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하롱 베이
하노이에서 차로 3-4시간 걸리는 거리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가 있습니다. 경치가 멋진 곳이라 유명하다 하네요. 직접 가보니 날씨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세련되보이진 않더군요. 버스에서 왕복 8시간은 힘들었는데 그정도의 가치는 없는듯 합니다. 선착장 제대로 감상하려면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배안에서 음주 및 식사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
하노이에서 차로 3-4시간 걸리는 거리에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롱베이가 있습니다. 경치가 멋진 곳이라 유명하다 하네요. 직접 가보니 날씨때문인지는 몰라도 그렇게 세련되보이진 않더군요. 버스에서 왕복 8시간은 힘들었는데 그정도의 가치는 없는듯 합니다. 선착장 제대로 감상하려면 바다로 나가야 합니다. 배안에서 음주 및 식사도 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긴한데 생각만큼 국제적이지도 도시적이지도 않았습니다만, 역사적인 건물은 좀 있더군요. 피라밋일까요.. 베트남의 전쟁 영웅 호치민이 영면한 곳입니다. 날도 더운데 들어가느라 한참 줄을 섰습니다. 내부엔 관하나 달랑 있더군요. 흠.. 복도마다 보초서는 군인들이 가득해서 좀 긴장했습니다. 내부에선 사진촬영뿐만 아니라 모든 소란행위가 금지되어있기에…
지난 주에 사원 여행으로 베트남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직전까지 일이 바빠서 정말 아무런 준비도 못한데다, 출발 당일 아침 짐을 챙기다가 DSLR을 가져가는 것도 잊어서, 결국 아키하바라에서 만엔주고 산 소니 똑딱이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대충대충의 여행기는 별로 올리고 싶지 않지만, 그래도 기록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비행기를 타고 처음 도착한 곳은…
둘째날 일어나 보니 비가 조금씩 오고 있었습니다. 이날은 친구와 해변에 나가기로 했는데, 이런.. 아직 퍼붓지는 않는지라 일단 출발합니다. 오사카 완간선의 경치 이 고속도로변은 근미래적인, 로보캅이라도 튀어나올듯한 경치입니다. 마치 하늘을 날아가는 듯 높은 다리도 있고, 어느모로 보나 최고의 전망이 아닐까 하네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려서 찍은 사진이라 이정도로는 …
오사카에 살고 있는 친구의 초대로 지난주에 오사카를 다시 방문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오사카엔 자주 방문하게 되네요. 최소 한달에 한번은 갔는데, 갈때마다 새로운 걸 발견하게 되는 듯합니다. 이번 여행엔 DSLR을 들고가지 않았습니다. 날도 덥고해서 단촐한 차림으로 갔습니다. 여행 첫날의 사진은 아이폰으로, 둘째날은 컴팩트 디카로 찍었습니다.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
이번 교토 여행의 주목적지인 세이메이 신사를 방문합니다. 세이메이는 음양도의 대가죠. 역사적으로도 의미있는 인물이고, 영화로도 나와 히트를 쳤었죠. 세이메이의 무덤은 교토 외곽에 있는 걸로 아는데, 신사는 교토 중심가에서 봤을때 윗쪽에 위치합니다. 저야 예전에 가봤지만 친구는 이날이 처음이였습니다. 날도 더운데 걷느라 고생했습니다. 도리이 뭔가 급조된 짝퉁필이 나…
아직 이 동네에서 제가 가보지 않은 곳이 두군데(혹은 세군데)입니다. 왜 안갔냐면 사실 명성에 비해 별로 볼게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어서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언젠간 한번 가봐야 할테니 이번에 스케줄이 꼬여서 매우 널널할때 가봅니다. 샌드 뮤지엄가는 길의 다리. 날이 좀 많이 흐렸습니다. 비도 간간히 내리고.. 시골 한구석에 있는 뮤지엄치곤 꽤 잘…
지난 동경 출장중에 동경에서 몇 안되는 제대로 된 온천 중에 하나인 오다이바의 오오에도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도쿄돔의 라쿠아 온천이 그 다음으로 제대로 된 곳이라고 해야할까요.. 물론 동네마다 목욕탕은 있습니다만..) 많은 분이 다녀와서 좋은 평을 한 곳이라 왠만큼 온천을 다녀봤다고 자부하는 -_- 저로서도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정문 배의 박물관 역에서…
시라이케 지옥, 하얀 연못 지옥은 피의 연못지옥과 달리 온천 색이 흰색이라 그런이름이라고 합니다만, 이 곳은 수족관으로 더 유명합니다. 피라니아 라든가, 온천 열기로 열대어를 키우는 것이죠. 피라니아 역시나 온천과 무슨 상관이 있는지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신기한 물고기들이 제법 되니 나름 재밌더군요. 이게 그 연못.. 별거 없습니다. 요 연못만으로 돈을 벌려…
아침일찍 일어나 온천이나 할까 하고 찾아간게 벳부의 지옥 투어입니다. 7개의 온천 테마파크를 지옥이란 이름으로 부르는 건데, 온천 테마파크 주제에 온천욕은 못하더군요 -_-;; 이건 뭥미.. 암튼 재미는 있었으니 불만은 없었습니다만.. 용권지옥 7개의 지옥중에 맨 처음 간 곳은 가장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용권지옥입니다. 물이 솟구쳐 나오는 걸로 유명한데, 땡겨서…
밤늦게 벳부에 도착하고보니 갈데가 없습니다. 특히 먹을데가 없습니다. ㅠ.ㅜ 뭔가 맛있는 집이 있을까하고 iphone으로 검색해봤는데, 전무하네요. 동네 맛집은 골든위크땐 문을 닫아버리질 않나.. 맛있어 보이는 집이 있을까 거리를 돌아다녀봤는데, 공력있어 보이는 집은 안보입니다. 쩝쩝.. 거리 벳부는 말하자면 퇴락한 온천 마을이죠. 80년대엔 잘나갔습니다만, 그 …
날은 점점더 어두워져만가고, 저는 갈길을 잃고 헤메고 있습니다. 이러다 언제쯤 목적지인 벳부에 도착하게 될지.. 쿠로카와 온천도 첨에 일정에 없었지만, 유후인도 가는 길에 눈에 띄어 잠시 들렸다가 옵니다. 사실 다음날 갈까도 생각했지만, 이번에 고속도로 정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겪었기에, 얼른 다녀오자라는 주의로 바뀌었지요. 유후인의 거리 풍경 뭐.. 제 느낌을 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