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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역의 영동 족발

yeongdong jokbal양재역의 시장쪽에 유명한 맛집이 몇군데 있는데, 영동 족발은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집이 아닐까 하네요. 아예 하나의 타운을 이룰 지경이니까요. 일본에서 놀러온 친구가 콕 찝어서 족발을 먹고 싶다고 해서 영동 족발에 갔는데, 인기가 어마어마 하더군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섰는데, 7시 이전에는 도착해야 금방 자리가 나고 그 후엔 좀 기더려야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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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의 평범한 포장마차

dongdaemun pojangmacha일본인 친구가 놀러와서 어찌어찌하다가 동대문 근처의 포장마차에 들렸습니다. 한국 살면 포장마차 갈일이 참 안생기죠. 왜냐면 너무 비싸니까요. 납작만두 슈퍼에서 파는 만두를 그냥 구워낸 듯하네요. 오뎅국물 MSG많이 들어간 평범한 오뎅국물맛입니다. 부침개 매우 평범하네요 곱창볶음 재료가 허접해서 매운맛으로 커버하더군요. 매운거 먹어봤자 속만 안좋을 뿐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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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의 밀면집 흥남 밀면

heungnam milmyeon얼마전에 방배동에 맛있는 밀면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제가 부산에 갈 일이 별로 없었던 관계로 아직까지 제대로 된 밀면을 먹어본 적이 없기도 했고, 추천하신 분이 상당한 미식가이시라 기대를 하고 찾아갔습니다. 정문 내방역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 들어와야 합니다. 다음 맵에도 위치가 잘 안나와서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네요. 메뉴 밀면 전문점이지만 생각보다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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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냉면집 우래옥

uraeok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우래옥에서 반가운 분들을 만났습니다. 정확히 12시에 갔는데 사람들이 꽤 있더군요. 살짝기다리긴했지만, 곧바로 자리에 안내되었습니다. 면수 구수합니다. 순면 예전엔 고기메뉴 가격만 비쌌는데, 요새는 냉면 가격도 후덜덜하죠. 만이천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진 찾아 갈 가치는 있습니다. 만오천까지 가게되면 집에서 시판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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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연지동태국

yeonji dongtaeguk연지동태국은 종로5가 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이 아닐까 하네요. 예전부터 소문은 익히 들었는데 이번 겨울의 끝에 겨우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동태찌개 소 + 곤이 2~3인분 생각보다 많이 맵지는 않더군요. 내장은 별로 없고 곤이가 배터지게 먹을수 있을 만큼 들어있던데, 얼마 안들어 있는 내장쪽이 더 맛있더라구요. 가격대비로 아주 훌륭한 집이긴 하지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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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5가의 양지 닭한마리

yangji dakkanmari종로에 닭한마리가 유명하긴한데, 아주 예전에 먹어보고 가격대비로는 감동했지만, 그렇게까지 맛집이라는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닭을 삶아 먹는 요리야 삼계탕/초계탕을 비롯하여 워낙 종류도 많고 먹을 일도 많으니 차별화 요소가 적어서 그런 것이겠죠. 그런데 요즘 일하는 곳 근처에 괜찮은 닭한마리 집이 있어서 몇번 가게 되었네요. 정문 이 집이 맛있긴 한데 제가 닭한마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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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낙원상가의 아구집 통나무집

tongnamujib종로 낙원 상가에 아구집이 상당히 많이 밀집해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지명도가 있는 집이 이 집이 아닐까 합니다. 실제로 이날은 여러가지 이유로 내부에 손님이 별로 없었지만요. 역시나 유명한 떡집 바로 옆에 있는데, 둘다 괜찮은 집이더군요. 내부 매우 평범합니다. 아구찜 내용물이 매우 실하네요. 신사동 아구찜은 이거에 비하면 정말 요리도 아니였습니다. 그걸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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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의 돼지갈비 식당 경상도집

kyeongsangdojib우연히 시간이 나서 예전부터 이야기는 많이 들은 로컬한 맛집인 경상도집에 갈수 있었습니다. 반찬 가게 자체는 매우 허름하고, 위치가 위치다보니 단골위주 장사같더군요. 돼지갈비 굽는 모습 연탄불에 맛있게 구워지는 모습이 보기만해도 흐뭇하네요. 돼지갈비 2인분인데 둘이서 먹으면 딱 맞는 정도더군요. 배부르게 먹으려면 1인분정도 더 추가하는게 나을수도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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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의 우래옥

uraeok연휴를 맞이하여 한국에 놀러왔는데 냉면을 안먹을 수 없죠. 그래서 맨 처음 간 곳이 우래옥입니다. 불고기 퀄리티가 참 좋습니다. 대치동점보다 더 좋은거 같구요. 가격이 싸진 않은데, 이날은 정말 배터지게 먹었네요. 물냉면 혹자는 오이 올라온걸 싫어하시는 분도 있던데(배가 올라와야 한다고..) 저는 어느쪽이든 별 상관없구요.. 이날도 면발과 육수의 상태가 무척 좋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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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리의 냉면집 푠푠샤

pyonpyonsya스카이트리의 푠푠샤라는 냉면집이 평양냉면에서 유래했다는 소문을 듣고 가봤습니다. 음.. 근데 대 실망이였네요 ㅠ.ㅜ 식탁 스카이트리의 인기덕인지 일찍 안가면 자리가 없습니다. 그나마 푠푠샤가 제일 줄이 짧은 편이더군요. 이시야키 비빈바 매우 평범하더군요. 메인이 비빔밥이 아니라서 그냥 참습니다. 쟈쟈멘 쟈쟈멘이란게 있어서 시켜봤는데 짜장면하고 전혀 다른 물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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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의 설렁탕집 미성옥

misungok추운날 명동에 나왔는데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더군요. 그래서 찾아간 곳이 미성옥입니다. 정문 명동에는 많이 왔다고 생각했는데 이런 구석에 설렁탕집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보통은 하동관을 가겠지만, 요즘 망가졌다는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미성옥으로 정했습니다. 반찬 괜찮은 편입니다. 설렁탕 특으로 시키지 않아서 고기의 양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든든하게 먹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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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왱이 콩나물 국밥

wengi급하게 전주에 내려갈 일이 생겨서 고속버스를 탔습니다. 기차는 이미 예매가 끝나서 탈수가 없더군요. 전주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을려고 간 곳이 왱이 콩나물 국밥입니다. 간판 시간의 여유도 없고해서 간단하게 먹으려고 비빔밥이나 한정식을 빼고 고르려다 보니 콩나물국밥이 제일 만만하더군요. 고속버스 터미날에서 택시타고 왱이콩나물국밥까지 부탁하니 딱 4000원 나옵니다. 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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