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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미식과 사진에 관한 블로그

봉피양 강남점

bongpian in kangnam강남역에서 친구들과 모임이 있었는데, 아시다시피 이 동네가 먹으러 갈데가 마땅치 않습니다.(대충 마실데는 좀 있지만..) 그래서 봉피양이 소중한 것이지요. 가격이 싸진 않지만 분위기가 깔끔하면서 조용한 편이고 요리도 맛있으니까요. 참숯 믿음직스럽습니다. 반찬들 하나같이 맘에 드는 반찬입니다. 반찬들 반찬만 가지고 대단하다고 할수는 없지만요.. 돼지갈비 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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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본기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카페 피오렌티나

fiorentina점심약속이 끝난후.. 다시 케익 먹을 약속이 생겨서 록본기로 향합니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의 1층에 있는 라운지 겸 카페인 피오렌티나는 케익으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 그 곳의 케익도 10대 스위츠 책에 올라와 있더군요. 구운 딸기 케익 딸기를 안에 넣고 구운지라 쇼트케익에서 맛볼수 있는 신선한 맛은 아니였네요. 하지만 밸런스가 잘 갖춰져서 맛있었습니다. 생각보다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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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하바라의 일식집 하나부사

hanabusa in akihabara일식의 명점인 하나부사는 아키하바라라기엔 우에노나 오카치마치에 더 가까운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저녁도 훌륭하지만, 자주 바뀌는 천엔짜리 점심 정식이 괜찮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입니다. 반찬 단촐합니다. 도미 머리 찜 맛은 안먹어봐서 모르겠구요, 생선의 종류는 그날그날 바뀌는 듯합니다. 삼치 양념 구이 진득하게 밥반찬으로 조리가 되었네요. 삼치의 맛을 잘 살렸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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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뽀리의 쇼콜라티에 이나무라 쇼조

chocolatier inamura syoujou초콜렛을 좋아하긴 하지만, 일본의 초콜렛 전문점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지난번 파티시에 이나무라 쇼조에 다녀온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일본에도 잘하는 곳이 있었네요 ^_^ 그래서 자매점인 쇼콜라티에 이나무라 쇼조에 잠시 들렸습니다. 작은 골목길 안쪽에 있던데 내장은 완전 모던합니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시각임에도 아줌마 손님들이 많이 계시더군요. 외관 닛뽀리 답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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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거리뷰

asakusa view아사쿠사에 친구네 맨션이 있어서 숙박을 해결하러 찾아갔습니다. 글렌리벳 나듀라 한잔 친구가 늦게와서 근처 바에서 위스키 한잔하며 기다렸습니다. 동경의 야경 잘찍히진 않았네요. 동경의 야경2 동경에도 강이 있는데, 보통 관광객들은 바다를 주로 가기에 강풍경을 찍는 경우는 별로 없죠. 강도 괜찮습니다. 아침 풍경 위의 사진과 같은 각도이지만, 느낌이 완전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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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역의 로쿠린샤

rokurinsya in tokyo station동경에 돌아와보니 밤입니다. 어디서 뭘할까 하다가 동경역의 라멘집인 로쿠린샤에 갔습니다. 나카도오리의 풍경 화려한 밤거리네요. 나카도오리의 풍경2 야경이 멋집니다. 로쿠린샤의 테이블 동경역 지하의 라멘집에 와보니 그다지 줄이 길지 않아서 약 15분만에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 주방내부 대충 이렇게 생겼지요. 아사쿠사 개화루의 면을 쓰고 있네요. 쯔께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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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 하마나코와 온천여관 카이슌로

hamamatsu짧은 여행 스케줄에 온천 여관도 다녀옵니다. 아 이런 바쁜 인생이라니.. 하마마츠는 신깐센으로 두시간 정도 걸리는 곳에 있습니다. 그 동네에서 가장 유명하고, 전망이 좋다는 카이슌로라는 오래된 호텔에서 묵었는데, 호텔이 오래되서인지 가격이 비싸진 않더군요. 하마마츠 호수의 풍경 호수 한가운데에 거대한 도리이가 있습니다. 물이 빠지긴했지만, 아침부터 배들이 다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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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의 케익가게 코안베르

patissier coin vert산세이도에서 스위츠 반장의 지고의 10대 스위츠라는 책을 하나 사서 그 날 저녁 전부 읽고는 분석에 들어갔습니다. ^_^ 제가 아직 못가본 케익집이 너무너무 많더군요. 그중에서 제 숙소와 가까운 곳에 케익집이 하나 있어서 들려봤습니다. 카구라자카의 거리 휴일의 아침엔 한산하네요. 보통 10시가 넘어야 가게가 오픈하기도 하구요. 서양양과자점 코안베르의 정문 카구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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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거리에서 토야마 블랙 라멘

toyama black긴자 한복판을 거니는데 토야마 블랙 라멘의 행사를 하더군요. 토야마 블랙은 좀 익스트림한 스타일의 지역 라멘인데, 최근에 열린 라멘 콘테스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전문점이 이케부쿠로에 하나 있긴한데, 제가 거기까지 갈 시간이 안되서 이번 기회에 먹어볼까하고 줄을 섰습니다. 대충 이런 곳에서 팝니다.. 산세이도 서점 앞의 광장에서 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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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자의 프렌치 비스트로, 오바카날

aux bacchanal in ginza친구들과 긴자부근에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갈만한데가 딱히 마땅치는 않습니다. 괜찮은 곳은 예약을 해야 하거나, 가격이 비싸거나, 줄을 서거나, 아니면 분위기가 차분히 대화할만한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럴때 갈만한 만만한 곳 한둘정도는 미리 확보해두는게 생활의 지혜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동경의 남쪽에선 오바카날이 괜찮은 선택지입니다. 긴자풍경 긴자라고는 해도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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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마츠쵸의 곤삐라 우동

konpira udon하마마츠쵸는 교통이 좋아서 맛집을 알아두면 쓸모가 많더군요. 이 우동집도 오다가다 알게되어 들어가봤습니다. 곤삐라는 시코쿠에 있는 산이름이니 당근 사누키 스타일의 우동집이겠지요. 야채 카모당고 우동 오리고기 경단이 들어간 따뜻한 국물의 우동입니다. 겨울에 잘 어울리는 한 그릇입니다. 면발 사누키스타일대로 쫄깃하지요. 야채 우동 요번엔 정식으로 시켜봤습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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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구라자카의 프렌치 라 마티에르

la matiere두번째로 들리게된 곳은 카구라자카에서 가성비가 좋다고 유명한 프렌치 레스토랑, 라 마티에르입니다. 오픈시부터 평가가 좋고 예약이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힘들기로 유명했는데, 드디어 이번에 가보게 되었네요. 정문 오샤레합니다. 점심은 3000엔 부근, 저녁은 1만엔 전후의 가격대임을 감안하면, 비교적 저렴한 레스토랑임에도 인테리어까지 신경쓴건 높히 평가할만 하지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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