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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여행

매년 가을 대하축제가 열리는 안면도의 남당항에 한 10여년전에 가봤습니다. 새우를 그리 싸지 않은 가격이지만 맛있게 먹은 것 외에 별 특별한 추억은 없었네요. 올해도 갈 계획이 있었던건 아닌데, 회사 워크샵때문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차로 한 3시간쯤 걸리더군요.   남당항의 분위기 예전이라고 해도 10년 이상된지라, 너무 많이 바뀌어서 비교할 것도 없네요.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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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의 냉면집 정인면옥

jeonginmyeonok주말에 여의도에 들릴일이 생겼는데, 여의도의 특성상 주말에 여는 밥집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원래 가려던 집은 못가고 정인면옥에 들렸습니다. 정인면옥이 일부러 찾아갈 냉면집은 아니지만, 그 부근에서 이만한 가성비의 집도 별로 없으니까요. 제육 한접시에 2만원인데, 상태도 좋고 양도 많이 나오더군요. 타 냉면집의 제육하고 비교하면 역시 가성비에 있어서는 아직도 서울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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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의 산아나고와 산꼼장어 전문점 오동도

이수역에 아나고와 꼼장어가 맛있는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미식멤버들과 찾아갔습니다.   간판 오후 3시부터 새벽까지 영업하는 듯하던데, 낮술한잔 하기도 괜찮을 듯했습니다.   국물 쯔끼다시가 좀 깔리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계란찜 맛있네요. 사이드 메뉴가 맛있는 집이 보통 본 메뉴도 맛있죠. 기대가 되더군요.   아나고 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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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동의 우동집 망원우동

길었던 미식 번개를 마치고 마지막으로 탄수화물을 섭취하러 예전부터 소문만 들었던 망원우동으로 이동했습니다.   소스를 가득 뿌린 돈까쓰 한국식 돈까쓰인데, 이게 참 맛있네요. 밤에 먹기엔 부담스러울수도 있지만, 소주 안주로도 괜찮았고 가격도 리즈너블했습니다.   우동 무척 친숙한 맛입니다. 안맵게 해달라고 했는데 살짝 매운게 좀 특이했네요. 매운걸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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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미로식당

추석연휴가 끝나기 직전 홍대 미로식당에 방문했습니다. 이 날도 길게 먹었는데, 미로식당이 그 시작이였네요.   샐러드 이날은 제가 주문을 안하고 일행이 전부 시켜서 샐러드가 메뉴에 있는건지그냥 내주신건지 모르겠네요.   위스키소다(글랜그랜트) 간만의 방문인데 술 메뉴가 하나 추가되었더라구요. 일부러 주문해봤는데 아주 맛있었습니다. 화요칵테일하고도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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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해산물 포차 시실리

연남동에서 유명한 해산물 포차인 시실리가 신사동에 분점을 냈습니다. 한 2년전쯤 냈다고 하시던데, 이제서야 알게 되었네요. 가보려고 하는데, 소주 마실 기회가 그렇게 자주 생기는게 아니더군요. 이런 자리를 좋아할만한 친구들이 다들 바빠서 시간 맞추기가 쉽지가 않더라구요.   한라산 특이하게 한라산이 있어서 시켜봤습니다. 일반 소주보다 도수가 살짝 높고 달달한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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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의 서초 생곱창

seocho saeng gopchang교대역 2번출구 쪽이 먹자골목 분위기인데, 맛집보다는 비슷비슷한 선술집들이 많이 모여있습니다. 가게가 많긴한데 어디를 들어갈지 잘 모르겠고, 교대 부근이 곱창이 유명하니, 모일때마다 찾아가는게 서초 생곱창입니다. 제 블로그를 검색 해보니 예전에도 한 번 올린 적이 있는데, 딱히 맛집인건 아닙니다. 곱창, 막창 등등 비주얼적으로 보자면 신기루 황소곱창보다 못하고,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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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콩나물 국밥집 전주 현대옥

hyeondaeok삼백집에 이어 전주에서 유명한 국밥집인 현대옥도 신사동에 지점을 열었습니다. 콩나물 국밥이 그렇게까지 대단한 메뉴는 아닌지라, 같은 장르의 집이 둘이나 신사동에 오픈한 이유는 모르겠습니다만, 저녁에 밥먹을 일도 있고해서 가봤습니다. 메뉴 삼백집과 달리 메뉴가 좀 많습니다. 주변을 보니 콩나물국 이외에도 다른 메뉴를 시키는 분들도 많았네요. 반찬 김치와 젓갈류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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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현동의 남도음식 전문점 목포자매집

mokpo jamaejib차병원 사거리 부근에 가끔 갈일이 생기는데, 항상 어디서 밥을 먹을지 고민이 됩니다. 체인점이긴해도 맛이 안정적이고 양도 괜찮은 24시간하는 양평해장국집을 가장 선호하는데, 몇번 가다보니 다른 집들도 찾아보다가, 블루리본에서 보고 목포자매집에 가보았습니다. 정문 역사가 좀 있는 집이라서인 주차장도 있고 왠지 연륜이 있어보이더군요. 반찬 남도식으로 한상 나오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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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역 부근 한성 돈까스

hansung tonkatsu삼백집에서 탄력받아 신사역 부근 맛집탐방을 시작했습니다. 2탄은 한성돈까스. 역사가 좀 된 집이니 맛있는건 당연하겠지만, 돈까스라는 일식메뉴를 한국에서 얼마나 잘할지가 궁금하더군요. 돈까스 다른 메뉴도 있지만, 돈까스를 시켜봤습니다. 가격이 2014년 8월 기준으로 8500원이였네요. 양이 푸짐하니까 아주 비싸다는 느낌은 안들더군요. 생맥주도 팔던데 같이 먹어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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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의 콩나물 국밥 전문점 삼백집

sambaekjib삼백집하면 전주에서 유명한 콩나물국밥집입니다. 식객에도 등장한 집이죠. 신사동에 삼백집이 생긴건 좀 됐는데, 근처에 콩나물국밥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기회를 보다가 혼자 다녀왔습니다. 반찬 계란 후라이와 김을 주는데 너무 반갑네요. 이게 있어야 콩나물 국밥이 맛있죠. 사장님 국밥 일반 국밥보다 재료가 많이 들어간 국밥인데, 국밥안에도 계란이 들어가네요. 제가 콩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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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의 뚝심 한우직판식당

ttukssim가로수길과 압구정 사이에 한우 정육식당들이 모여있는 골목이 있습니다. 오다가다가 보니 고기질도 괜찮아보이고 가격도 나쁘지 않아서 언젠간 가봐야지 하다가 축하할일이 생겨서 들렸습니다. 그런데 먹을때는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다녀와서 검색해보니 예전엔 더 쌌네요. 한우 가격이 몇년 새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정육식당은 먹을만한 수준이지만 한우 전문점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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