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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삼바 카니발 2013

samba matsuri8월말 여름의 끝자락 부근이지만, 아직 한창 더운 시기에, 아사쿠사에서 매년 삼바 카니발이 열립니다. 사실 이런 이벤트는 일본 곳곳에서 열리기에, 저로서는 익숙하기도 해서 작년엔 안갔지만, 올해는 퍼즈도라로 유명한 겅호에서 나온다고해서 더운 날임에도 불구하고 가봤습니다. 대략 이런 분위기 사람들 정말 많더군요. 좋은 자리 잡으려면 3시간전에 와서 기다려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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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프렌치 엑셀 아베

excel abe동네에 작은 프렌치가 하나 있는데 오다가다 계속 신경이 쓰이더군요. 맛은 있어보이지만 과연 어떤집일지 몰라서 망설이다가 어느 날 외식할 일이 생겨서 들어가봤습니다. 분위기는 생각보다 차분하고 좋던데 쉐프 혼자서 4테이블을 서빙하고 계시더군요. 흠.. 과연.. 지역에서 인기있는 집이긴한데 덕분에 음식은 매우 늦게 나오는 편이였습니다. 오도오시 바게트 빵위에 감자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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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마바시 야부소바

azumabashi yabusoba아즈마바시 야부소바는 제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소바집입니다. 낮에 밖에 영업을 안해서 교라쿠테이만큼 추천하긴 힘들지만.. 게다가 위치도 애매하긴 하지만, 소바맛만으로 보면 이만한 집이 동경시내에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명점치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구요. 카키아게 소바 제가 좋아하는 메뉴죠. 탱글탱글한 새우가 들어간 튀김을 잘라서 먹으면서 소바를 음미하는 즐거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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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와라마치의 키타가타 라멘

kitakata ramen다와라마치에서 이나리쪼 가는 길에 기타가타 라멘집이 하나 생겼습니다. 기타가타 라멘이면 깔끔한 국물이 유명한데 어떤 집인지 궁금해서 가봤네요. 기타가타라멘 쇼유 역시 기본은 쇼유의 깔끔한 맛이죠. 국물도 좋고 토핑도 깔끔합니다. 면발 탄력이 있습니다. 최상의 명점이라고까지는 못하겠지만, 높은 수준의 라멘임에는 틀림없습니다. 물교자 다음에 들렸을때는 사이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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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 갓파바시의 갓파바시 커피점

kappabashi coffesop니이미로 유명한 갓파바시는 아시는 분들에겐 성지와 같은 곳이고 모르시는 분에겐 존재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아사쿠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식기와 주방기기 전문 상점가인데, 동경내의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식재료를 쯔끼지에서 조달하듯, 식기류나 조리기구는 갓파바시에서 사더군요. 한국에서도 식기류나 조리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갓파바시에서 하루종일 시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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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러시아 요리집 스트로바야

strobaya아사쿠사에 러시아 요리집이 넷이나 모여있는데, 전부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합니다. 가장 평가가 좋은 보나페스타와 원조인 마노스에 들렸으니 이제 둘 남았는데, 그중에 스트로바야에 먼저 들렸습니다. 사라다 코스요리도 있었는데, 그냥 단품으로 주문했습니다. 단품의 양이 상당해서 쉐어해서 먹으니 별 문제가 없더군요. 캬베츠 롤 원조에 비해선 조금 떨어지지만 맛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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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탄탄멘 전문점 아사쿠사 탄탄테이

asakusa tantan tei날이 더워져서인지 매운 음식이 땡기네요. 이날은 아사쿠사의 이자카야 겸 탄탄멘 전문점인 아사쿠사 탄탄테이에 방문했습니다. 정문 탄탄멘이 메인이긴하지만, 면보단 술이 메인인 듯한 집입니다. 영업시간도 밤늦게까지인지라 가볍게 한잔하기 좋을 듯하더군요. 아무래도 저녁에만 열고 메뉴도 특별한게 아니라 관광객용이라기보단 이 지역 주민을 위한 가게라는 느낌이 들더군요. 안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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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햄버그 전문점 몽블랑

mont blanc친구가 늦은 저녁때 아사쿠사에 왔는데, 아사쿠사는 기본적으로 관광지라서 저녁늦게하는 밥집이 많이 없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이 전통과 명성의 몽블랑입니다. 9시 부근에 들어갔는데, 거의 사람이 꽉차있더군요. 에비프라이 큰새우가 세마리 나옵니다. 양도 맛도 훌륭합니다만, 밤에 먹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감이 있네요. 뭐 맛있으면 그걸로 된거지만요. 사라다 밸런스 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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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중국요리집 친카테이

chinkatei날이 더워지면서 매운 맛이 땡기더군요. 점심시간을 이용해 시루나시 탄탄멘을 먹으러 친카테이에 방문했습니다. 시루나시 탄탄멘 이 집이 일종의 체인점임에도 전반적인 수준이 높습니다. 이 집만 그런건지 다른 체인도 그런건지는 모르겠네요. 비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메뉴 탄탄멘을 주로 시켜서 그렇지 메뉴가 정말 많더군요. 라멘(바이탕)쪽은 별로라고 하던데, 그렇다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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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에도마에 스시집 벤텐야마 미야코즈시

bentenyama miyakosushi맛의 달인에 에도마에 스시 전문점으로 소개되어 알게된 벤텐야마 미야코즈시에 다녀왔습니다. 에도마에하면 공들여서 준비하는 일본 전통의 스시인데, 이 집은 특히 점심의 싼 메뉴이외에는 날 생선을 내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더군요. 과연 어떤 맛일지.. 맥주 시원합니다. 가리 평범하네요 오토오시 참치를 조린 것인데 그냥저냥 먹을만 했습니다. 도미 살짝 익힌데다 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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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중식당 사이엔

saien얼마전 카메이도 부근에서 들렸던 사이엔이라는 중식당의 본점이 아사쿠사에 있다는 소문을 듣고 어느 주말에 다녀왔습니다. 쥰네기동이 참 맛있는 집이였죠. 정문 아사쿠사의 뒷편, 칸논우라부근에 있습니다. 가게가 매우 허름하더군요. 국물 탄멘이나 라멘등 다양한 메뉴가 있었지만 쥰네기동을 시켰습니다. 레바에 네기가 듬뿍.. 역시나 달달하네요. B급 구루메의 진수를 맛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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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쿠사의 원조 러시아 레스토랑 마노스

manos아사쿠사에 러시아 요리집이 많이 몰려있는데, 그중에서 원조는 마노스라는 집입니다. 다른 식당은 이 식당에서 배워서 분가한 것이죠. 요즘 들어 가장 평가가 좋은 집은 보나페스타이지만, 원조의 맛이 어떨지도 궁금해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습니다. 참고로 보나페스타가 최근에 리뉴얼 오픈을 했더군요. 캐주얼한 분위기에서 좀 더 파인다이닝으로 간 듯한 느낌입니다. 버터 세련된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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