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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관광 첫날의 풍경과 산쥬산겐도

약간은 불만족스러웠던 식사를 마치고 처음 간 곳은 두곳의 혼간지입니다. 니시혼간지와 히가시혼간지라는 유명한 절이 역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역에서 접근하기 쉽긴하지만, 그동안 가보질 않아서 이번 기회를 이용해 가봤습니다. 아마도 다음번 부터는 교토시내말고 외곽으로 갈지도 몰라서 말이죠. 역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히가시 혼간지부터 들렸습니다. 스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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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항의 풍경

드디어 고베 게시물도 끝이 보이는군요.. 이제 앞으로 두달치 포스팅만 더 올리면 된다는 -_-;; 이제 겨우 절반했는데 이 스피드로 언제나 끝날지.. 흑흑.. 고베항에는 메리켄파크/모자이크 등등이 있지요. 볼거리도 많고 쇼핑할데도 좀 있습니다. 이곳의 풍경이야 전세계 어디에 내놔도 부끄럽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서인지 데이트 족이 많았던듯한.. 메리켄 파크의 캐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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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이인관 거리의 영국관과 셜록홈즈의 방

이인관거리를 지나가는데, 이런 간판이 보입니다. 일본에서 처음 공개되는 셜록 홈즈의 방이라고 하네요. 셜록홈즈의 팬인 제가 안들어가 볼수 없었습니다. 입구의 자동차 영국 신사가 타고 다닐 듯한 차입니다. 이런 걸 볼때마다 자꾸 집사물이 떠오르는건 매스미디어의 폐혜가 아닐까 합니다. 영국관의 규모가 아주 크진 않습니다만, 세세하게 나열된 디테일이 살아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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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베 이인관 거리와 기타노 호텔

2월 어느날, 날도 풀리고 해서 고베에 잠시 놀러갔습니다.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거리를 거닐며 스위츠를 만끽하다보면 과도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도 날아갈테니까요. 신깐센을 타고 아침에 신고베역에 도착해서는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고베 관광안내소에서 추천하는 가장 스탠다드한 코스로 한바퀴 돌 계획을 세웠습니다. 신고베역 -> 이인관거리 -> 기타노 호텔-> 산노미야 -> 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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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치 미술관의 눈내린 풍경

미국 정원 잡지에서 매년 세계 최고의 정원으로 꼽히고 있는 아다치 미술관의 정원은 눈이 내렸을때의 풍경이 가장 멋지다고 해서, 이번 겨울에 날도 춥고 길도 얼었는데 큰맘먹고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요코하마 다이칸은 멋지더군요. 느긋하게 식사도 하고 구경도하고 왔으면 좋았겠지만, 맨날 바빠서 그럴 여유도 없이 사진만 찍고 왔습니다. 설명할 거리도 별로 없으니 사진이나 주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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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앞으로의 블로그 활동에 대해

한적해서 좋았던 엠파스 블로그가 2월말에 문을 닫는다고 하니, 이대로 놔뒀단 그동안 올렸던 자료가 다 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른 분들중엔 이미 이사하신 분들도 있는 듯한데, 저도 좀 늦은 감이 있지만 이제부터 슬슬 준비할 생각입니다. 근데 작업이 너무너무너무 귀찮네요 ㅠ.ㅜ 일단 백업의 차원에서 이글루스로 옮길 생각이긴 합니다만, 현재로서는 이글루스에서 활동할 생각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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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의 아키하바라

일본엔 연초에 많은 업소에서 후쿠부쿠로라는, 한국말로 하면 복주머니 라는 것을 팝니다.  종이백안에 다양한 내용물을 넣어서 보통 정가의 절반 가격정도에 파는 행사를 하는데, 물론 내용물이 뭔지는 열어보지 않으면 확실하게는 모릅니다. 가게에서는 재고처리를 해서 좋고 손님들은 싸게 살수 있어서 좋은 제도입니다. 그치만 확실히 싸긴 싸지만, 필요 없는 물건이 들어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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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풍경과 토다이지의 대불상 part. 2

토다이지의 모습 안에있는 대불상이 어떤 모습일지 무척 궁금해지더군요. 걸어들어가는길.. 입구의 나한상 만화에서 자주 보던 대형 나한입니다. 실물의 박력이 장난 아니더군요. 입장료가 500엔하지만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맞은 편의 나한상 밖으로 뛰어 나올듯한 박력입니다. 대불상 엄청 큽니다. 카마쿠라의 대불상보다 큰거 같습니다. 대불상 옆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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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풍경과 토다이지의 대불상 part. 1

오사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음에도 나라는 어째서인지 지금까지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별로 관심도 없었구요. 이번엔 기회가 되서 구경할수 있었습니다. 직접 가보니 도다이지는 참 훌륭하더군요. 한번쯤은 꼭 가볼만 합니다. 나라의 시내에 들어서니 공원에 단풍이 한창입니다. 가족들과 연인들이 길을 가득 메웁니다. 단풍 사슴들 어디에나 사슴이 있더군요. 나를 공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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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다이토쿠지의 고토인 part. 2

고토인의 정원은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한 일본 정원의 특징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서재나 방도 이쁩니다만,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31밀리 렌즈론 조금 무리죠.. 우물 마당이 있고 정원이 있고 우물이 있는 집은 운치가 있습니다. 무덤 예전 위정자의 무덤이라고합니다.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올해는 아라시야마에 가진 못했지만, 위안이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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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다이토쿠지의 고토인 part. 1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가을의 교토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엔 오사카에 놀러온 친구와 함께이기도 했고, 컨디션도 별로 안좋아서 그렇게 많은 곳을 돌아다닐 시간은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간 곳은 작년에 다녀와서 감동을 해놓고 SD카드의 문제로 사진이 날아가버린 다이코쿠지입니다. 너무 감동을 했는데, 업로드하지 못해서 아쉬웠었죠. 이번엔 제대로 찍어왔으니 감상하시길. ^_^ 다이도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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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마치다의 그란베리 아웃렛

유니바디의 맥북이 나오기를 기다린지 어언 몇년-_- 15일 드디어 출시가 되었지만, 자금의 압박으로 인하여, 몇푼 아껴보자는 간절한 마음에 포인트 주는 빅카메라에서 발매되길 기다렸습니다. 그게 벌써 19일의 이야기로군요.(제가 사려던 모델이 싸지도 않은데 나오자마자 품절이라 이케부쿠로 빅카메라 PC관에서 겨우 구했습니다.) 생각해보니 꽤 오래전일이네요. 어쨌든 맥북을 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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