텔이 생겼습니다. 드디어 우리나라에 정식으로 6성급 호텔이 들어왔습니다. 5성급 호텔 서비스에 불만이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반가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서울에 생긴 호텔인지라 언제 1박을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식당가를 들렸다가 케익을 사봤습니다.   호텔   이런 오브제도..   케익들 호텔이라고해도 맛없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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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의 해장국집 청진옥

청진옥은 시청 맛집 중에서도 특별히 인상에 남는 집이였습니다.   메뉴판 해장국외에도 안주 메뉴가 꽤 있습니다.   대파 가득   해장국 자극이 없는 맛이더군요. 정말 잘 먹었습니다. 이 집에서 다른 메뉴를 시도해보려면 아재 미식가들을 모아야 할텐데, 요즘 독고다이로 뛰고 있어서 어렵네요. 특히 강북에는 아는 친구도 얼마 안되구요. 혼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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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의 프렌치 크레아

양지훈 셰프님이 도산공원 부근에 새로 오픈했다는 프렌치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양지훈 셰프님은 잘 모르겠지만 극강의 가성비로 유명한 집이더군요.   접시 예전에 정식당이 있던 자리라는데 인테리어가 너무 잘되서 아늑합니다. 이런 곳이 이런 가격에 해도 되나 싶을 정도랄까요..   내부 오픈 키친입니다.   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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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시장의 백반집 친구네 청국장

반피차이라는 태국 요리집이 유명하다고 해서 영동시장에 찾아왔는데, 영업을 안하고 있어서 대신 들어간 집입니다.   이런 분위기     맛 괜찮더군요. 가격도 괜찮고.   요즘 영동시장이 완전히 정비되었던데 지금은 어떻게 영업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반피차이는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간단하게 술마시기 좋은 집이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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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의 카페 C플라밍고

C플라밍고는 삼청동 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입니다.   뒷편의 모습 뒷편은 식물원같은데 정문은 그냥 평범하고 세련된 카페더군요..     뒷문에서 보는 내부.. 규모가 좀 되더군요. 이날은 날이 좋아서 밖에서 먹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바나나케익과 청포도 쥬스 의외로 이 집 케익이 맛있더라구요. 쥬스도 제대로고. 요즘 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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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의 고기집 만정

아무래도 일본에서 손님이 오는 경우가 많다보니 관광지 식당을 좀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정이 그렇게 대단한 고기집은 아니지만 위치좋고 가성비 좋고 특히나 서비스가 참 좋더군요.   삼청동 풍경 북촌이 개발되면서 이동네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예전에도 상업적이였는데 이젠 더더욱 상업적이라고나 할까요. 뭐 그게 나쁘다는건 아니구요.   날씨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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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동의 중식당 홍명

홍명이 밥을 참 잘하긴하는데 점심에 학동까지 가기엔 좀 먼 감이 있습니다. 이날은 운좋게 시간이 되서 다녀왔네요.   볶음우동이였던가 불맛이 제대로 나네요.   잡채밥 밥종류를 참 잘하네요. 이 동네에서 식사하러 갈때 참 좋은 곳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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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의 성민양꼬치

사당의 성민양꼬치에서 모임이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컵 단골분이 계셔서 알아서 부탁했네요. 이럴때 무척 편하다는..     가지볶음이였던가.. 소스가 진하네요.   진자오로스? 먹을만 했습니다.   양갈비 고기질이 평범하네요.. 요즘 좋은데로만 먹으러 다녀서 더욱 그렇게 느끼게 된 듯한..   양꼬치 &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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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만들어 먹은 것들

제가 딱히 대단한 요리를 하는 건 아니고 그냥 빨리 먹을만한 걸 만느는 재주는 있습니다. 나가서 사먹으면 편하지만 그러면 자기 관리가 안되서요.   고기 사러가 마트에서 그래스페드 소고기를 좀 사와봤는데, 구워먹으니 그럭저럭 괜찮더군요. 가성비 생각하면 미국고기만한 것도 없지만 건강해진다니까 그래스페드를 먹어야죠. 일본에선 인기가 없어서 아예 구매가 안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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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역 부근의 제일 어버이 순대

남서울 아바이순대의 순대정식이 맛있다고 트윗에 올리니 남영역의 제일 어버이 순대를 추천해주시는 분이 계셨습니다. 먹거리 X파일에서 착한 식당으로 소개받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당장 다음날 방문했습니다. 살다보면 무제한으로 순대가 먹고 싶은 날이 찾아오더군요.   남영역 옆의 제일 어버이 순대 이 집이 원래 있던 장소엔 이상한 가게가 생겨있더군요. 그래서 좀 헤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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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의 남서울 아바이순대

제가 사회 초년생때부터 좋아하던 순대국집이 강남에 있습니다. 남서울 아바이 순대인데, 제 순대 인생의 원점이라고도 할수 있는 집입니다. 강남에서 순대를 이 정도 하는 집이 많지 않은데, 특히나 강남 역세권안에서는 이 집밖에 없다고 봐도 됩니다. 뱅뱅 사거리까지 가면 남순남 순대국이 있지만 그쪽은 순대는 좀 별로라서..   순대정식에 나오는 모듬 순대 푸짐하다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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