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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풍경과 토다이지의 대불상 part. 2

토다이지의 모습 안에있는 대불상이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해지더군요. 걸어들어가는길.. 입구의 나한상 만화에서 자주 보던 대형 나한입니다. 실물의 박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입장료가 500엔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맞은 편의 나한상 밖으로 뛰어 나올듯한 박력입니다. 대불상 엄청 큽니다. 카마쿠라의 대불상보다 큰거 같습니다. 대불상 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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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풍경과 토다이지의 대불상 part. 1

오사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나라는 어째서인지 지금까지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별로 관심도 없었구요. 이번엔 기회가 되서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도다이지는 참 훌륭하더군요. 한번쯤은 꼭 가볼만 합니다. 나라의 시내에 들어서니 공원에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족들과 연인들이 길을 가득 메웁니다. 단풍 사슴들 어디에나 사슴이 있더군요. 나를 공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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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다이토쿠지의 고토인 part. 2

고토인의 정원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일본 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서재나 방도 이쁩니다만,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31밀리 렌즈론 조금 무리죠.. 우물 마당이 있고 정원이 있고 우물이 있는 집은 운치가 있습니다. 무덤 예전 위정자의 무덤이라고합니다.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올해는 아라시야마에 가진 못했지만, 위안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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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다이토쿠지의 고토인 part. 1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을의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오사카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이기도 했고, 컨디션도 별로 안좋아서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닐 시간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간 곳은 작년에 다녀와서 감동을 해놓고 SD카드의 문제로 사진이 날아가버린 다이코쿠지입니다. 너무 감동을 했는데, 업로드하지 못해서 아쉬웠었죠. 이번엔 제대로 찍어왔으니 감상하시길. ^_^ 다이도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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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마치다의 그란베리 아웃렛

유니바디의 맥북이 나오기를 기다린지 어언 몇년-_- 15일 드디어 출시가 되었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인하여, 몇푼 아껴보자는 간절한 마음에 포인트 주는 빅카메라에서 발매되길 기다렸습니다. 그게 벌써 19일의 이야기로군요.(제가 사려던 모델이 싸지도 않은데 나오자마자 품절이라 이케부쿠로 빅카메라 PC관에서 겨우 구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오래전일이네요. 어쨌든 맥북을 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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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나시의 카츠누마 와인마쯔리

야마나시현의 카츠누마는 맛의 달인이나 신의 물방울에도 나오는 유명한 와이너리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포도의 수확이 끝나고 첫 술이 나오는 10월이 오기를 봄부터 기다렸는데, 마침 주말에 와인 마쯔리도 한다기에 겸사겸사 다녀왔습니다. 카츠누마까지는 신주쿠에서 주오센 급행으로 1시간 10분정도 걸립니다. 저는 일부러 일반 열차로 갔는데, 갈때는 값도 무척 저렴하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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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경도립미술관의 페르메르 전시회

우에노에서 페르메르의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몇일간 고열에 시달린지라 컨디션도 엉망인데다, 날도 비올듯 흐리고, 게다가 전에 가봤던 동경도립 미술관의 전시회가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았기에 갈까말까 망설였지만, 그래도 페르메르니까요. 주말의 우에노 공원은 가족방문객들로 붐빕니다. 사람도 많다보니 행사도 많았지만, 전부 가족 대상인지라 그냥 스킵하고 바로 미술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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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주말의 메이지진구 & 아오야마 극장

하라주쿠의 메이지 진구는 유명한 관광 스폿입니다만 – 게다가 역하고 멀지도 않습니다만, 오늘에서야 가보게 되었습니다. 한바퀴도는데 한시간도 안걸리는데다, 하라주쿠는 정말 자주왔는데, 이상하게 갈 기회가 안생기더군요.. 아마도 데이트 코스라 -_- 그런거 같습니다. 들어가는길 데이트족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주 방문객입니다. 사진엔 잘 안나왔지만 곳곳에 공사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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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이자와의 이른 가을 풍경

조금 일찍 가을을 맞이하기 위해 가루이자와에 다녀왔습니다. 아마도 이번 가을은 즐길 새도 없이 지나가게 될것같아서 말이죠. 집에서 출발해서 딱 한시간 걸렸습니다. 신깐센이 이렇게 빠를줄은 몰랐네요. 차비가 왕복 만엔 정도 드는게 단점이지만요. 참고로 자유석이 쌉니다만, 붐비는 시간대엔 여차하면 자리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한가한 시간대에 출발하거나 동경역에서 신깐센을 타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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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즈 신사에서 고마고메까지

네즈는 우에노 공원 뒷편의 지명입니다. 맛있는 우동집이 있다고 해서 월요일에 방문했는데, 이 동네 모든 집이 월요일에 쉬더군요 ㅠ.ㅜ 플라티나거리의 모든 집이 화요일에 쉬듯이 말이죠. 날도 더운 와중에 일부러 방문했는데 문이 닫혀있으니 매우 좌절스럽더군요. 그렇다고 다른 집을 방문할수도 없는게, 농담이 아니고 이 동네 주변의 모든 맛집이 월요일에 휴일이라서 말이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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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쿠 교엔

신주쿠에 커다란 정원이 있다는걸 아는 분이 많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신주쿠 남쪽 출구에서 걸어서 15분정도면 도착하는 곳에 신주쿠 교엔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 황실의 정원이였는데,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있습니다. 신주쿠에 와서 시간이 좀 되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그동안 여러가지 이유로 한번도 못와봤다는 걸 문득 떠올리게 되서 이번 기회에 가봤습니다. 휴관일도 있고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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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산 등반기 part 2

나나고메에서 하치고메까지는 돌산이라서 올라가기가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가이드가 없이 올라가는 거라면 밤에는 좀 위험하겠더군요. 그리고 나나고메까지는 무리해서 반팔로도 올라올수 있지만, 하치고메 이상은 파카등의 방한 대책이 없으면 올라갈 수가 없을 정도로 바람도 세고 추워집니다. 하치고메 부근의 풍경은 좀 황량합니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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