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남동 산왕반점과 연희동 더 플레이트 디저트
어느 약속없던 저녁, 친구와 함께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 나이에 같이 맛집 투어할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무타히로 동경에서 날아온 라멘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조금 했는데, 어떻게 봐도 동경에서 나오는 수준의 라멘은 아니더군요. 일본처럼 경쟁이 심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혹은 주인분이 일본에 가셔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두번 가게…
어느 약속없던 저녁, 친구와 함께 연남동과 연희동 일대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이 나이에 같이 맛집 투어할 친구가 있다는 건 좋은 일이죠. 무타히로 동경에서 날아온 라멘집이라고 해서 기대를 조금 했는데, 어떻게 봐도 동경에서 나오는 수준의 라멘은 아니더군요. 일본처럼 경쟁이 심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혹은 주인분이 일본에 가셔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지만 두번 가게…
외출하다 돌아오는 길에 복화루에 들렸습니다. 물만두 사이드메뉴로 괜찮더군요. 유미짜장 잘 비벼서 짜장면이 좀 매워졌는데 그것 빼고는 괜찮았습니다. 담엔 주문할 때 덜 맵게 해달라고 해야겠습니다. …
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밥을 먹을만한 곳을 찾는데 짐을 가지고 이동할 곳이 마땅치 않았네요. 그때 눈에 띈게 서안도삭면입니다. 체인점이긴한데 중국 셰프가 직접 요리하고 하니 믿을만 한것같아서 들어가 봤습니다. 텐신한 예상대로 기본이 제대로 된 도삭면이 나오네요. 탄탄 도삭면 면도 맛있고 국물도 깊이가 있는데 맵지 않았습니다. 중국사람이 만들지만…
신바시의 중식당 신쿄테이는 특별한 맛집은 아니고 주말에 영업하고 개인실이 있음에도 가격이 괜찮아서 친구와의 모임으로 이용해봤습니다. 맛은 기대하면 안되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전채 에비칠리 스부타 튀김 오징어 볶음 스프 볶음밥 디저트 안닝도후 전형적인 …
진가는 진생용 사부님이라는 아마 중화대반점이라는 먹방프로에서 인기를 얻으신 분이 연남동에 오픈한 중식당입니다. 제가 먹방을 잘 안봐서(라기보단 TV자체를 거의 안봐서) 어떤 프로인진 모르겠습니다. 직접 가보니 연남동 거의 한복판에 오픈했음에도 가격대가 진진에 버금가는 곳이더군요. 반찬 오향장육 가지 협찬받은 빨간 수정…
다들 아시다시피 연남동쪽에 괜찮은 집이 많은데, 취향에 따라 가는 집이 갈리는 것 같습니다. 시실리는 맛있는데, 같이 가서 소주 마실 사람이 없으니 근처만 지나가고 들어가 보질 못하네요. 그외에도 수많은 매력적인 가게가 있음에도 편의방에 가게 되는건 분위기나 맛이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서겠죠. 오향 장육 만두 &nbs…
도화동의 여명에서 모임이 있었습니다. 중국집은 역시 여러명이 가서 먹어줘야 제맛이죠. 양장피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군만두 그새 더 맛있어졌더군요. 완전 추천. 짬뽕 국물 예전에도 맛있었는데 지금은 더 맛있네요. 제가 가져간 시바스리갈 미즈나라 일본에서 사왔는데, 가격대비 놀라운 맛입니다. 유린기 한국 …
잠시 부산에 짧은 미식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첫번째 행선지는 간짜장이 맛있다고 소문난 화국반점입니다. 화국반점 역하고 가깝고 찾기가 어렵지 않더군요. 컵 영화의 배경이 된지라 이런 저런 사인도.. 반찬 탕수육 옛날 스타일인데 뭐 평범했습니다. 둘이서 하나시키니 좀 …
이대에 중국집이 두군데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하나는 서왕만두고 또하나는 화상손만두입니다. 2차 갈꺼 생각하면 홍대 상권에서 먹는게 베스트라 이대까지 갈일이 없긴한데, 가성비가 좋다하니 날잡고 그중에 한군데인 화상손만두에 가봤습니다. 오향장육 모듬 만두 다양한 종류의 만두가 나옵니다. 찐만두 메뉴 하나의 양이 많지 않고 가격이…
사러가마트에 그래스페드 소고기 사러 갔다가 오향만두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이 집이 여기에 있었군요. 정문 아주 예전부터 유명한 집인데 이제서야 눈치를.. 테이크아웃해온 군만두 가게에서 보면 더 멋진데 집에가져오니 좀 못나졌습니다만, 맛은 좋습니다. 바로 구워 먹을때의 그 감동적인 맛은 아닙니다만.. 내부 잘 만들었습니다. 오…
원흥은 시청부근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당이 아닐까합니다. 짬뽕이 맛있고 점심에 줄이 길기로 유명한 집입니다. 점심때는 회전율때문에 요리 주문이 안되는 것도 좀 아쉽네요. 근데 저녁에 먹으러 올일이 별로 없다는 것도 좀.. 간판 근처 샐러리맨들의 사랑을 듬뿍받고 있습니다. 단무지 회전율이 높다보니 이런 식으로 서비스가 됩니다. 자리도 좁은 편이구요…
홍명이 밥을 참 잘하긴하는데 점심에 학동까지 가기엔 좀 먼 감이 있습니다. 이날은 운좋게 시간이 되서 다녀왔네요. 볶음우동이였던가 불맛이 제대로 나네요. 잡채밥 밥종류를 참 잘하네요. 이 동네에서 식사하러 갈때 참 좋은 곳입니다. …